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부4군, 중부권 교육 수준 높이기 총력…AI 영재고 공동유치 선언
2. 진천군, 2023년‘일상이 되는 인문학’강좌 운영
3. 진천군, 농기계 임대 작년 대비 20% 증가
4. 백곡면, 현장 이장회의 개최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전 11시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장학금 기탁식에 참석
행 사
△ 진천읍 봄맞이 국토대청결 운동 = 오전 10시 30분 진천읍 일원
중부4군, 중부권 교육 수준 높이기 총력…AI 영재고 공동유치 협약
- 14일 증평‧진천‧괴산‧음성 군수․군의회의장 충북혁신도시 영재고 유치 손 모아
- 국립소방병원 공동유치 경험 살려 유치 견인 ‘기대’
증평․진천․괴산․음성 중부 4군이 갈수록 심화되는 지방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열악한 중부권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손을 모았다.
14일 중부 4군 군수‧군의회의장은 충북테크노파크 오픈랩에 모여 충북혁신도시 내에 AI 바이오 영재고등학교(이하 영재고)를 설립하기 위한 상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재영 증평군수, 이동령 의장,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의장, 송인헌 괴산군수, 신송규 의장,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의장을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및 AI 바이오 영재고 유치준비위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공동협약서 서명, 주민대표 설립 촉구건의문 낭독, 유치 염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서 중부 4군은 영재고 충북혁신도시 유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중앙정부와 충북도에 26만 중부권 군민의 확고한 의지를 알렸다.
한편 열악한 지방정부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공유도시 협력사업을 활발히 펼쳐 왔던 중부 4군은 그간의 협치 노하우를 총동원해 영재고가 충북혁신도시에 반드시 둥지를 틀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다.
실제 중부 4군은 지난 2018년 부족한 중부권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 결과 국립소방병원 유치에 성공해 종합병원급 진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 먼 걸음을 해야 했던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기회를 만들어 낸 바 있다.
이들 지방정부가 영재고 유치 대상 지역으로 내세우고 있는 충북혁신도시에는 ICT․교육 관련 이전 공공기관이 자리하고 있다.
더욱이 KAIST 인공지능센터 운영 등 영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교육 관심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또한 별도의 토목공사나 인허가 절차 없이 바로 착공이 가능한 부지도 마련된 상황이기에 입지 검토에서 좋은 평가가 기대되고 있다.
장동현 의장은 “지난해 5월 김영환 도지사께서 영재학교 설립을 통해 중부권 교육환경을 바꿔 놓겠다고 약속한 곳이 바로 충북혁신도시였다”라며 “중부 4군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반드시 AI 바이오 영재고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충북혁신도시는 중부권 26만 군민 모두가 함께 혜택을 누리고 공유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자 현 정부의 지역혁신거점 기능 강화라는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준비된 도시”라며 “AI 바이오 영재고 유치를 통해 26만 중부권 군민의 도약과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2023년‘일상이 되는 인문학’강좌 운영
진천군은 오는 18일 ‘쇳밥일지’의 저자 천현우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2023년 ‘일상이 되는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일상이 되는 인문학’ 강좌는 군민의 인문학적 지혜와 감성을 함양하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강좌는 저명한 인문학 저자를 초청해 만남 형식으로 매월 1회 진행한다.
올해는 ‘2023! 인문학으로 행복을 만끽하다!’라는 부제로 인간의 본성과 삶에 대한 성찰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가치를 찾아 나가고자 10번의 강연이 운영된다.
상반기에는 3월 천 작가를 시작으로 4월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구수환 작가, 5월 ‘거의 모든 물질의 화학’ 김병민 작가, 6월 ‘섬진강 일기’ 김탁환 작가와의 만남이 계획돼 있다.
특히 7월에는 농업인과 함께 떠나는 여름밤의 인문학 여행으로 ‘인문학은 밥이다’ 김경집 작가와의 만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일상이 되는 인문학’ 강좌는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에서 신청·접수 중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평생학습센터 도서관정책팀(☏043-539-773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 진천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킴은 물론 고품격 도시 생거진천을 만드는 기반을 다져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농기계 임대 작년 대비 20% 증가
진천군농기계임대사업장 임대 농기계의 사용량이 작년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지역 총 613농가에서 961대의 농기계를 임대했다.
본격적인 파종 시기를 맞아 농기계 임대사업장 휴일 운영, 임대 농기계 확충, 농기계 임대사용료 50% 감면 연장 등이 이 같은 결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 활성화를 통해 지역 농가의 경영비 절감, 일손 부족 해소,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백곡면, 현장 이장회의 개최
백곡면행정복지센터는 14일 이월면에 위치한 스마트팜 만나CEA에서 각 마을 이장과 면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선진지 견학을 겸해 진행됐으며, 면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백곡면이장단협의회와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는 면내 주요 현안 사업인 백곡 스마트팜 사업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인 백곡복합문화센터 개관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주민 건의 사항을 직접 보고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관우 백곡면장은 “앞으로 추진될 백곡 스마트팜 사업과 백곡복합문화센터 개관에 이장단협의회의 이해와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