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보도자료]
1. 충청북도국제교육원 충주분원, 다문화학생 대상 독서, 논술 이중언어교실 운영
= 이중언어로 미래역량 키워요 =
[2월 13일 보도자료]
1. 엄마품 돌봄센터 찾아가 원어민 영어수업
= 장애, 비장애 아동이 함께 영어배우며 친해져요 =
충청북도국제교육원 충주분원, 다문화학생 대상 독서, 논술 이중언어교실 운영
= 이중언어로 미래역량 키워요 =
충청북도국제교육원(원장 오영록) 충주분원이 2월까지 운영하는 이중언어교실에 다문화 학생의 열띤 참여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충주 거주 초·중·고 학생 20명이다. 이들은 부모의 모국이 예멘, 이집트, 일본, 중국 등인 자녀다.
이중언어교실은 고급 한국어 구사력과 글쓰기 능력 향상을 목표로 교육과정은 논술기초, 말하기 훈련, 토론 연습 등으로 구성됐다.
독서논술분야에 수업기회가 적은 것을 보완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수업 방식으로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
한국인 독서논술교실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초등, 중고등반 맞춤형 수업으로 두 개 반 총 40차시를 목표로 운영 중이다.
이 과정에 참여하는 일본인 유키코 학부모(한림디자인고)는 “이 수업 덕분에 우리애가 한국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실력이 늘었다”며 “우리 아이가 한국어와 일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이중언어학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국제교육원 오영록 원장은 “다문화가정 학생은 학교나 가정에서 학습하기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이중언어자로 우리 사회 인재가 될 수 있다. 앞으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역량을 키워내는데 주력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엄마품 돌봄센터 찾아가 원어민 영어수업
= 장애, 비장애 아동이 함께 영어배우며 친해져요 =
충청북도국제교육원(원장 오영록) 북부분원(제천 소재)이 겨울방학 동안 통합 돌봄기관을 방문해 <찾아가는 알록달록 힐링 영어교실>을 2월 25일까지 운영한다.
이 교실은 민간이 설립하고 지자체가 지원하는 통합돌봄센터인 ‘엄마품 돌봄센터’에 원어민 교사가 방문하여 영어수업을 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 시설은 초등학생 18명 중 14명이 주로 자폐성 장애, 경계성 발달장애를 겪고 있어 의미가 깊다.
알록달록 힐링이라는 영어교실 이름은 비장애, 장애아동을 나누어 수업하지 않고 함께 수업을 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영어도 배우지만,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같이 어울려 하나되며 배워가는 과정도 수업에 녹여내겠다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사회성이 발달될 수 있는 수업을 운영하는 것이다.
수업 내용은 기본 단어와 기초영어회화를 율동, 노래, 다양한 게임 등을 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국제교육원 오영록 원장은 “장애학생에 대한 교육적 차별은 여전히 극복해야 문제이다. 모든 학생이 골고루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충북국제교육원 북부분원의 ‘알록달록 힐링영어교실’은 2월간 특별운영을 마치고 3월 이후 매주 1회씩 장애, 비장애 통합 돌봄기관으로 찾아가는 고정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