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충청북도 주관‘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3년 연속 수상
보은군은 충청북도에서 주관한‘2023년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아 3년 연속하는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는 충북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신규 수입원 발굴과 효율적 징수 관리·운영 혁신 등 세외수입 분야의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공유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군은 이번 대회에서 이자수입 증대를 위해 기존 예금을 분석하고 유휴자금을 금리변동에 따라 장·단기로 예치하는 내용으로 효과성, 자치단체 확산 가능성 등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울러 군은 하반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되는‘지방재정개혁 세외수입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가하는 자격을 얻었다.
이번 수상을 통해 군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에 입상했으며, 지난 5월에 실시한 세외수입 운영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받는 등 건전한 지방재정을 운영하는 군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강대옥 재무과장은“이번 수상을 통해 보은군 재무행정의 우수함을 보여준 것 같아 뿌듯하다”며“세외수입은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세입으로 지방세와 함께 재정자립을 위한 중요한 재원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자치 수입 증대에 힘쓰고, 어렵게 확보한 세외수입이 군민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농촌여성지도자 능력개발을 위한 교육 추진
보은군은 농촌여성지도자 능력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꽃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회장 김미숙) 회원인 농촌여성지도자를 대상으로 필수 아미노산을 비롯한 비타민, 무기질,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가 다량 함유하고 면역 기능을 높이고 노화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꽃을 가지고 다양한 꽃차 교육 기회를 제공해 농촌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기간은 7월 27일까지 4회에 걸쳐 작약꽃차, 연잎차, 장미 코디얼, 전통 다례 실습 등으로 진행되며, 꽃차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회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그동안에 없었던 새로운 삶의 활력소를 얻어 크게 만족한다"며 "다양한 꽃으로 꽃차를 만들어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김미숙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은군 생활개선 회원들이 꽃차가 지닌 다양한 색, 향, 맛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농총여성지도자들의 능력개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는 농촌 생활의 과학화, 합리화로 농가 소득증대를 촉진하고 농촌 생활의 질을 높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삶의 터를 만들기 위해 생활환경개선, 전통 생활문화 실천 등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농촌 여성 단체다.
□두찜 충북보은점 김정애 대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삼계탕 100인분 기탁
보은군 보은읍 삼산리에서 두찜 충북보은점을 운영하는 김정애 대표는 지난 29일 보은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삼계탕 100인분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삼계탕은 성큼 다가온 무더위를 걱정하는 독거노인, 한 부모 가정 등 소외된 취약계층과 보은읍 삼산3리, 삼산4리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정애 사장은“최근 무더위와 장마로 걱정하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철용 보은읍장은“본격적인 무더위로 소외된 이웃들이 지치지 않도록 삼계탕을 기탁해 주신 두찜 충북보은점 김정애 대표님께 감사하다”며“기탁 해 주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23 보은 속리산 말티재 힐링 알몸 마라톤대회 대성황
보은군은 지난 2일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열린‘2023 보은 속리산 말티재 힐링 알몸 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전국마라톤협회(회장 장영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018년부터 보은에서 열린 대회로 해발 430m 위에서 말티재의 비포장 런닝코스를 달리며 힐링할 수 있는 이색적인 알몸 마라톤대회이다.
이날 5km, 10km 코스로 진행된 대회에는 전국의 600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지난 4월 열린 ‘2023 보은 벚꽃길 마라톤대회’의 열기를 이어 나갔다.
한여름 이색 마라톤대회로 유명한 알몸 마라톤대회는 대회 참가 시 남성은 무조건 상의를 탈의해야 한다. 여성은 상의 반팔 티셔츠 또는 탱크탑을 입어야 참가할 수 있다.
보은군마라톤협회(회장 이충현)는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음료, 과일 등 다양한 간식 제공과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는 클래식 등 힐링 콘서트도 준비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명숙 스포츠산업과장은“전국의 많은 마라톤 동호인과 선수들이 속리산을 방문해 주셨다”며“이번 알몸 마라톤대회를 계기로 최근 문화재 관람료가 폐지된 속리산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 정 7월 3일(월)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민선8기 취임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