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보도자료]
1. 제38회 충청북도단재교육상 수상자 선정.
2. 학부모자율기획연수, 학부모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다.
3. 충북예술고등학교, 드로잉으로 꽃 피운 우리들의 이야기
-‘피우다’를 주제로 34점의 작품 전시 -
제38회 충청북도단재교육상 수상자 선정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제38회 충청북도단재교육상 수상자로 ▲사도부문 이영정(61세) 충북예술고 교장 ▲학술부문 김용(50세) 한국교원대 교수 ▲공로부문 홍성학(60세) 충북보건과학대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도부문 수상자 이영정 충북예술고 교장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 기획 및 독도 사랑 교육 실천을 통하여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춘 민주시민 양성에 헌신했다.
학술부문 수상자 김용 한국교원대 교수는 교육정책의 깊은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충북교육의 변화와 혁신에 의미 있는 전망을 제시하고, 여러 교육정책자문위원 활동으로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충북교육의 이상 실현에 크게 공헌했다.
공로부문 수상자 홍성학 충북보건과학대 교수는 실천적 지식인으로서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밝히는 일에 정성을 기울이며 인권과 사회 공공성, 민주주의 가치를 실천하였고, 미래 교육의 개혁과 혁신에 적극 동참하여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이 평가되었다.
올해 서른 여덜번째를 맞은 단재교육상은 역사학자, 언론인,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던 단재 신채호 선생의 높은 뜻을 기리고 충북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인사들에게 주는 상으로 오는 28일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간소하게 치룰 예정이다.
학부모자율기획연수, 학부모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다
단재교육연수원(원장 조의행)은 학부모회 법제화 조례 공포(2021.2.10.)를 통한 「교육주권자로서 학부모 동반성장의 해」를 맞아 학부모자율기획연수를 확대 운영하여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부모자율기획연수는 충청북도 학부모 누구나 필요한 연수를 기획‧운영하고 단재교육연수원에서 연수 설계, 예산, 행정 등을 지원하는 학부모역량강화 연수로서 2021년 상반기 29개 과정(391명 참여)에 이어, 하반기에는 9월부터 12월 17일까지 54개 과정(600여 명 참여)이 운영됐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 기획자에 의해 학부모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주제와 내용으로 교육정책의 이해 및 참여, 진로 진학, 자녀 소통법, 학습코칭, 인문과학 소양 등 학부모에게 필요한 5대 역량에 맞춘 맞춤형 연수로 구성되었다.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학부모자율기획연수를 기획·운영한 학부모 기획자는 “학부모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학부모교육을 통해 많은 학부모가 소통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알찬 학부모자율기획연수가 운영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단재교육연수원 원장 조의행은 “학부모회 법제화를 통해 학부모 자치활동과 교육 참여 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학부모가 교육주권자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교육의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하고 학부모의 다양한 요구에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단재교육연수원은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 실현과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가칭)학부모성장지원센터 개관(2022년 하반기 예정, 충주시 대소원면 본리)을 준비하고 있다. 학부모성장지원센터는 상시 체계적인 학부모교육과 교육콘텐츠 개발, 도내 학부모교육 지원인력 양성, 강사 풀 구축 등 지역 학부모교육의 허브로서의 종합센터 역할을 할 예정이다.
충북예술고등학교, 드로잉으로 꽃 피운 우리들의 이야기
- ‘피우다’를 주제로 34점의 작품 전시 -
충북예술고등학교(교장 이영정) 미술과 1학년 학생들의 ‘피우다’를 주제로 한 드로잉 전시회가 12월 28일(화)까지 충북교육문화원 ‘예봄 갤러리’에 전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 드로잉: 주로 선에 의하여 어떤 이미지를 그려 내는 기술 또는 작품
20일(월) 오픈한 이번 전시회는 충북예술고 미술과 1학년 학생들이 2021년 한 해 동안 흘린 땀과 열정의 결실을 엿볼 수 있는 드로잉 작품 34점이 전시되었으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토, 일요일 휴관)
‘피우다’를 주제로 각자의 생각과 개성을 담아 깊이 있게 표현하였으며, 작품 옆 QR코드를 부착하여 감상 시 작품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였다.
충북예술고등학교 김광희 미술과 부장교사는 “열심히 준비하고 최선을 다한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지금도 성장 중이며,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미래의 작가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전시회를 찾아주신 관람객에게도 “관심과 격려, 따뜻한 충고”를 부탁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1학년 한서진 학생은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도전하고 발전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리고, 찾아주신 모든 분이 감상을 통해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