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보도자료]
1. 2021년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2. 옥천교육도서관 교육문화복합공간 재탄생
3. 예술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교원예술동아리 한자리 모여 워크숍
4. 산소통 없이 물속에서 다니는 법 배우는 초등학생들
- 충북학생수영장, 초등학생 대상 프리다이빙 강좌 실시해 -
2021년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 도내 직업계고 13개교 사업 참여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이 12월 16일(목)에 충북공고 시청각실에서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2020년부터 시작된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은 올해가 2년차다. 이 사업은 4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4가지 유형은 총13개교로 유형(가고싶은학교, 2교), Ⅱ유형(머물고싶은학교, 4교), Ⅲ유형(실력을키우는학교, 4교), Ⅳ유형(꿈을이루는학교, 3교)이다.
학교별 학과특성과 규모 등을 고려하여 1교당 2억 내외로 지원된다.
Ⅰ유형은 신입생 충원, Ⅱ유형은 학업중단 완화, Ⅲ유형은 취업률 제고, Ⅳ유형은 창의적 기술인재 양성을 추진 목표로 공통과제와 유형별 선택과제, 특색사업 등으로 운영된다.
Ⅰ유형 2교는 충북산업과학고, 영동미래고, Ⅱ유형 4교는 충북공고, 증평정보고, 충북상업정보고, 제천상고, Ⅲ유형 4교는 충주공고,진천상고,충주상고,청주여상, Ⅳ유형 3교는 청주농고, 청주공고, 한국호텔관광고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은 학교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통한 특성화고 인식 개선, 산학 협력 활성화를 통한 취업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라며
“이 사업에 참여한 학교가 자발적인 혁신 기반 조성을 통해 경쟁력이 강화되고, 나아가 사업 효과가 확산되어 특성화고가 다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교육도서관 교육문화복합공간 재탄생
- 충북교육청, 34억 5천만원 투입 옥천교육도서관‘새단장’-
충청북도교육청이 추진한 옥천교육도서관 교육문화복합공간 조성사업이 결실을 맺고 16일 개관식을 가졌다.
도서관 교육문화복합공간 조성사업은 도내 교육도서관 8곳을 학생 중심 교육 공간으로 역할을 재정립하고 청소년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독서, 휴식, 문화가 어우러진 문화‧예술 교육공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교육문화복합공간으로 거듭난 옥천교육도서관은 총사업비 34억 5천5백만원을 들여 기존 건물 지상 3층 1,835㎡ 규모를 새롭게 단장 했다. 외부공간도 변화를 주었다,.
기존 열람 중심 도서관 기능에서 탈피하여, 1층은 책으로 웃음 짓는어린이 공간으로 이야기방, 책마루, 야외 햇살뜨락 공간로 꾸몄다.
2층은 책과 함께 행복한 자료 공간으로 행복교육실, 간행물코너, 정보검색코너, 태블릿코너, 3층은 미래의 꿈을 키우는 청소년 공간으로 재미쉼터, 성장놀이터, 어울림놀이터, 도전창작터, 생각나눔터, 미디어제작실, 예능실 등으로 조성했다.
특히 3층 청소년 공간에서는 ▲학교 연계 프로그램 ‘슬기로운 도서관 생활’ ▲학생 자치프로그램 ‘이 책 어때?’ ▲토요일엔 도서관에 가자! ▲학생 교과 연계 프로그램 ‘방학 탐구생활’ ▲교육문화 복합공간 즐기기 ‘도서관에서 누려보자’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이 운영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옥천교육도서관이 학생 중심 교육도서관으로 변모하는데 지역사회의 협조와 지원이 큰 힘이 되었고, 새롭게 재탄생한 도서관에서 마을 속 교육 놀이터이자, 교육 가족의 문화공간으로서 편안한 쉼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내년 상반기에는 진천교육도서관, 하반기에는 음성‧ 증평·영동·단양교육도서관 등 5관을 교육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예술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교원예술동아리 한자리 모여 워크숍
충청북도교육문화원(원장 윤인중)이 12월 16일(목) 2021.교원문화예술동아리 워크숍이 열렸다.
30여명의 교사들이 모여서 교원예술 발전방안을 공유하고 공연을 함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전에는 먼저 교원예술동아리인 소리마루 국악, 샘밴드 현대음악, 음오아예(클래식 성악동아리)가 공연을 했다.
오후에는 전문 예술단체 공연인 SY chum COMPANY 무용 공연과 인더바인의 Jazz 공연으로 감동이 있는 힐링 공연이 선보였다.
공연에 앞서 오후에는 충남대 오기영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 예술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특강을 했다.
오 교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기존의 문화예술교육이 온라인 기반의 문화예술교육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예술의 변화를 알렸다.
도내 음악, 미술 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교원예술동아리 30여 팀이 운영되고 있다. 이중 20개팀은 충북교육문화원으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고 있다.
충북교육문화원은 이 중 20팀의 교원예술동아리에게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연습공간이 필요한 동아리를 위해 공간 및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오늘 워크숍에는 동아리별 팀대표와 공연을 선보인 동아리 회원 일부 등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등을 감안해 행사를 축소운영했다.
충청북도교육문화원 윤인중 원장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예술을 배우고, 즐기는 교사들을 통해 예술감수성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시민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행복한 학교문화가 정착될 수 있다”고 하였다.
산소통 없이 물속에서 다니는 법 배우는 초등학생들
- 충북학생수영장, 초등학생 대상 프리다이빙 강좌 실시해 -
충청북도학생수련원(원장 오세경)은 12.17.(금)~12.18.(토) 충북학생수영장에서 청주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프리다이빙 강좌를 진행한다.
강좌는 오전·오후로 나눠 진행된다. 프리다이빙은 한 번의 호흡으로 물속을 헤엄쳐 다니는 수상활동이다. 수중에서 무호흡 상태로 하는 모든 활동을 총칭하는 것으로 호흡 장비를 착용하고 하는 스쿠버다이빙과는 다르다.
학생들은 이번 프리다이빙 강좌를 통해 물속에서 숨을 참는 요령과 유영하는 방식을 배우며 일체의 장비 없이 오로지 자신의 신체적 능력으로 물속을 탐험하는 색다른 경험의 기회를 가졌다.
충청북도학생수련원은 앞으로도 학생 생존수영 교육, 수영선수 훈련 지원과 더불어 초·중등 교원 생존수영 직무연수, 학생 프리다이빙 강좌 등 학생수영장의 우수한 시설을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학생수련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교육으로 도전과 탐험의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북형 성장 아웃도어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프리다이빙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앞서 12.10.(금)~12.11.(토)에도 같은 교육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