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제25회 영동군 어린이날 큰잔치 ‘어린이날에는 용두공원에서 노~올자’ 외 (5월2일 종합)

  • 등록 2023.05.02 09:20:44
크게보기

1. 영동의 새 보물 탄생 기념... 세천재(歲薦齋) 보물 승격 지정 기념식

충청지역 대표 재실로 가치 인정, 영동군 9번째 국가 지정 보물 지정

국악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장 전우국 740-3201(담당자 정유훈 740-3203)

 

충북 영동군의 새로운 보물 탄생을 기념하는 기념식이 지난 2일 매곡면 유전리에 열렸다.

 

2일 군에 따르면, ‘영동 세천재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됨에 따라 군과 충주박씨 선무랑공종중(대표 박종현)은 이를 군민들에게 알리고 기념하고자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기념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해, 충주박씨 문중, 매곡면 이장단, 유전리 마을 주민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보물 지정을 축하했다.

 

영동 세천재는 충주박씨 강릉공파 박세필이 1691년 처음 지은 재실이다.

 

정면 4·측면 3칸 단층팔작의 구조로 그의 부친인 박지찬과 아들인까지 3대를 제향하는 공간이자 후손들의 강학을 위한 공간이다.

 

광복 후에도 독립운동가 성하식이 훈장을 맡아 교육했고, 초대 부통령인 이시영이 시국강연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특히 충청지역을 대표하는 재실 건축의 전형성과 지역성을 잘 보존하고 있는 건축물로 가치를 인정받아 이번 국가지정 보물로 지정됐다.

 

창건 당시의 건축 부재를 포함해 간결한 형식의 평면 구성과 장식을 유지하고 있어 영동지역 유교문화를 연구하고 조선 중기 이후 향촌사회의 변동, 건축형식의 변화를 추적하는 데 중요한 사료라고 문화재청으로부터 인정받았다.

 

영동군에서는 건물 전면보수와 정밀실측 등 보존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었으며, 이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중요건축유산에 대해 보물 승격 지정을 차근히 준비했다.

 

2022년 사묘재실 보물 일제지정 공고에 맞춰 관련서류를 보완한 뒤 3월 관계전문가 자문을 거쳐 문화재청으로로 보물로 신청했고,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9월 예고 후, 11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에서 최종 지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군은 이 세천재 보물 지정을 계기로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교육, 체험 사업이 활성화와 역사문화 거점 자리매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치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적극 조사·발굴해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고,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역사문화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에는 영국사승탑, 반야사삼층석탑 등을 비롯해 이번 세천재까지 총 9개의 문화유산이 보물로 지정돼 있다.

 

 

2. 25회 영동군 어린이날 큰잔치 어린이날에는 용두공원에서 노~올자

가족행복과 영유아보육팀장 박혜경 043-740-3761(담당자 김용화 740-3763)

 

충북 영동군은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5일 영동읍 용두공원에서 25회 영동군 어린이날 큰잔치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어린이에 대한 사랑과 보호 정신을 높이고, 지역 어린이들이 밝고 씩씩하게 자라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관내 공공기관과 각 사회단체, 군민들이 함께 만드는 어린이를 위한 화합과 소통의 큰잔치로,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숨을 고르고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영동군 어린이날준비위원회 주관으로,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체험과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다 같이 놀자! 뛰자! 즐기자!’라는 주제로 버블쇼 및 어린이 합기도 시범 등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연다.

 

이후 총 40여종의 풍성한 체험과 먹거리 부스가 마련돼 지역 어린이들과 군민들을 맞는다.

 

또한, 손인형극, 난타공연, 레크레이션 등의 공연 및 미니 운동회도 시간대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정된 체험을 완료하면 풍성한 선물을 주는 보물찾기 이벤트와 이른 더위를 날려줄 보트, 슬라이스 수영장도 마련된다.우천시에는 영동군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군은 위드코로나와 함께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장 전반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쉼터, 안내소설치 등 관람 편의시설을 준비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준비위원회와 힘을 합쳐, 미래의 희망이자 주역인 어린이들을 비롯해 모든 군민들이 즐기고 웃음을 나눌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3. 20231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민원과 부동산관리팀장 김명환 043-740-3121(담당자 박용준, 이지인 740-3123~4)

 

충북 영동군은 202311일 기준 223,669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오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을 표준지와 비교해 가격을 산정했으며, 산정지가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 청취를 거쳐 적정한 가격을 결정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6.65% 하락했으며, 이는 경기침체에 따른 부동산가격이 하락해 부동산현실화율 조정에 따른 하향 조정으로 분석되고 있다.

 

가격이 내린 토지는 219,688필지(98.21%), 가격이 오른 토지는 2,766필지(1.24%), 가격 변동이 없는 토지는 282필지(0.13%), 새로 지가가 산정된 토지는 933필지(0.42%)로 나타났다.

 

또한, 개별공시지가 최고 가격은 영동읍 계산리 695-6번지로 2,564천원이며, 최저 가격은 상촌면 흥덕리 산32-1번지로 291원이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에 사유를 기재한 후, 영동군청 민원과 또는 토지소재 읍·면사무소에 오는 5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들어온 토지는 담당지역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하게 된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군청 민원과 부동산관리팀(043-740-3123~4)으로 문의하면 된다.

 

 

4. 매곡면 매화골식당, 착한가게 동참

매곡면 주민복지팀장 최윤성 043-740-5788 (담당자 김영광 740-5786)

 

충북 영동군 매곡면에 소재한 매화골식당이 착한가게에 가입하며 지역의 나눔문화 조성에 힘을 보탰다.

 

매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숙자)에 따르면 협의체는 지난 2일 매화골식당(대표 김원숙)을 찾아착한가게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자영업에 종사하는 가게나 기업이 월 3만원 이상의 정기적인 기부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가게를 말한다.

 

김원숙 대표는 평소에도 나눔과 봉사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번 매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기로 했다.

 

송숙자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착한가게 가입에 동참해 나눔의 뜻을 함께해주신 매화골식당에 감사하다라며 계속되는 나눔 활동 증진과 착한가게 동참이 이어지도록 협의체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식 매곡면장은 착한가게 가입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영동군 동정] 53()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0심천면 약목리 일원에서 열리는 영동군바르게살기운동 공원 보수·관리 행사에 참석

 

김진석 영동부군수=특이사항 없음

 

[영동군 행사] 53()

영동와인연구회 와인품평회=오전 10시 영동와인터널

농업기계 현장순회교육=오전 10시 용산면 매금리, 심천면 초강리 집하장

연규식 기자 yks2832@hanmail.net
Copyright @충북데일리 Corp. All rights reserved.


충북 청주시 상당구 수동로73번길 9(수동) 등록번호: 충북,아00203 | 등록일: 2018-08-29 | 발행인 : 연규순 | 편집인 : 연규식 | 전화번호 : 043-223-0885 Copyright @충북데일리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