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시군종합평가 1위 달성 … 평가 경쟁력 제고 위한 새로운 전략 주효
2. 진천군치매안심센터, 진천읍 사석리 치매안심마을 지정
3. 이도기술단 이규선 대표, 진천군에 고향사랑기부 500만원
4. 이월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고구마 심기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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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전 10시 진천군립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현판식 및 업무협약식에 참석
진천군 시군종합평가 1위 달성 … 평가 경쟁력 제고 위한 새로운 전략 주효
지방발전의 롤모델로 평가되는 진천군이 우수한 행정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쾌거를 이어가고 있다.
진천군은 28일 충청북도 시행하는 시군종합평가 결과 1위에 선정돼 충북도로부터 약 2억 5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시군종합평가는 국․도정 주요 시책의 효율적 추진과 시군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2023년도 시군종합평가는 지난해 추진됐던 시군별 각종 정책 및 사업을 대상로 올 초부터 약 3개월간의 지표 평가과정을 통해 우수기관 선정이 이뤄졌다.
이번 평가는 정부합동평가 연계지표와 도정 주요시책 지표 등 총 109개 평가지표로 이뤄져 있으며 정량지표 89개 정성지표 20개 등으로 각각 구성됐다.
진천군은 정량지표 부문에서 1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93.1%의 달성률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평가 비중이 높고 결과 결정에 큰 영향을 주는 정성평가 부문에서는 총 20개 지표 중 최우수 8개, 우수 11개 등 19개 지표에서 우수 이상을 기록하며 압도적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도 평가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던 진천군은 당시 4개에 머물렀던 최우수 정성지표를 이번 평가해서 8개로 대폭 늘린 것이 종합 1위를 차지하는데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군은 기존의 방식과 관행으로는 경쟁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새로운 평가 대응 방식을 도입해 추진해 온 것이 최우수기관 선정에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지표책임관제 운영 △월단위 목표관리 실시 △부서간 협업평가 △취약지표 집중 컨설팅 등을 전략적으로 도입해 시행했다.
특히 정성평가 경쟁력에서 우위 확보를 위해 지표시책 채택 과정에서 담당자뿐만 아니라 전 직원이 폭넓게 토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는 ‘브레인스토밍’ 기법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표별 ‘스토리보드’ 작성을 통해 추진상황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합리적으로 모색할 수 있도록 평가 대응 전반을 체계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시군종합평가는 자치단체 행정력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다”라며 “진천군 공직자들의 높은 수준의 창의력과 실행력 등이 평가를 통해 다시 한번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가 결과 자체에 의미를 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가의 과정에서 발굴된 다양한 사업과 정책들의 효과성을 강화하는 데 더욱 중점을 둬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군치매안심센터, 진천읍 사석리 치매안심마을 지정
진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소장 박지민)는 2일 진천읍 사석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진천군 제6호)하고 마을회관에서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어르신의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일반 군민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가 적극 동참하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이렇게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교육, 치매 고위험군 인지강화 프로그램,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지정은 마을 주민의 적극성과 노인인구 수, 치매환자 수, 치매안심센터와의 접근성, 사업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이날 치매안심센터는 마을 주민에게 치매안심마을 운영계획과 주요사업을 안내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박지민 진천군치매안심센터장은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도기술단 이규선 대표, 진천군에 고향사랑기부 500만원
진천군은 이규선 이도기술단 대표가 2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평소에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진천군장애인복지관에 후원금을 꾸준히 기부해왔으며, 장애인 등 소외계층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대표는 “진천이 모두의 행복한 터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나마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기부금이 소외계층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재적소에 쓰이길 바라며, 앞으로 생거진천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더욱 활성화되길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재무부회장을 맡아 여성기업인들의 경제적 참여 확대에 애쓰고 있으며, 진천읍에서 전기·통신·기계·소방 설계 및 감리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월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고구마 심기 행사 열어
진천군 이월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이곡희, 부녀회장 김명숙)는 2일 이월면 중산리 일원(청호나이스 옆) 휴경지에서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고구마 심기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고구마심기 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새마을 사업으로 5월에 심은 고구마는 가을쯤 수확해 수익금을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월면협의회는 고구마심기 행사뿐만 아니라 사랑의 김장나눔행사, 헌옷 모으기 운동 전개 등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단체다.
김광진 이월면장은 “농사철로 바쁜 와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좋은 행사에 솔선수범해 주신 이월면 새마을단체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