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동군, ‘농기계 수리 및 임대 사업’ 파격 개선
무상 수리비용 상향 조정, 임대 농기계 변상 의무 완화
충북 영동군이 농민에게 다가가는 농기계 수리 및 농기계 임대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 2월말부터 농기계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수리와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농기계 순회교육을 매주 8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농기계 수리부품 무상 지원을 3만5천원 이하에서 5만원 이하로 상향 조정해 농업인들의 농가경영비 절감을 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 이모(78세)씨는 “직접 마을까지 방문해 농기계를 고쳐주고 농기계 관리 요령도 교육해 항상 고맙다.”며 “금년에는 농기계 부품비 5만원까지 무상으로 수리해줘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지난 6월말 기준 농기계 4149대를 수리했다. 이는 금년 목표 4000대의 103%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또한 군은 농기계 임대시 농가의 책임과 변상의무를 완화하는 내용을 지난해 조례에 담아 임대한 농기계에 대한 농가의 책임과 변상의무도 완화했다.
그동안 농기계를 대여했을 때 출고 후 발생하는 사고 등에 따른 인적, 물적 피해를 사용자가 책임지도록 했으나 규제가 불합리하다고 판단해 지난해 11월 조례를 개정했고, 행정안전부의 '2022년 자치단체 규제입증책임제 추진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군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장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6월말 기준 5126회 대여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의 고령화와 일손부족이 농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앞으로도 농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효성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농업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2. 블루베리 향기 가득.. 영동금강모치체험마을에서 즐기는 여름나들이
충북 영동군, '과일의 고장'으로 알려진 지역의 또 다른 보석 같은 과일, 블루베리를 주제로 한 '제8회 블루베리 축제'가 지난 8일, 학산면 금강모치마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곳의 블루베리는 청정지역에서 자란 과일로, 햇살과 바람, 친환경 재배 방식 그리고 농가의 정성이 함께 어우러져 블루베리의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과 은은한 향을 자아낸다.
금강모치마을은 자랑스러운 특산품인 블루베리를 중심으로 매년 7월 수확철에 영동금강모치마을 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 축제는 크지 않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하며 많은 참여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개막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이승주 군의장 등이 참석해 '함께하는 군민, 살맛나는 영동'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축제에는 블루베리 수확 체험, 찹쌀떡 만들기, 빙수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청정 자연에서 자란 블루베리를 테마로, 차별화된 문화체험과 먹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하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금강 상류에 위치한 금강모치마을은 인근 강에 서식하는 금강모치라는 어류의 이름을 빌어 명명됐으며,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해 도시민들의 쉼터이자 학생들의 산 교육장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3. 제28회 한국새활개선영동군연합회:선진기술경연 연찬회 성공적 개최
지난 8일, 영동체육관에서 한국생활개선영동군연합회(회장 김미숙)의 '선진기술경영 연찬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 행사에는 영동군수 정영철과 다른 기관 및 단체장들, 그리고 회원 600여명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영동군 전통놀이연구회원들의 화려한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하여, 천연염색연구회원들이 제작한 의상 패션쇼, 향토음식연구회와 가공연구회원들이 준비한 30여종의 작품 전시회 등으로 계속되었다.
행사의 주요 순간 중 하나는 지역 농업과 생활개선회의 발전에 이바지한 19명의 회원에게 군수와 중앙회장 등이 표창패를 수여하고, 회원들이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영동군에 전달한 것이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스트레스 관리기법'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어 회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였으며,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캠페인을 통해 "더 안전하고, 더 풍요로운 영동 만들기"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였다.
김미숙 회장은 "영동군은 전형적인 농업군으로 명품 농업을 통한 살맛나는 영동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회원들 간의 화합과 협력을 통해 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4. 사랑의 김치, 행복 나눔..(주)아라리농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기탁
㈜아라리농산(대표:강종주)은 지난 7일 영동읍사무소를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치(5kg) 300박스를 기탁하였다.
㈜아라리농산은 절임식품 제조 업체로, 본사는 경남 함안군에 위치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7년부터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들의 주요 활동 중 하나는 해마다 김치를 기탁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나눔 행사를 주최하는 것이다.
특별히 이번 나눔 행사는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도하는 특화사업의 일부로 진행되었다. 강종주 대표의 기탁한 300박스의 김치에 추가로 200박스를 더하여, 총 500박스가 생활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라리농산의 강종주 대표는 "저의 작은 기부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향후에도 따뜻한 기부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영덕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강종주 대표님께서 매년 따뜻한 나눔에 참여해 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라며, "영동읍의 어려운 가정들에게 이 기탁물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받은 김치는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자원봉사센터와 적십자를 통해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랑과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영동군 동정] 7월 10일(월)
△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8시30분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업무추진협의회를 주재
= 오전 10시30분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한우농가 사양관리 교육 참석
= 오후 3시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48회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참석
△ 김진석 영동부군수= 특이사항 없음
[영동군 행사] 7월 10일(월)
△ 제48회 전국 난계국악경연대회(고등부)=오전 9시 복합문화예술회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