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 31일부터 연매출 30억 이상 업소 '결초보은상품권' 사용 제한
보은군은 오는 31일부터 30억 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에 대해 결초보은상품권 사용을 제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의‘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종합지침’에 따른 것으로 상대적으로 영세한 소상공인 지원에 집중한다는 지역화폐의 취지를 살리기 위함이다.
군은 지난해 연 매출액이 30억 원을 초과한 기존 가맹점인 보은지역 농협 하나로마트, 대형 의료기관 등 총 25개의 대형업체에 오는 21일 사전통보 후 계도기간을 거쳐, 7월 31일부터 결초보은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자동 취소돼 상품권 이용을 제한한다.
취소 가맹점 목록은 보은군청 누리집, 상품권 웹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박영미 군 경제전략팀장은“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 대한 등록 제한은 지난 5월부터 시행 권고가 있었으나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과 조례 개정으로 시행을 미뤄왔다”며“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불가피하게 변경되는 만큼 상품권을 사용하는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군민들을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 운영
보은군은 군민들에게 맞춤형 직업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요양보호사자격증 취득 교육을 8월 31일까지 6주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보은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군내 직업교육기관의 부재로 전문 직업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군민에게 맞춤형 직업교육을 제공해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까지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요양보호사자격증 취득 교육에는 20명의 교육생을 선발했으며, 요양보호사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해 6주간 자격취득 과정을 수료하고 9월 중 자격취득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군과 보은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이번 교육생들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선화 군 일자리지원팀장은“이번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교육은 군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선정한 직업교육”이라며“앞으로도 군민이 원하는 직업교육을 진행해 많은 군민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치매안심센터, 85세 이상 독거 치매환자를 위한 건강한 영양꾸러미 전달
보은군 치매안심센터는 85세 이상 독거 치매환자를 위한 건강한‘영양꾸러미’전달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영양꾸러미는 고령의 치매환자들이 소화기능 저하와 영양불균형으로 여러 가지 신체적 질병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고 불규칙한 식습관 및 건강관리 부족 등 세심한 영양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전달한 영양꾸러미는 고단백 영양죽 4종과 균형 영양식 미니웰 2종(6개) 등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는 물품으로 구성돼있으며, 돌봄공백이 있는 독거 치매환자 200명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확인 및 복약 관리, 맞춤형 영양상담도 같이 진행했다.
아울러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안내 리플릿을 이용해 치매 치료관리비, 조호물품, 프로그램 등 치매환자들이 꼭 필요한 서비스도 같이 홍보했다.
홍종란 보건소장은“이번 영양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치매어르신들의 건강상태도 같이 확인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독거 치매어르신이 돌봄 사각지대 없이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마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추진
보은군 마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여종수, 부녀회장 박손대)는 지난 1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마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20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른 아침부터 마로면 소여리 거주하는 한 노인가정을 방문해 오래된 벽지, 장판 등을 교체하고 싱크대 등 내부를 수리·수선하는 등 무더운 여름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집수리를 받은 노인은“생활하기 어려워 집수리는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마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도움을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여종수, 박손대 회장은“긴 장마로 인해 바쁜 와중에도 집수리 봉사활동을 위해 함께해준 마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작은 노력이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시영 마로면장은“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추진한 마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면민 모두가 행복한 마로면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밑반찬 및 김치 나눔 봉사, 사랑의 집 수리 봉사, 재활용품모으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동 정 7월 21일(금)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죽전리 지구단위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에 참석한다.
보은군 주요행사
△고품질 과수 안정생산 기술보급 교육=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