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2021. 학생원탁토의 및 교육감·학생 만남 외 (10월29일 종합)

  • 등록 2021.10.29 06: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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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보도자료]
 1. 평화로운 학교 만들고자 교육감과 학생들 만나서 머리 맞대
 2. 나의 마음속을 들여다보는 내가 만드는 치유연극

 


평화로운 학교 만들고자 교육감과 학생들 만나서 머리 맞대
- 충북교육청, 2021. 학생원탁토의 및 교육감·학생 만남 -

 

□ “성적의 압박과 중압감에 짓눌리지 않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주세요.”
□ “저는 학교폭력예방교육도 중요하지만,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활동을 많이 만들어 주세요.”
□ “학생들이 자신과 다른 사람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진정한 평화를 추구할 수 있도록, 철학수업을 개설해 주세요.”
□ 이와 같은 의견은 학생들이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고자 학생들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10월 29일(금) 개최한 학생원탁토의에서 나온 의견들이다.
□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고자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과 학생들이 한자리에 만나 머리를 맞댔다.
□ 29일(금) 오후 1시 20분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 화합관에서 도내 중·고등학생 30명이 참여해 평화로운 학교를 함께 상상하고, 그런 학교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김병우 교육감과 의견을 나눴다.
□ 1부에서는 ‘학생, 평화를 이야기 하다’는 주제로 비경쟁 독서토의를 통해 진정한 평화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이어 2부에는 ‘평화로운 학교, 학생이 만들다.’는 주제로 학생들이 생활하는 학교에서 평화가 깨어진 모습을 찾아보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정책제안 활동을 이어 나갔다.
□ 김 교육감은 학생들의 정책제안서 작성 모둠활동에 직접 참여해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기도 하고,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는 등 학생들과 밀도 있는 만남을 가졌다.
□ 이번 활동 기획에 함께 참여한 김재규(청주고 2학년)학생(충북학생참여위원회 평화·인권분과위원장)은 “언론에서 보도되는 평화롭지 못한 학교 모습을 보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생이 변화의 주체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해서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은 “학생들이 변화의 주체로서, 평화로운 학교에 대해 고민하고, 평화 실천가로 다짐하는 모습을 보며, 평화로운 학교뿐만 아니라 우리가 추구하는 많은 교육적 과제의 해답이 학생들 안에 있으며, 함께 찾기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다.

 


나의 마음속을 들여다보는 내가 만드는 치유연극
- 제천제일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2021. 마음 치유 심리극’ 운영 -

 

□ 제천제일고등학교(교장 손진원)은 10월 29일(금) 오후 2시 40분 교내 도서관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마음 치유 심리극’을 진행하였다.
□ 이 프로그램은 1학년 신청학급 두 개 반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올해 처음 운영되었다.
□ 제천제일고에 따르면 지난 9월 마음건강증진센터 북부지원팀에서 지원하는 마음 치유 심리극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때 학생들의 호응이 좋아 자체적으로 기획하게 되었다.
□ 이번 행사는 심리극 전문기관인 별자리 사회심리극 연구소의 김영한 소장의 진행 하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즉흥적인 연기로 운영되었다.
□ 심리극은 친구 관계 갈등이나 화와 감정표출, 개인의 고민 등의 학생들이 공유하는 다양한 문제와 어려움을 연극화해서 진행됐다.
□ 사전에 학생들의 주된 어려움을 확인하여 심리극을 구성하였으며, 즉석에서도 고민 상담을 받아 함께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 학생들은 심리극에 참여하면서 스스로 연기하고 관찰하면서 자신을 돌아보면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받았다.

□ 마음 치유 심리극에 참여한 한 학생은 “TV에서만 본 것을 직접 참여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너무 신선하고 재밌어서 두 시간이 짧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 관찰자로서 심리극을 지켜본 한 학생은 “친구들의 연기를 보면서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친구의 마음도 이해가 되었다.”며 “최근에 조금 힘들었는데 새 힘을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 학교 Wee 클래스 담당자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치료적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심리·정서적인 문제와 갈등들을 심리극이라는 소통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참여자와 관찰자의 역할을 하는 모든 학생은 개인 문제의 심리적 자원을 탐구하고 대리 만족과 카타르시스를 경험하면서 치유의 과정으로까지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편, 제천제일고는 오는 12월 7일(화)에도 2학년 신청학급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마음 치유 심리극’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연규식 기자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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