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9일 오후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사립유치원의 제도 미비를 거론하며 읍소했다.
이날 국감에는 한유총의 이덕선 비대위원장과 김용임 전북지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던 김 지회장은 의원들의 질의 중 “이걸(헤드 랜턴) 쓰고 새벽에 일을 한다”며 헤드 랜턴을 꺼내 머리에 썼다. 이어 "저는 아이들 30명을 돌보며 인건비도 못 받고 교사들 봉급을 주고자 아파트도 자동차도 팔았다"면서 "사립유치원장들이 전부 '루이뷔통'은 아니다"며 울먹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