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창의융합형인재’는‘충북 융합인재교육(STEAM)’으로 외 (12월1일 종합)

  • 등록 2021.12.01 20: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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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보도자료]

 1. (가칭)괴산목도전환학교 설립 계획 통과 
    == 자아 탐색과 진로 설계를 위한 성찰형 전환기 학교==

 2. 충북교육청 청소년국악관현악단 제3회 정기연주회 <악동의 소리> 개최
   == 제1회 국악관현악 창작공모전 수상작도 초연해 ==

 3.‘창의융합형인재’는 충북 융합인재교육(STEAM)으로
         == 융합인재교육협의체 워크숍 운영==

 


(가칭)괴산목도전환학교 설립 계획 통과 
-자아 탐색과 진로 설계를 위한 성찰형 전환기 학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제395회 충북도의회 정례회(2021.11.30.)에서 (가칭)괴산목도전환학교 설립 계획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가칭)괴산목도전환학교는 2022. 본예산 수립을 통해 현 목도고등학교 부지에 자체 예산 총 89억 8천여만 원을 투자해 2023년 3월 2학급 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다.
목도고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전환기 교육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성찰·탐색 공간, 융합 교육 공간, 교육공동체 공간,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환기 교육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전환하는 시기에 진로탐색을 위한 교육을 말한다.
초·중등교육법 제60조에 근거한 공립 각종학교인 (가칭)괴산목도전환학교는 2023년 3월 개교 예정으로 고등학교 1학년 입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2학급, 학급당 12명, 총 24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학생이 자아를 탐색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꾸려진다. 예를 들면 몸과 마음 만들기, 삶의 기술 프로젝트, 인턴십, 전환기 교과(여행 등), 보통교과 및 탐구 교과를 주제 중심 융합프로젝트 등이다. 
지역사회 속에서 학생의 성장을 돕는 생태ㆍ바이오ㆍ유기농 연계 교육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올해 괴산 지역을 중심으로 전환기 교육 시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찰형 전환기 학교 기반 조성을 위한 TF와 자문단, 컨설팅단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 대안교육 포럼 개최, 대안교육 연구회와의 네트워크, 교원 연수 추진을 통해 전환기 교육에 대한 지역사회 홍보와 교원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김병우 교육감은 “올해 개교한 치유·돌봄의 성장형 은여울고등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바탕으로, 향후 자아·진로 탐색을 위한 성찰형 (가칭)괴산목도전환학교, 학생 주도성 신장을 위한 미래형 (가칭)단재고등학교가 개교한다면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는 성장·미래·성찰의 충북형 공립대안학교로써 새로운 학력관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충북교육청 청소년국악관현악단 제3회 정기연주회 <악동의 소리> 개최
- 제1회 국악관현악 창작공모전 수상작도 초연해 -

 

충청북도교육청 청소년국악관현악단(단장 윤인중)의 정기연주회 ‘악동의 소리’가 12월 1일(수) 오후 7시 충청북도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3번째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작년 부제였던 ‘악동(樂童)의 비상(飛上)‘에 이어 ‘악동(樂童)의 소리(聲)‘라는 부제를 달아 노래가 가미된 무대임을 암시했다.
이날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신내림>, <남도 아리랑>, <팔도민요모음곡>  등의 국악관현악곡 연주로 한층 성숙해진 실력으로 관객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다.
10명의 소리 단원들은 새로운 장르 미니 창극 <박 터졌네!>로 재치있는 연기와 노래를 선보였다.
이는 판소리 <흥보가>의 주요 대목인 ’박 타는 장면‘을 재구성한 작품으로 지도강사가 단원들에 맞게 직접 각색해 교육적 의미가 담긴 공연이었다.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충청북도교육문화원이 지난 6월15일부터 7월 16일까지 실시한 청소년에게 들려줄 국악창작곡 공모전에서 당선된 2개곡도 공연했다.
첫 창작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청림>이다. 충청 지방 토속민요 선율을 바탕으로 한 국악관현악곡 ’청림‘은 유용재 작곡가의 작품으로 “청소년들이 가진 장점을 뽐내는 것보다 서로 다른 장점이 한데 모여 ’울창한 숲‘을 일궈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곡했다”고 전했다.
<청림>은 ’푸르고 무성한 숲‘이라는 뜻으로 푸름은 젊음을, 숲은 학생들이 모여있는 모든 공간을 뜻한다.
마지막 무대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창작곡 <오늘은>으로 장식했다. 이 곡은 청주시립국악단 상임단원 이지영 작곡가가 작곡한 노래 협주곡이다.
<오늘은> 청학동 국악자매 도현 양과 소프라노 김성혜, 안젤루스 합창단, 청소년국악관현악단 단원 등 100여명이 연주하는 곡이다.
이지영 작곡가는 “하루하루 일상을 바쁘게 살아가는 청소년과 부모님들이 서로 희망을 주는 존재가 되기 위해 천천히 걸어가며 쉬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가사과 음악을 만들었다”며 수상곡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정기연주회에서 초연된 창작곡의 스코어와 파트 악보는 내년 2월 중 충북 도내 국악관현악단 운영학교에 무료로 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창단한 충청북도교육청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도내 초·중·고등학생 80여명의 단원들로 이루어져, 매주 토요일 김정수 지휘자와 악기별 지도강사 8명의 지도 아래 충청북도를 대표하는 청소년국악관현악으로 자리 매김 하기 위하여 열정적으로 실력을 다지고 있다.

 


‘창의융합형인재’는‘충북 융합인재교육(STEAM)’으로
- 융합인재교육협의체(선도학교, 교사연구회, 학교내무한상상실) 워크숍 운영-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원장 최명렬)은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융합인재교육(STEAM)을 지원하고 있다.

융합인재교육(STEAM) 협의체로서 ‘융합인재교육 선도학교’, ‘융합인재교육 교사연구회’, ‘학교내 무한상상실’ 운영 교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1년의 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는 ‘2021. 융합인재교육(STEAM) 워크숍’을 운영하였다.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은 ‘융합인재교육 선도학교’ 16교(초11교, 중4교, 고1), ‘융합인재교육 교사연구회’ 11팀(초8팀, 중1팀, 고2팀), ‘학교내 무한상상실’ 5교(초2교, 중2교, 고1교)를 지원하는 등 창의융합형 교육과정 지원 및 충북형 STEAM교육 활성화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

또한 2021년은 충북의 융합인재교육을 학급 및 학년 단위 소규모로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창의융합프로그램 운영(16교)’ 및 ‘과학드림 프로젝트(20학급)’도 다양하게 운영되었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미래를 주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은 과학적 문제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력이다. 학교수업을 통해 이러한 역량이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22년은 융합인재교육의 일선에 있는 교사들이 더 많은 사례를 공유하고 나눔으로써 교육과정기반 창의융합형 역량이 함양되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규식 기자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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