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더 건강한 도시로 한발
2. 진천군, 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 1차 지급
3. 새마을지도자진천군협의회, EM흙공 던지기 실시
4.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나눔 가족교육 실시
동 정
△ 송기섭 군수는 오전 11시 백곡면 일원에서 진행되는 백곡 장수회관 준공식 행사에 참석
진천군, 더 건강한 도시로 한발
진천군 지역사회 건강지표가 한층 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군민의 건강실태 파악을 위해 실시한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 규정에 따라 매년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법정 조사로 시·군·구 단위의 건강통계와 지역 간 비교통계를 산출하는 자료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도 활용되는 해당 조사는 지난해 만 19세 이상 진천군민 887명 대상 표본 가구를 방문해 △건강행태 △이환 및 의료 이용 △사고 및 중독 등 총 19개 영역 138문항을 1:1 면접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걷기 실천율,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 혈압수치 인지율, 혈당수치 인지율, 건강생활 실천율 등에서 건강지표가 향상됐다.
세부적으로는 표준화율 기준,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전년대비 21.2%에서 25.0%로, 걷기실천율은 30.4%에서 39.4%로, 건강생활 실천율은 21.5%에서 26.6%로 개선된 수치를 나타냈다.
또한 혈압수치 인지율은 59.7%에서 65.1%로, 혈당수치 인지율은 22.2%에서 29.2%로 증가했다.
특히 당화혈색소 인지율은 85.0%에서 92.4%로 전년대비 7.4%p 증가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기혈관 숫자 알기 사업이 효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밖에 주관적 건강인지율은 42.8%에서 44.9%, 행복감 지수의 경우 6.7점에서 7.2점,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30)은 77.7%에서 91.8%로 각각 상승했다.
다만 현재 흡연자의 금연시도율, 당뇨병 관련 합병증 검사(안질환, 신장질환) 수진율의 경우 작년 대비 다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소장 “2022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자료 결과를 바탕으로 군민의 건강수준, 건강위험요인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꼭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겠다”라며 진천군 특성에 맞게 맞춤형 보건사업 추진으로 군민이 평생 건강을 누리는 살기 좋은 진천을 만들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보건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 1차 지급
진천군은 관내 주민등록 중‧고등학교 학생 약 1천 400여 명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유치원·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비 부담 경감 및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진천군 인구증가를 위한 지원 조례’에 근거 이번 축하금을 지급했다.
지난 2019년에 충북 도내 최초 유치원 입학축하금 지원을 시작한 진천군은 올해부터 초·중·고등학교 입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지원하고 있다.
지원기준은 유치원은 신청일 기준 진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진천군 소재 유치원에 입학한 만3~만5세 아동이며, 초·중·고등학교는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진천군에 주민(체류지)등록이 되어 있는 내국인 및 외국인이다.
지원금액은 유치원·초·중·고등학생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된다.
군은 이번 1차 지급 이후 미신청자 및 누락자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계속 진행하고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입학축하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진천군청 교육청소년과(☏043-539-7717)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모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치원의 경우 생애 최초 1회 지원으로 어린이집 입학준비금과는 중복 지급이 불가하며, 초·중·고등학교의 경우 학교급별 생애 1회 지원으로 타시군 입학축하금과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새마을지도자진천군협의회, EM흙공 던지기 실시
새마을지도자진천군협의회(회장 김진주)에서는 26일 회원 20여명과 함께 소하천 살리기 생명운동으로 EM흙공 던지기를 실시했다.
흙공 던지기 사업은 인체에 무해한 80여 종의 유용 미생물이 포함돼 악취, 독성 제거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흙공을 소하천에 투입해 수질 개선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흙공은 1개당 3.3㎡의 정화작용을 하며 6개월간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협의회 회원들은 발효기간을 거친 수질정화용 흙공 200개를 군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백곡천에 투척했으며 7개 읍‧면 소하천과 저수지 등에 700개를 투입해 지역 하천 살리기 운동에 앞장섰다.
김 회장은 “흙공이 우리지역 하천의 수질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군협의회에서는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나눔 가족교육 실시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있는 관내 재가정신질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26일 복지센터 프로그램실에서 가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교육은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 신부순 강사가 맡았다.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는 지난 1995년 정신사회재활치료를 통해 만성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정신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해당 협회는 용인정신병원 세계보건기구 협력기관과 함께 정신질환을 가진사람(당사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당사자와 보호자 입장차를 이해하고 정신질환 치료를 위한 약물부작용에 대해 설명했으며 가족간 공감대 형성을 할 수 있는 시간으로 활용됐다.
신 강사는 “이번 교육으로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는 가족들의 동질감 및 유대감을 형성하고 정신질환자에 대한 관리능력을 높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1:1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정방문을 통해 △치료비지원 △약물관리 △일상생활훈련 △구직훈련 △사회재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043-536-8387)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jcmh@jcmhc.net)를 확인하면 된다.
사진: 18시 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