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2022년 3월-2주(금) 간부회의 당부자료

  • 등록 2022.03.11 21: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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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2주(금) 간부회의 당부자료

 

■ 학생 참정권 교육 방안

- 근래 우리가 주장해 온 것들이 현실로 다가오는 느낌을 받음.

- 4년 전 교육감 선거에서도 학생들의 선거권 부여가 쟁점이 되었음. 보수적인 시각을 가진 분들이 학생들은 아직 이르다는 의견들이 많았음.

- 물론 정치권에서 정당의 정치적 이해를 기반으로 만든 진전이기는 하지만 청소년들과 그 외 일각에서 계속 주장을 펼쳐 얻은 정치적인 진전임.

- 흔히 국민은 그 나라에 태어남으로서 자격이 주어지지만 시민은 길러지는 것이라는 말이 있음. 국민 중에도 의식과 참여 행동이 있는 깨어있는 국민이 시민이라고 함.

- 따라서 민주시민교육으로 의제를 가져왔는데 우리 학생들이 16세에 정당을 가입 할 수 있고 18세에는 선거권 및 피선거권을 가질 수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미리 준비한 것이 다행임.

- 선거권이 18세로 주어진 것은 몇 년 전이지만 이번에 피선거권과 정당 가입 연령이 정해짐. 피선거권이 18세로 주어짐으로써 피선거권을 가지려면 정당 활동 경력이 있어야 함. 2년동안 정당 활동이 가능함.

- 고1부터는 정당 가입이 가능하고 정치적 입장과 정당 활동이 가능함. 그러나 학교라는 교육 공간에서는 제한이 따름. 무엇보다 학생들을 균형 있게 살피고 이끌어야 함.

- 교사들은 정당 가입이 제한되어 있고 교육활동 중에 일방적으로 정치적 견해를 학생들에게 주입하는 것은 교육적인 문제가 있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함.

- 따라서 한국형 보이텔스바흐 협약 형태로 교육감협의회와 및 중앙정부와 논의가 필요하며 사회적 공론의 과정이 있어야 함. 나아가, 우리는 민주시민교육차원에서 일정한 지침을 가져야 함.

■ 환경교육센터도 개관

- 우리 교육청은 코로나19 이전부터 환경교육을 앞서 실천해온 환경교육 우수교육청임.

- 오랫동안 준비해온 환경교육센터도 개관을 앞두고 있고 개관 기념으로 국제 행사도 잘 기획하고 있음. 수고하셨음.

■ 아이들의 놀 권리 보장

- 영국왕립심리학회와 자선단체들이 코로나19로 아동들의 사회적 활동이 감소한 것을 상쇄하기 위해 매일 10분씩 놀이 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교육특별위원회 의장에게 서신을 보냈다고 함.

- 코로나 이전부터 아이들의 놀 권리는 절대적인 시간을 보장하는 것부터 주어진다는 생각으로 하면 좋은 것이 아니라 해야 하는 사업으로 주목해왔음.

- 특히, 코로나19로 교육 손실에만 집중하여 상대적으로 놀 권리를 침해하면서 교육 손실을 채우려는 조바심이 있음. 영국이나 우리나라와 같은 상황임. 주목해볼 필요가 있음.

■ 학교 현장 방역 활동 격려

- 이번 주에만 전국적으로 30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우리 지역 학생들의 확진도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 오미크론 대확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의 선제적 검사가 중요함.

- 학생들의 자가 진단을 위해서 학교와 가정에서 고생하시는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함.

- 특히 담임 선생님들께서는 자가 진단 관련 내용을 가정에 안내하시느라 제대로 된 휴일도 누리지 못하고 계심.

- 학부모님들께서도 아이들 건강을 일일이 점검하시고 결과를 학교에 통보하여 주셔서 아이들의 방역관리가 더욱 견고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음.

- 분명 지금은 위기이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가 기울인 노력이 모여 오늘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임.

- 우리 교육청에서도 오미크론 상황을 더욱 촘촘하게 살펴 학생과 교직원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겠음.

■ 산불 지역에 온정을

- 지난 주말부터 울진과 삼척 등지에서 큰 산불이 있었음. 지금도 여전히 산불 발생과 확산 위험성이 높은 상황임.

- 무엇보다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큰 손실을 입은 지역 주민들과 이재민들이 걱정임.

- 산불 피해지역이 조속히 복구되고 주민들의 삶이 정상화되도록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때임.

- 최근 피해지원을 위해 여러 분야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선한 영향력을 보이고 있는데 충북교육가족들도 한마음으로 이재민들의 안정과 회복을 기원하며 온정을 나누었으면 함.

- 아울러 복구 지원을 위해 애써주시는 산림청을 비롯한 관계 기관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림.

 

 

 

연규식 기자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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