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보도자료]
1. 충북 방과후학교, 전국적으로 빛났다.
2. 충북공고, 재학생 6명 전문가 수준의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충북 방과후학교, 전국적으로 빛났다.
- 한국교원대학교부설월곡초, 옥천안내꼼지락꿈다락방 우수사례 선정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충북 방과후학교가 전국적으로 빛났다고 9일(화)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최하는 2021. 전국 방과후학교 온라인 발표회를 위한 우수사례 대회에서 우수사례로 2곳이 선정되었다.
초등학교 부문에서는 한국교원대학교부설월곡초등학교가, 지역사회 연계․협력부문에서는 옥천 안내꼼지락꿈다락방이 각각 선정되었다.
이 대회는 학교 내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 강화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을방과후학교, 지역연계 돌봄교실을 활성화하기 위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전국으로 확산하고자 추진되었다.
우수사례로는 최종 14교(단체 포함)가 선정되었으며, 그 중 2개 부문에서 충북의 우수사례가 선정되었다.
한국교원대학교부설월곡초등학교는 맞춤형 학생 성장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스스로 미래의 꿈 키우기를 목적으로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배움길 ▲독서인문 배움길 ▲창의미래 배움길 ▲건강안전 배움길 프로그램 운영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안내꼼지락꿈다락방(옥천 마을방과후학교 운영 민간단체)는 인근 교육시설, 문화시설이 전무하고 대부분이 맞벌이 가정으로 하교 이후 홀로 가정에 방치된 안내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요리교실 ▲속리산 탐방 프로그램 ▲공예 수업 ▲드럼 수업 ▲영어 수업 프로그램 등을 마을이 함께 도와 운영하는 점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우수사례에 선정된 학교 및 지역사회 단체는 향후 2021. 전국 방과후학교 온라인 발표회에 참여하게 되며, 방과후학교 우수사례집 발간에도 적극 참여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충북 방과후학교가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기쁨과 함께, 그동안 우리 아이들을 위해 온 학교와 마을이 함께 노력한 소중한 과정에 더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즐거운 배움을 채워갈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공고, 재학생 6명 전문가 수준의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 전문대학에서 취득 가능한 산업기사 자격증 첫 포문 열어 -
충북공업고등학교(교장 정성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실시된 제 5회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시험에서 정밀기계과 3학년 학생 6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9일(화) 밝혔다.
기존 검정형 산업기사 자격증은 전문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가 평균 60점 이상의 점수를 얻으면 합격이 가능한 반면, 학생들이 취득한 과정평가형 산업기사 자격증은 국가직무능력표준으로 설계된 교육·훈련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한 사람이 내부평가(50%)와 외부평가(50%) 결과를 합해 평균 8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합격할 수 있는 전문가 수준의 자격증이다.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에 합격한 윤홍범(3학년)학생은 “전문대학을 진학하거나 실무경력을 가져야만 취득할 수 있는 산업기사 자격증을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취득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2학년 때부터 실시되는 맞춤형 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과정 이수를 통해 산업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실무 교육을 받게 되어 취업에 대한 자신감도 함께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성교 교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의 전공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해 준 선생님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NCS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및 과정평가형 교육과정을 더욱 발전시켜 직업계고 교육과정 운영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