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보도자료]
1. 우리 학생들이 학교 예산에 적극 참여해요!
= 충북교육청, 학생자치 예산 자율성 부여로 학생자치시대 열어 =
2. 충북고, 5월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 교육 집중 운영
우리 학생들이 학교 예산에 적극 참여해요!
= 충북교육청, 학생자치 예산 자율성 부여로 학생자치시대 열어 =
충청북도교육청은 학생자치 예산의 자율성 부여로 학생자치시대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충북교육청은 학생참여 예산제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이 기획·운영하는 축제, 체육대회,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학생회 선거 등 각종 행사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 사용에 학생회의 자율권을 부여했다.
학생회에서 편성하는 예산을 본예산에 반영하고 기존 편성된 학생회 관련 예산에 학생의 의견을 적극 반영, 집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기본경비 내 총액교부사업으로 포함된 학교자치역량강화 예산의 5% 이상을 학생회 운영비와 학생회 공약이행비 등으로 활용하는 내용을 학교에 안내했다.
충북교육청은 학생자치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충청북도 공립학교 회계규칙(제39조 일부개정)을 지난 4월 26일 개정·공포했다.
이는 개산급의 지출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으로 학생회 활동 사업 집행 시 학생회 담당교사가 정산서를 제출하는 것이 가능하게 했다.
학급비, 학생회비 운영 관련 예산 집행 절차를 간소화해 학급자치, 학생자치회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이 소통하고 참여하는 학교 구성원으로서의 자치역량을 높이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학급회, 학생자치회 운영 시간을 월 1회 권장하고 있으며 운영 시간 확보를 위해 민주시민 같이학교 운영 사례(구, 민주학교) 등을 공유,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충북고, 5월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 교육 집중 운영
충북고등학교(교장 오창택)는 5월 한 달을 환경 교육활동 집중 기간으로 정해 탄소중립 생활과 기후행동 실천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충북 최초 사회적 협동조합인 충북고 학교협동조합 ‘우리누리’는 매점 운영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줄이기 위해 5월 4일부터 플라스틱 줄이기 챌린지를 시작했다.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청주 업사이클링 업체 ‘싱글룸’과 환경콘텐츠 개발업체 ‘교집합’과 협약을 맺어 pp소재(플라스틱) 병뚜껑을 수거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는 캠페인에 참여한다.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플로깅(10일, 18일)을, 아버지회 주관으로 부자유친(父子有親) 플로깅(14일)을 실시할 예정이다.
플로깅은 2019년부터 매년 운영된 충북고의 대표적인 환경 교육활동으로 마을과 연계하여 학교 주변을 시작으로 무심천과 지역문화재단지에서 산책·등반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캠페인을 일컫는다.
환경 동아리 ‘탄소중립 서포터즈’는 식재료 구입 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용기내 캠페인’과 학교 유휴공간 텃밭 가꾸기 ‘한평 프로젝트’로 탄소중립 실천과 더불어 살아가는 소중함을 배울 것이다.
교육 동아리 ‘튜터스’는 학교 숲길에 다양한 식물을 심어 자연과 함께하는 녹색쉼터 만들기도 진행한다.
오창택 충북고등학교장은 “탄소중립과 환경보호 운동 캠페인과 더불어 나와 주변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를 해결하는 민주시민 양성에 필수적인 교육과정을 점점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