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보도자료]
1. 선생님들,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연수 받아
2.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2021. 충청북도 연구학교 박람회 개최” == 31개 연구학교의 모범적인 교육사례 나눔의 장==
선생님들,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연수 받아
충북교육청은 일하는 청소년을 보호하고, 학교 현장의 노동인권 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담당교사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우리 사회에서 노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용자와 노동자 사이에서 균형 잡힌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다양한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위학교 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도내 중・고・특수학교에 노동인권 전담교사를 지정하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권역별 1회씩 총4회 연수를 실시한다.
12월 7일은 남부권(옥천, 보은, 영동)옥천교육지원청에서, 12월 10일은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북부권(충주, 제천, 단양)은 11월 26일, 중부권(진천, 괴산, 증평, 음성)은 11월 23일 앞서 실시했다.
연수에선 한국고용노동연구원 송태수 교수가 일반인들과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노동에 대한 편견과 그 배경, 유럽과 선진국의 초․중등 노동교육 사례를 알려주며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외도 교사가 교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노동교육 동영상과 교재 등 다양한 노동교육 학습자료를 제공해 교사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실제로 연수에 참가한 중학교 교사는 ‘이해하기 어려웠던 노동관계법을 시민교육과 연계하여 쉽게 설명해주어서 학생들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알게 되었다.’고 하였다.
충청북도교육청은 2020년 7월 개정한 청소년노동인권진흥조례에 따라 중,고등학교에서는 매년 1회 노동인권교육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초등학교에서는 자율적으로 실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수능이 끝난 지난 11월 18일 오후에는 충청북도교육청과 충북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충북청소년노동인권교육 연구회 교사들과 함께 청주시 일원(율량동과 충북대학교 근처) 청소년 아르바이트 업소 등을 직접 방문하며,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캠페인을 진행 한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하는 청소년의 노동인권보호를 위해 충북청소년노동인권 네트워크 및 전국단위 노동인권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통해 민주 시민으로서 노동의 가치를 아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붙임 일정표 참조)
[붙임]
[2021. 청소년 노동인권 감수성 교육 담당자 연수 계획]
□ 일시 및 장소 (단위: 명)
권역 |
일시 |
연수장소 |
지역 |
인원 |
진천 |
2021. 11. 23.(화) 14:00~16:30 |
진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 |
진천, 음성, 증평, 괴산 |
14 |
충주 |
2021. 11. 26.(금) 14:00~16:30 |
충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 |
충주, 단양, 제천 |
28 |
옥천 |
2021. 12. 07.(화) 14:00~16:30 |
옥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 |
옥천, 보은, 영동 |
16 |
청주 |
2021. 12. 10.(금) 14:00~16:30 |
청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 |
청주 |
35 |
계 |
|
|
93 |
□ 연수 일정
시 간 |
|
내 용 |
비 고 |
|
14:00~14:20 |
20‘ |
등 록 |
∘등록부 확인, 교재 수령 등 |
|
14:20~14:30 |
10‘ |
개 회 |
∘국민의례, 인사말씀, 일정 안내 |
|
14:30∼16:20 |
110‘ |
특강 |
∘청소년 노동인권 감수성(노동가치와 노동인권 이해) -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송태수 교수 |
연수학점 인정 |
16:20∼16:30 |
10‘ |
안내 |
∘충북교육청 청소년노동인권 교수학습자료 공유 - 도교육청 미래인재과 장학사 정찬효 |
연수학점 인정 |
16:30 |
150 |
폐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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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2021. 충청북도 연구학교 박람회 개최”
- 31개 연구학교의 모범적인 교육사례 나눔의 장 -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원장 민경찬)은 도내 연구학교의 모범적인 교육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11월 30일(화)부터 12월 2일(목)까지 3일간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이하 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21. 충청북도 연구학교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충북 도내에는 유‧초‧중‧고 총 53개 학교가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교육과정‧민주학교‧고교학점제‧창의융합교육‧세대공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박람회에는 2021학년도로 지정이 종료되는 31개 학교가 참여한다.
연구학교는 올해에도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되는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주도성과 자기관리역량을 신장하고 교육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해왔으며, 연구학교 박람회는 그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번 박람회는 연구학교 운영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부스 전시와 연구학교 영역(분과)별 사례나눔 및 특강 등 세미나로 운영되며, 개회식은 12월 1일 10시 30분부터 유튜브채널 충청북도교육인터넷방송 행복씨TV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작년에 비해 오프라인 행사의 범위를 확대하였으나,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지침에 따라 박람회 프로그램별 인원을 제한하고, 스마트출결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참가할 수 있다.
박람회 3일간 교육연구정보원 로비에서는 ‘신나는 학교’, ‘즐거운 배움’, ‘따뜻한 품성’의 세 영역의 연구학교별 부스를 통해 운영 보고서와 산출물, 일반화자료, 교육활동 영상 등이 전시된다.
2일차 개회식에서는 청주교육대학교 이혁규 총장의 기조강연을 통해 연구자로서의 교사, 연구학교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눈다.
또한, 12월 1일과 2일에는 시청각실과 세미나실, 인공지능체험실 등에서 6개 분과별 연구학교 운영 특색사례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럼 형식으로 이루어지며, 고교학점제‧고교교육과정 분과 세미나는 ‘교과서 자유발행제’에 관한 특강이 이어진다.
교육연구정보원에서는 그간 연구학교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과제를 발굴하여 지역과 학교의 특색에 맞게 운영하고,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교원 모두가 전문성을 신장하고 연구학교를 협력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하는데 힘써왔다.
민경찬 원장은 “연구학교 박람회를 통해, 교육과정 운영의 모범사례를 다양하게 경험하고, 연구학교가 겪었던 시행착오를 발판으로 도내 모든 학교가 교육과정 혁신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