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구제역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 추진
보은군은 구제역 긴급접종에 따른 백신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7월 31일까지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구제역 백신항체 모니터링 검사는 지난 5월 청주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5월 11일부터 17일까지 소 37,956두, 돼지 26,840두, 염소 5,962두 등 총 7만 758마리 우제류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긴급 예방접종을 완료함에 따라 백신항체가 제대로 형성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검사한다.
검사대상 농가는 소 275호, 염소 1호 등 총 276호이며, 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선정한 소 4호, 염소 1호는 농가별로 16두를 채혈해 검사할 계획이고, 충북도 동물방역사업계획에 의거 2023년도 1분기 평균 소 50두 이상 농가 271호에 대한 검사는 5두씩 채혈해 검사할 계획이다.
군은 구제역 백신항체 모니터링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 기준치(소 80%, 번식돼지 60%, 비육돼지 30%, 염소 60%)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는 특별관리할 방침이다.
항체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및 백신 재접종 실시, 1개월 단위로 재검사, 현장 지속 점검 등 강도 높은 후속 방역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이번 모니터링 검사를 대비해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한육우 50두 이상 사육농가 295호를 대상으로 81명의 전담관을 지정해 백신공병, 접종기록 대장 등 구제역 백신 긴급접종 이행 적정 여부, 소독시설 운영 등 소독실태를 점검했으며, 구제역 방역관리 요령도 같이 지도‧교육을 완료했다.
한선경 군 가축방역팀장은“이번 일제 검사에서 과태료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농가는 긴급 접종에서 누락된 개체는 반드시 보강접종을 하고, 농장 소독, 예찰 등 차단방역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군보건소, 직장인 정신건강을 위한 정신건강 연합캠페인 추진
보은군보건소(소장 김기혜)와 보은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직장인의 정신건강을 위해‘내 마음의 안전체크, 내 인생의 안전벨트’라는 주제로 정신건강 캠페인을 추진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정신건강 캠페인은 군내 직장인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우울증 고위험군을 위한 맞춤형 심리지원, 회복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화글로벌 보은사업장·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보은사업장에서 열린 이번 캠패인은 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분석기 업체 메디트리엠 등 모두 5개 기관에서 연합해 추진됐으며, ㈜한화글로벌 보은사업장 및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직장인 80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O·X퀴즈, 마음안전약국, 마음의 빛 찾기, 스트레스 검사 등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석한 한 직장인은“최근 잦은 야근과 업무에 많은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의 정신건강은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처방해준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천해 정신건강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최성석 상임팀장은“군내 직장인 정신건강을 위해 여러 기관이 함께 연합해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기뻤다”며“앞으로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혜 보건소장은“심리적 우울, 불안, 외로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정신건강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현재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추진 중인 각종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대표 정신건강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6.25참전국가유공자회 산외면분회, 산외면장학회에 장학금 기부
6.25참전국가유공자회 산외면분회(대표 이상영)는 지난 22일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50만원을 산외면장학회(회장 김영제)에 기부했다.
이번 장학금 기부는 6.25참전국가유공자회 산외면분회가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회원들의 연령이 높아지고 회원 수가 감소하면서 활동이 어려워져 단체 해체를 하면서 남은 금액을 기부하게 됐다.
이상영 대표는“자신들이 겪은 전쟁의 아픔과 희생을 후세에 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중한 기부를 실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영제 회장은“이번 기부는 6.25참전국가유공자회 산외면분회와 산외면장학회 그리고 지역사회 전체에 큰 의미를 갖는 소중한 일”이라며“그 정신 만큼은 장학금을 받을 아이들에게 꼭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정 산외면장은“많은 활동을 해오신 6.25참전국가유공자회 산외면분회가 해체를 한다고 하니 마음이 많이 무겁다”며“이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며 그들의 정신을 계속해서 전파해 후세에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감면대상자 확대 시행-6월 24일부터 보도요청
보은군은 군민의 체력 증진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공체육시설 이용 감면대상자를 확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보은군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와‘보은군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을 통해 공공체육시설의 사용료 현행화, 사용료 반환기준 정비, 시설이용료에 대한 감면대상자를 확대했다.
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스포츠시설 사용료 인하’로 인해 군민의 체육시설 이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확대된 감면대상자는 △다자녀가구가 포함된 가족구성원 △병역명문가의 본인 및 부모·배우자·자녀 △유아 교육과정 이후에 이루어지는 교육활동과 돌봄활동 △보은군 전입자(전입일로부터 1년 이내 1개월 동안 1회 감면) 등은 군에서 관리하는 수영장·헬스장 등 스포츠 시설이용료 50% 감면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명숙 스포츠산업과장은“이번 공공체육시설의 이용료 감면대상자 확대로 보은군민의 체육시설 이용 및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스포츠를 통해 활력이 넘치고 건강한 보은군을 만들기 위해 체육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해 10월부터 군내 청소년들의 공공체육시설 대관 사용료 등에 대해 전액 감면과 지난 2월에‘보은군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으로 체육동호회 등록 시 시설 사용료 80% 감면 등을 시행해 군민들의 시설 사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 정 6월 26일(월)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