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무용단, 주말 오창호수공원에서 공연 선보여 |
- 오는 10일 저녁, 제37회 기획공연 뜨레판타지 ‘뜰 위를 나닐다’개최 - |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김진미)은 오는 10일 저녁 7시 30분 오창호수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제37회 기획공연, 뜨레판타지 ‘뜰 위를 나닐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아름다운 고품격 춤사위와 오페라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전 연령 관람 가능하며, 개별로 돗자리를 챙겨와 편하게 관람하면 된다.
▲김진미 예술감독의 화려하고 기품 있는 독창적 안무로 삶의 길흉화복을 쇠에 담아 선으로 풀어낸 ‘쇠형본’을 시작으로 ▲향발을 들고 추는 경쾌한 리듬의 ‘청’의 무대와 ▲25현가야금 신민정의‘고향의 봄’ ▲테너 김동우의 오페라 투란도트 곡 중 ‘Nessun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신명 나는 장구 장단의 흥과 멋을 담아 경쾌함과 신명으로 고동치게 하는 ‘고동무’등 우리 창작무용의 웅장하면서도 세련미로 단합된 군무로 눈과 귀와 가슴을 생동감으로 채워줄 무대가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오창호수공원은 잔디광장과 분수대, 호숫가 주변의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많은 분이 여가를 즐기기 위해 찾는 곳”이라며, “토요일 주말, 자연과 함께 산책도 하면서 청주시립무용단 공연으로 알찬 피크닉을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무용단(☎201-0976~7)에 문의하면 된다.
청주시, ‘2023 청주시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우수 아이디어 선정 |
- ‘출산가구 상수도 요금 감면 신청 규제개선’,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 - |
청주시는 ‘2023 청주시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생활과 경제활동을 제약하는 불합리한 규제와 그 개선방안을 주제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총 18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시는 1차 및 2차 사전심사를 거쳐 지난 1일 제37차 청주시 규제개혁위원회 최종 심사를 통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9건 총 12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각각 선정했다.
최우수 아이디어는 ‘출산가구 상수도 요금 감면 신청 규제개선’이 선정됐다.
해당 아이디어는 현재 출산가구 상수도 요금 감면 신청을 위해 별도의 민원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는 점을 개선해, 출산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 작성만으로 출산가구에 대한 관련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하자는 내용이다.
심사위원들은 저출산 시대 출산 가구에 대한 혜택 누락 최소화 및 신청 절차 간소화를 통한 시민 편의 제고 효과를 높이 평가했다.
우수 아이디어는 ‘에너지바우처 신청 서류 간소화’,‘장사 등에 관한 법률상 연고자의 범위 확대’ 등 2건이 선정됐으며, 장려는 ‘담배사업법 영업정지 기준 변경 요청’등 9건이 선정됐다.
청주시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 중 실제 개선이 필요한 불합리한 규제를 검토해, 법령이나 제도의 개선을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자치법규 규제는 규제입증책임제 등을 통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인 신병대 부시장은 “기술과 시대의 변화 흐름이 빠른 현대사회에서 과거에는 꼭 필요했던 행정규제 역시 낡고 불합리한 규제가 되기도 하는 만큼, 다양한 방법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