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보도자료]
1. 위기극복을 넘어, 먼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지혜와 안목이 중요
= 충북교육청, 2022년 올해의 사자성어 교자채신(敎子採薪) 선정 =
2. 충북체고 2024년 8월에 수영장 생긴다.
= 충북체육계 소망, 충북체고 장기 숙원사업 해소 =
3. 충북교육청, 연말연시 군 장병 위문 격려
4.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다문화학생 자존감UP 프로그램
위기극복을 넘어, 먼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지혜와 안목이 중요
- 충북교육청, 2022년 올해의 사자성어‘교자채신(敎子採薪)’선정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는 2022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교자채신(敎子採薪)’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교자채신(敎子採薪)’은 속맹자(續孟子) 송신(宋臣)에 나오는 고사로 ‘자식에게 땔나무를 해오는 법을 가르치다’의 뜻이다.
당장의 이익보다는 먼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지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로, 장기적인 안목으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자식을 가르치는 부모의 교육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자료> 2022 올해의 사자성어 해설자료 교자채신(敎子採薪)
1. 의미
1) 자식에게 땔나무를 해오는 법을 가르치는 것
2) 가까운 곳의 땔감보다 멀리 있는 것을 먼저 가져와야 한다는 뜻으로, 이 말은 당장 눈앞에 놓인 쉬운 길만 택하지 말고 먼 미래를 위해 근본적인 방법을 강구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
2. 출전: 속맹자(續孟子) 송신(宋臣)
孟子問宋臣曰, 子之王於民何如. 曰, 撫之. 曰, 何以撫邪. 曰, 民未及歉, 則開廩以賑之, 不使民歉也. 民未及寒, 則散帛以給之, 不使民寒也.
(맹자(孟子)가 송신(宋臣)에게 물었다. “그대의 왕은 백성들에게 어떠하오?” “잘 어루만져 줍니다.” “무엇으로써 어루만져 줍니까?” “흉년이 들어 식량이 부족하면 창고를 열어 구휼하여 백성들이 부족하지 않도록 해줍니다. 백성들이 추위에 떨면 비단을 풀어 백성들에게 주어 추위에 떨지 않도록 합니다.”)
孟子曰, 吁. 子之王曾不若魯民也. 子知魯民善教子取薪乎. 南山百里有薪也. 北園百步有薪也. 命子曰, 汝採薪欲山乎園乎. 其子曰, 園近願採諸園. 魯民曰, 汝勿以近爲易而採也, 勿以遠爲難而不採也.
(그러자 맹자가 말했다. “그대의 왕은 노(魯)나라 사람만도 못하군요. 그대는 노나라 사람이 땔나무를 하는 것으로 아들을 가르친 것을 아시오? 백 리 떨어진 남산에 땔나무가 있고, 백 보 떨어진 북쪽 과원(果園)에도 땔나무가 있는데, 노나라 사람이 아들에게 나무를 해오라고 하면서 물었소. ‘나무를 하러 과원으로 가겠느냐 아니면 산으로 가겠느냐?’ 아들이 ‘과원이 가까우니 그리로 가겠습니다.’라고 대답하자 노나라 사람이 말했소. ‘가깝기 때문에 (나무하기가) 쉽다고 생각하여 나무를 하면 안 되고, 멀기 때문에 (나무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하여 나무를 안 하면 안 된다.)
충북체고 2024년 8월에 수영장 생긴다.
= 충북체육계 소망, 충북체고 장기 숙원사업 해소 =
충청북도교육청이 충북체육고등학교 수영장 건립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수영장은 50M×10레인, 수심 2M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2022년 설계공모를 거쳐 2024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충북체육고등학교는 전국에 있는 체육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수영장이 없다.
그동안 충북체고 학생 수영선수들은 훈련이 가능한 수영시설을 찾아다니며 이동하는 불편을 겪었고 자연스럽게 훈련시간도 부족할 수밖에 없었다.
수영장이 건립되면 이런 애로사항은 자연스럽게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충북체육고 수영장을 2024년 충북체육중학교의 개교와 발맞추어 충북체육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전문교과 수업과 수영, 근대5종 선수뿐만 아니라 도내 수영선수와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의 장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충청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체육교육의 숙원이자 염원인 충북체고 수영장 건립으로 도내 초·중·고 학생 선수들의 훈련장 확보와 모두가 함께하는 스포츠캠프, 초등학교 생존수영 등 충북체육교육이 한층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북교육청, 연말연시 군 장병 위문 격려
- 제37보병사단, 공군사관학교 방문 -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12월 24일(금) 충북교육청을 대표하여 연말연시 군 장병 위문을 위해 공군사관학교를 방문하여 위문 성금을 전달하였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되는 상황과 추운 날씨 속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군 장병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충북교육청 교육 가족은 국토방위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군 장병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1일(화)에는 제37보병사단을 김성근 부교육감이 방문하여 위문하였다.
도교육청은 매년 소속 산하 교육기관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군 장병 성금을 모금해 전달하는 등 도내 향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군 장병들에 대한 위로와 격려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다문화학생“나의 꿈·끼 발표회”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다문화학생 자존감UP 프로그램
충청북도국제교육원(원장 오영록)에서는 12월 24일 금요일 다문화학생 대상 “나의 꿈·끼 발표회”를 진행하였다.
“나의 꿈·끼 발표회”는 1년간 운영되었던 “다문화학생 자존감UP 프로그램”을 통해 형성된 자신의 꿈과 끼를 친구들 앞에서 한국어로 발표하며 한국어 말하기 및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날, “나의 꿈·끼 발표회”는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초등과 중등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초등학령의 다문화학생들은 시청각실에 모여 연극, 노래, 춤, 나의 꿈 한국어로 발표 등을 했다.
중등학령의 다문화학생들은 2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교실에서 장기자랑, 나의 꿈 또는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한국어로 발표했다.
특히, 약 10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초등학생팀은 3주가량 자신들이 직접 대본을 쓰고, 대사 및 동작 연습, 의상과 무대 음악 등을 담당 선생님과 함께 준비하면서 노력한 연극 “순진한 공주”를 30분가량 공연했다.
공연은 순진하고 인생의 밝은 면만을 알았던 공주가 시련과 모험을 겪으면서 한 단계 성장한다는 내용이다.
연극 중간중간에 큐브맞추기, 피아노 및 기타치기, 노래를 불렀다.
뿐만 아니라 개성있는 무대인사 등과 같이 배우로 참여하는 학생들이 잘 하는 것을 연극요소로 넣어서 학생들의 재능을 또 다르게 표현하기도 했다.
중등학령의 중도입국 및 외국인가정 다문화학생들은 한국생활의 어려운 점, 한국어 배우는 과정, 한국에서 자신의 꿈 등을 한국어로 발표하면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성장하는 “나의 꿈·끼 발표하기”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과 함께 다문화학생의 “나의 꿈끼 발표회”를 준비한 정운영 한국어 강사는 “학생들과 짬짬이 시간을 내어 준비하다보니 시간이 부족하고 의견 수렴이 어려웠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찾고 발휘할 수 있게 되어 기특하며, 무엇보다 스스로 준비하고 도전하는 자세를 갖게 된 것 같다 ”라고 말했다.
오영록 원장은 “중도입국 및 외국인가정 다문화 학생들의 정체성 및 균형 잡힌 자존감 향상을 위해 감성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창의력과 잠재력을 키워주겠다“라고 하였다.
한편, 충북국제교육원에서는 중도입국 및 외국인가정 다문화학생의 자존감 제공 및 행복한 학교생활 지원을 위해 2021년 처음으로 “다문화학생 자존감UP프로그램”을 △집단상담, ▲진로상담, ▲진로체험, ▲문화예술체험, ▲멘토특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2022년에는 ▲맞춤형 캠프, ▲소그룹 멘토링, ▲ 체험학습(운동, 대학탐방)등으로 이 프로그램을 더 다양하게 운영했다.
자존감UP 프로그램진로교육에서 진행했던 진로교육은 ▲진로검사, ▲진로상담, ▲진로체험, ▲진로코칭으로, 문화예술체험은 ▲공연관람, ▲체험 등으로 확대하여 별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