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 2023년 하반기 보존부적합 군유재산 매각 추진
보은군이 효율적인 군유 재산을 관리하기 위한 ‘2023년 하반기 보존부적합 군유재산 매각’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군유재산 매각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활용할 가치가 없거나 관리가 어려운 비능률적인 재산을 매각해 군유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리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접수된 재산에 대해 현장 조사 후 개별법상 제한 여부, 실제 토지 이용 현황, 공공개발 사업 편입 여부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법적 제한이 없는 재산은 적극적으로 매각할 방침이다.
다만, 매각기준에 해당하는 재산일지라도 행정 목적으로 사용계획이 있거나 인접 군유지와 연계해 집단을 이루고 있는 토지, 다른 법령에 의해 매각이 금지되는 토지 등은 매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재산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분증, 도장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이나 군청 재무과 재산관리팀(☏540-31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미정 군 재난관리팀장“법령상 매각 제한 대상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매각을 추진하여 주민의 토지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관리비용 절감 및 기금 조성을 통해 공유재산 관리의 효용성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상반기 보존부적합 군유재산 매각에 32건의 매수신청을 받아 매각 가능 여부에 대한 검토를 통해 현재 법적 제한이 없는 14필지를 선정해 감정평가에 따라 매매 계약을 추진 중이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 대추 장마철 안정적 착과를 위한 과원관리 철저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길어지는 장마 기간에 따른 대추 재배 농업인들의 낙화·낙과 피해 방지를 위해 철저한 과원 관리를 당부했다.
대추꽃의 개화기간은 5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로 개화기가 길고, 장마 기간이 겹쳐 일조량 부족, 높은 온·습도 등 대추 결실을 방해하는 요소가 많다.
이러한 장마철 안정적 결실을 위해 과원에 질소질 비료가 과하지 않도록 비배관리를 해줘야 하며, 가능하면 야간에 비닐하우스를 개방해 온도와 습도를 낮춰야 한다.
아울러 대추는 많은 일조량이 필요한 작물로 착과가 되는 시기에 흐린 날씨가 지속되면 낙과 증상이 발생하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가지 또는 나무의 주간부 환상절피를 실시해 착과를 유도하고 낙과를 방지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환상절피(scoring)는 과수 등에서 원줄기의 수피를 인피 부위에 달하는 깊이까지 고리 모양으로 상처를 내 체관부를 끊어주는 것으로 주로 착과율을 증가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또한 안정적 착과를 위해 병해충 방제에 힘써야 하는데, 특히 온·습도가 높아지는 장마철에는 대추꽃에 피해를 주는 탄저병, 잿빛곰팡이병, 총채벌레,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 등을 중점적으로 예찰·방제해야 한다.
송보람 농촌지도사는“대추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장마 기간 과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병해충 방제, 비배관리, 환상절피 등 착과율 향상을 위한 재배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은대추산외농원,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사랑의 현금 200만원 기탁
보은군 산외면 소재한 보은대추산외농원(대표 김수향)은 지난 18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김수향 대표는“한부모나 조손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며“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아이들의 밝은 미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결정해 주신 보은대추산외농원 김수향 대표님께 감사하다”며“기탁하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탄부봉사회, 열무김치로 사랑나눔 실천
대한적십자사 탄부봉사회(회장 박세구)는 지난 17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탄부봉사회 20명의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매화1리 마을회관에 모여 긴 장마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맘으로 열무를 다듬고 갖은 양념으로 버무려 담근 열무김치를 면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수년소녀가정 등 취약계층 3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도 세심하게 살폈다.
대한적십자사 탄부봉사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열무김치, 백김치, 쌀,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빨래 봉사, 주거환경개선 봉사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궂은일을 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박세구 회장은“유난히 덥고 지친 올 여름 시원하고 맛있는 열무김치로 입맛을 돋울 수 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긍영 탄부면장은“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먼저 다가서는 대한적십자사 탄부봉사회 박세구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복지사각지대 없는 탄부면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 정 7월 19일(수)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 위탁운영 협약식에 참석한다.
보은군 주요행사
△금연·절주 교육=오전 10시, 대청댐노인복지관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사업 교육=오후 2시, 삼승면주민자치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