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지난 2013년 윤석열 총장의 장모 최모씨 조명

  • 등록 2020.03.10 0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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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윤석열 장모 349억 잔고위조, 윤석열 알고있었나?


'스트레이트'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인 최모 씨의 행적을 밝혀 이목이 쏠리고 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지난 2013년 윤석열 총장의 장모인 최모 씨는 안모 씨와 경기도 성남의 도촌동 땅에 공동으로 투자해 이익을 나누기로 하고 349억원대 가짜 잔고증명서 4장을 허위로 만들었지만 어떤 수사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방송에서는 해당 위조 문서가 부동산 투자 사업의 추가 자금 마련 시도에 활용됐으며, 잔고 증명서 위조 장본인 또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 씨의 지인으로 알려지는 등 윤석열 총장의 아내 일가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최 씨 동업자의 증언도 검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을 키웠다. 증언 중에는 최 씨가 "우리 사위가 검사다"라고 말했다는 내용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문서 위조 혐의를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던 최씨가 벌을 면한 것에 대해 구정모 변호사는 "사문서 위조가 명백한, 그 행사도 명백한 것을 인지하고도 최소한 기소유예 처분조차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그것은 좀 부적절한 것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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