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동군, 예비비 편성으로 우박 피해농가 긴급방제비 지원
자체 예비비로 선제적 피해예방, 2,801농가에 대한 추가 재난지원금 지급 예정
충북 영동군은 지난 6월의 우박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들에게 예비비 5억 5천만원을 긴급 배정해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영동군은 6월 10일 발생한 우박으로 인해 5개 읍면에서 크게 피해를 입은 농작물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사과와 복숭아 등 과수 농가가 집중된 이 지역에서는 약 360농가, 213헥타르에 이르는 피해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영동군은 정부 재난지원금 외에도 자체적으로 마련한 예비비를 통해 긴급 방제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우박피해로 인한 농작물 병해충 등의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1헥타르당 252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동군수 정영철은 "올해 이상저온과 우박으로 인해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 마음 아프다"며 "군비로 마련한 예비비를 통해 농가에서 2차 피해를 방지하고, 신속한 복구 지원을 통해 농민들의 고통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우박피해 농가에 자체 예비비를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충청북도 내 지자체 중에서는 영동군이 처음이다. 이번에 배정된 긴급방제비는 별도로 추후에 정부에서 확정되는 재난지원금과는 별개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추후, 정부 재난지원금이 확정되면 이상저온 및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총 2,801개의 농가에 대해서 추가로 총 47억 6천만원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2. 고향사랑기부제 동참하는 오경석 남부권 혁신지원센터장, 영동군에 100만원 기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남부권 혁신지원센터에 7월 1일자로 새롭게 부임한 오경석 센터장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였다. 오경석 센터장은 지난 10일에 영동군을 방문하여 직접 1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오경석 센터장의 취임 이후 영동군에서의 첫 공식 행사로, 그의 고향인 영동군을 방문하는 동시에 기부활동을 펼친 의미있는 날이었다.
오경석 센터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영동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남부권 혁신성장과 지역균형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고향사랑기부 문화 확산에 동참해주신 오경석 센터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영동군 지역경제에 희망과 활력을 위해 남부권 혁신지원센터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거주지 외의 모든 지자체에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세액공제와 더불어 기부금의 30%가량의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영동군은 기부자에게 샤인머스켓, 사과, 와인, 곶감, 일라이트 제품, 레인보우영동페이 등의 답례품을 제공하며, 기부자의 선호도와 지역여건을 고려하여 지속적으로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부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3. 매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감만족 특화사업’ 추진
저소득 노인가구 48명에 온정의 손길 전해
지난 10일, 매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오감만족 특화사업'를 진행하며 저소득 노인가구 48명에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이 특화사업은 연합모금을 통해 조성된 예산으로 운영되며, 소외된 지역민들의 활력을 상승시키고 그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체험 활동들을 포함하고 있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관내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쿠키 및 사과파이 만들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에는 영동와인터널과 식물원을 방문하여 감상의 시간을 가졌다.
매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송숙자 위원장은 "이번 '오감만족 특화사업'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시간이 짧았지만, 위원들과 참가한 어르신들 모두에게 깊은 소통의 시간이 되었다."라며 감회를 전했다.
매곡면장 김상식은 “협의체 위원들이 바쁜 농사철에도 불구하고 이런 행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4. 새마을지도자 심천면협의회, 휴경지사업 들깨 재배 활동으로 취약계층 지원
새마을지도자 심천면협의회(회장 박정용, 부녀회장 민정애)는 최근 심천면 금정리 지역 휴경지에서 직접 들깨 심는 활동을 가졌다.
새벽 이슬이 맺힌 지난 일요일, 20여 명의 회원들이 모여 이번 휴경지 활용 사업의 첫 단계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새마을지도자 심천면협의회의 2023년 특화사업 중 하나로, 회원들이 직접 휴경지를 활용하여 들깨를 심고, 거둬들이는 사업이다.
박정용 협의회장은 "농사철에 바쁜 와중에도 휴경지 활용 사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하였으며, 민정애 부녀회장은 "습하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업에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희자 심천면장은 "더위에도 불구하고 새마을지도자 심천면협의회의 활동에 감동하였다. 회원분들이 즐겁게 일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심천면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결심이 더욱 강해졌다."라고 말했다.
새마을지도자 심천면협의회는 앞으로 수확된 들깨를 판매하고, 그 수익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러한 활동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새마을지도자 심천면협의회의 비전을 반영하고 있다.
영동군 동정] 7월 11일(화)
△ 정영철 영동군수= 오후4시 대전관광공사에서 열리는 영동군-대전관광공사 업무협약식 참석
△ 김진석 영동부군수= 특이사항 없음
[영동군 행사] 7월 11일(화)
△ 귀농귀촌인 및 지역주민 융화교육(제과제빵)=오후 2시 힐링사업소 가공체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