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3주(금) 

충북교육청 교육감 간부회의 당부자료

■ 스쿨미투 관련

- 아름다운 숲을 가꾸기 위해서는 더욱 세심한 정성이 있어야 함.

- 우리 지역에서 발생했던 그간의 스쿨미투와 관련한 상황을 돌이켜 보면 상처받고 힘겨워했던 아이들에게 우리가 얼마만큼의 정성을 들였는지 다시 돌아보지 않을 수 없음.

- 아직도 고통받는 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음.

- 그동안 우리 교육청은 재발 방지를 위하여 성인지 개선팀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예방교육과 사후 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을 해 왔습니다만 도민들과 우리 학생들의 기대에 다소 부응하지 못했던 것도 사실임.

- 여전히 마음의 상처를 입은 학생과 가족분들, 그리고 도민들께도송구한 말씀을 드림.

- 아울러 따끔한 질타와 함께 스쿨미투 관련 문제를 놓치지 않고 천착하면서 개선하기 위해 정책 제안을 해주신 스쿨미투지지모임 여러분께 미안함과 감사의 말씀을 드림.

-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더욱 촘촘하게 살피겠음.

■ 학생평가관리 철저

- 평가관리에도 최선을 다해야 함. 다음 주 대부분 학교에서 중간고사를 치름. 오미크론이 여전한 상황에서 치르게 되어 걱정되는 부분이 많음.

-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학생들이 시험을 잘 치르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 교육청 단위 지원팀에서 각별한 신경을 써 주시길 당부드림.

■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해 주길

- 저는 내주 중에 선거 관련 절차를 밟게 되면 저는 당분간 교육청을 떠나게 됨.

- 전면 일상 회복을 앞두고 고비는 넘겼지만 감염병 상황이 종결된 것이 아니기에 떠나는 발걸음이 가볍지 않음.

- 그러나 부교육감님과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해 주시는 직원여러분들이 계셔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든든함.

- 제가 없는 기간에도 부교육감님을 중심으로 아이들의 일상과 교육 회복을 위해 정성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