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버스 광고 실시 외 (4월5일 종합)

  • 등록 2023.04.05 08: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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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농업에 돌봄을 더하다…생거진천 케어팜(carefarm) 개소

2. 진천군․우석대학교, 일손이음 지원 협약

3. 진천군, 농업대학 입학식 개최

4. 백곡면바르게살기위원회, 성금 108만원 기탁

5. 진천군,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버스 광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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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후 7시 진천읍 일원에서 진행되는 개학기 민관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캠페인 행사에 참석

 

 

농업에 돌봄을 더하다…생거진천 케어팜(carefarm) 개소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농업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 교육, 고용, 재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생거진천 케어팜(carefarm)’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사회적농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경과보고, 기념 커팅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케어팜(carefarm)은 치유(care)와 농장(farm)의 합성어로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다양한 형태의 농업 활동을 통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방식으로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선진국에서 활성화돼 있는 모델이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 2019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돌봄 모델을 발굴해 운영해 왔다.

 

△전 읍‧면 통합돌봄창구 설치 △우리동네 돌봄스테이션 △재택의료센터 △생거진천 케어팜 등이 그 예다.

 

군은 지난 3년간 선도사업을 통해 약 4천 100명을 대상으로 총 6천 600회의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2019~2022년 4년 연속 지역사회통합돌봄 우수 지자체 선정 △2020~2022년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사업 우수 및 대상 선정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농촌공동체 돌봄모델인 ‘생거진천 케어팜’은 지역 주민들의 열띤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군은 구)농업개발센터 유휴 부지를 활용해 거동불편 어르신, 장애인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으며 시설하우스, 실외 텃밭을 갖춘 케어팜(carefarm)을 조성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전국 유일의 ’케어팜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지난해 12월 제정해 농업의 기능을 돌봄, 재활, 치유, 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로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충청사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민간 위탁을 통해 전문적인 사회적 농업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생거진천 케어팜은 농업을 통해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로서 또한 농업의 새로운 소득 창출 방안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앞으로 케어팜에 지능형농장을 추가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고용, 재활 지원을 확대하고 생산성 향상을 통해 지속가능한 돌봄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우석대학교, 일손이음 지원 협약

 

진천군은 5일 우석대학교(진천캠퍼스), 농협중앙회 진천지부, 진천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 농가,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일손이음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하루 4시간의 봉사 시간 인정과 2만 5천 원의 실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사각지대에 놓인 영세 기업 및 소규모 농가 발굴을 위해 협력하고, 일손이음 지원 사업의 적극 참여하게 된다.

 

또한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는 참여 대학생에게 물품 등을 지원하며 우석대학교 학생들은 일손이음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봉사 시간과 학점을 동시에 인정받게 된다.

 

지난해 진천군은 일손이음 지원사업(舊생산적 일손봉사)을 통해 연인원 1만 3천 402명이 264개의 농가 및 중소기업에 도움을 주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일손 지원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은 진천군자원봉사센터(☏043-533-1365) 또는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일손이음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를 약속한 우석대학교,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나눔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농업대학 입학식 개최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는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 농업대학 입학식 개최와 동시에 첫 강의를 실시했다.

 

금년도 농업대학 과정은 ’청년농업인 AGRI-ESG 경영전략‘ 과정으로 농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경영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된다.

 

또한 지속가능한 농업 경영 능력을 향상시키고 농업인들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미래전문농업인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약 6개월 동안 주1회 총 25강(98시간)으로 진행되며 농업인들의 주간 영농활동을 고려해 19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생의 연령대가 20~30대 청년층으로 이뤄져 있어 지역 미래농업 경영전문가를 배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환경·사회·투명 경영의 3가지 키워드는 농업과도 밀접한 만큼 입학생들이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백곡면바르게살기위원회, 성금 108만원 기탁

 

백곡면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임정섭)는 5일 백곡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면내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8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연합모금의 일환으로 백곡면사회보장협의체로 지정 기탁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임 위원장은 “회원들과 십시일반 모아 마련된 성금을 통해 백곡면의 복지향상과 이웃돕기에 동참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끼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백곡면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관우 공공위원장은 “백곡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지와 후원을 해주신 백곡면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웃나눔 단체릴레이로 지난해 기부된 연합모금액 대비해 87%의 모금액이 올 상반기만에 모여 청정 백곡의 이웃나눔 실천이 한 발 더 앞장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곡면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은 성금 기부뿐만 아니라, 에너지절약운동, 농촌일손돕기, 독거노인 백숙나눔활동, 이웃돕기 등 지역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진천군,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버스 광고 실시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해 관내 버스 외관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의 이용 문턱을 낮추기 위해 추진된다.

정신질환은 조기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지만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 이용률은 낮은 편이다.

 

센터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통해 인식개선 필요성을 인지하고 편하게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버스 광고뿐만 아니라 터미널 광고 등 다양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 센터장은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이 계시다면 고민하지 말고 24시간 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도움을 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규식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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