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계약제도 개선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박차
- 공사·용역·물품 1인 수의계약 낙찰률‘최대 5%’상향 -
공정 하도급 문화 정착을 위한‘공사계약 특수조건’개정 -
제천시(시장 김창규)가 오는 17일부터 계약제도를 개선 시행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는 공공 발주사업(공사·용역·물품)에 대한 추정가격 2,000만 원 이하 1인 수의계약 시 낙찰률을 금액 구간별로 상향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00만 원 이하 낙찰률은 기존 95%에서 98%, 500만 원 초과 ~ 2,000만 원 이하 낙찰률은 90%에서 95%로 상향된다.
예를 들면 추정가격 기준 2,000만 원 시설 공사를 1인 수의계약 시 기존 제천시가 계약업체에 지급했던 계약금액은 1,800만 원이었지만 낙찰률 상향으로 5%(100만 원) 많은 1,900만 원을 받게 되며, 시는 이에 따라 지역 업체의 경영 개선과 함께 지역 경제 선순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공사계약 특수조건’을 개정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하도급 시 ‘불법하도급 및 부당특약 부존재 확인서 제출 의무화’, ‘지역 업체 우선 하도급 및 하도급률 85% 이상 권고사항 명문화’ 등 공정 하도급 문화 정착을 위한 조문 신설과 상위법령 등 개정에 따른 관련 특수조건 개정 사항 등을 담았다.
또한 지역 외 입찰 대상 금액의 발주 공사에 대해서도 공종별, 공구별, 시기별 발주 가능 여부를 사업부서와 계약부서가 발주 전 함께 검토하여 지역 업체 참여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수의계약제도와 공정 하도급 문화 정착은 지역 업체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이번 제도 개선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업체를 보호하고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발굴 및 제도 개선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제천화폐 판매 전년대비 48% 증가, 지역경제 견인
- 24년도 1~5월 판매량 531억, 지역경제 선순환 긍정적 기여 -
제천시는 24년 5월까지 제천화폐의 판매량이 531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동월기준 358억 원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보았을 때 제천화폐의 판매량이 48%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제천시는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2월부터 화폐 할인율을 10%로 적극 인상하는 등 제천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한 결과 물가 인상 등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매달 10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 보며 지역 내 경제 선순환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제천화폐는 월 구매한도 금액 70만원이며 지류 구매 대상은 만 40세 이상, 월 50만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민들의 제천화폐 사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고 지역 내 자금순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제천화폐 모아를 적극 사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류형 제천화폐는 판매대행점인 51개 금융기관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제천화폐 모아카드는 관내 농협 및 우체국을 방문하여 발급 가능하고, 카드·모바일형의 충전은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제천약초웰빙특구 미래를 위해 모였다
-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제천시는 지난 12일 약초웰빙특구의 발전과 변화를 주도하는 산업 관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한방생명과학관 강당에서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에는 제천시 및 재단 관계자,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 40개 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 관계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내용들로 진행되었다.
특강은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제천시 소관부서 및 재단 직원 소개, 재단 사업 중간보고 및 클러스터 운영 관련 건의사항 수렴 등이 이루어졌다.
더불어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에서 참여하여 24년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등 클러스터 사업 영위를 위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었다.
시 관계자는 “한방천연물산업의 장기적인 발전과 산업 관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앞으로도 계속하여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충북 북부 3개 시군 한국후계농업경영인이 모였다 ! -
한국후계농업경영인 3개시군(제천,충주,단양) 단합대회 개최
충북 부부지역 한국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 3개 시군(제천시, 충주시, 단양군) 의 농업발전을 위한 교류한마당 행사가 지난 12일 송학면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장,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하여 3개 시군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장 및 회원 약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농업정보 교류 토론시간과 단합을 위한 족구대회를 가졌다.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단합대회는 2008년을 시작으로 3개 시군에서 윤번제로 실시하고 있으며, 농업경영인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3개 시군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개막식에서 제천시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김성영 회장은 “충북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가는 농업경영인들의 영농활동으로 지친 심신을 이번 단합대회로 재충전하고 회원 간 화합과 정보교류를 위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으며,
김창규 제천시장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와 농자재 가격 상승, 농업 인구감소 등 어려운 상황에 농업농촌을 지키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농업의 뿌리이며 미래와 식량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들이 이번 단합대회를 맞이하여 지식정보 교류 및 뜻깊은 단합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5회 청풍호배 전국 생활체육 축구대회 개최
제천시축구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제5회 청풍호배 전국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오는 6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제천축구센터 1,2,3구장에서 진행된다.
올해 5회째 개최되는 이번 축구대회는 유소년부와 50대 부, 60대 부 등 3개 부로 나뉘어 진행한다.
유소년부는 U9, U10 2개 부에서 총 22개 팀이 참가하고 50대 노장부와 60대 실버부에서 22개 팀이 참가하여 도합 44개 팀에서 총 1,0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15일 예선 조별리그와 16일 본선 토너먼트(8강~결승)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국에서 모여든 유소년 및 성인 축구 동호인들이 각자의 축구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축구대회는 인기가 많아 전국의 수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축구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이 와중에도 제천시는 드림캠 유소년 축구대회, 대통령금배 고교축구대회, 추계전국중등축구대회 등 굵직한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또 개최하였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스포츠마케팅 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축구대회 유치에 힘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제천시치매안심센터“치매愛안심극장”운영
문화생활로 힐링, 영화로 공감하는 치매 -
제천시는 지난 12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치매愛안심극장’을 운영했다.
제천시치매안심센터와 충북광역치매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관내 복지관 이용자와 치매유관기관, 치매안심마을 경로당 등 지역주민 90명을 초청해 이뤄졌다.
이날 상영한‘오! 문희’영화는 치매에 걸린 주인공 문희가 기억을 더듬어 손녀를 치고 간 뺑소니 범인을 찾는 이야기로 영화관람을 통해 문화생활을 즐겼고, 치매 증상 및 예방 교육, 치매 OX퀴즈,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등 유익한 정보를 배웠다.
치매를 소재로 한 영화관람을 통해 치매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고 인식개선에 기여하였으며, 영화관 접근이 어려운 치매환자와 가족, 고령층에게도 문화생활을 누리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하는 영화관람이라 더 즐거웠고, 치매 환자의 행동과 마음에 공감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운식 보건소장은“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식개선을 통해 치매환자와 더불어 사는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 친화적인 제천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밖에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 사항은 보건소 치매관리팀(☎043-641-3028)로 문의하면 된다.
선양 양꼬치,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3백만원 쾌척
선양 양꼬치(제천시 장락동) 백춘애, 배준환 대표가 지난 12일 제천시장실을 찾아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에 대한 기탁식을 가졌다.
선양 양꼬치는 이날부터 매달 5만원씩 앞으로 5년간 모두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이날 장학금을 기탁한 백춘애 대표는 조선족 출신으로 선양 양꼬치점을 2018년 11월 개업해 지금까지 6년간 운영하고 있으며, 배준환 대표는 제천지역에서 나고 자라왔으며 양꼬치점과 <Auto Com>이라는 컴퓨터 관련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각종 봉사활동과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배대표는“저도 제천지역에서 태어나고 성장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작은 정성이 지역의 인재를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중현 이사장은 답변 인사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인재 육성에 애정과 관심을 주시는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이 제천의 미래를 견인해 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제천문화재단 <산책 학교>‘케이팝 댄스’교육 성료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이 지난 3월 27일부터 실시한 「2024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산책 학교> ‘케이팝 댄스’」교육이 수강생들의 높은 열기 속에 종료되었다고 12일 밝혔다.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최신 트렌드인‘케이팝 댄스’안무를 배우고 공연을 통해 발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단 자체 사업인 <산책 하소!>, <버스킹&버스커>와 연계하여 발표의 장을 마련해, 행사 공연자로 참여하였던 것은 수강생과 수강생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였고, 수강생 16명 중 14명(87.5%)이 수료하였다.
또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1층에 위치한 ‘산책다함께돌봄센터’ 초등생 일부가 ‘케이팝 댄스’ 교육에 참여하여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이루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하반기에 건축(내가 살고 싶은 집 만들기), 연극 등 새로운 분야의 문화예술교육을 시도하여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을 문화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종합사회복지관 2024년 KBS강태원복지재단
저소득 어르신 여름나기 물품지원사업‘여름쿨쿨’선정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은 KBS강태원복지재단(이사장 유일호)에서 진행하는 2024년 저소득 여름나기 물품지원사업‘여름쿨쿨’에 선정되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의 저소득 노인 9가정에 여름이불 세트를 전달했다고 12일 전했다.
여름 이불을 교체하여 기후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저소득 노인에게 혹서기를 대비하여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여름 이불세트를 받아든 한 어르신은 “이불 교체비용이 부담되어 오래된 이불 한 채만 사용하고 있어 빨기도 어려웠는데, 여름 이불세트를 지원해 주어 가볍고 시원하게 잘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색상도 너무 예쁘다”고 환하게 웃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제천종합사회복지관 고은락 관장은 “무더위로 힘드실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여름 이불세트를 지원해 주신 KBS강태원복지재단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 만65세 이상 어르신 670명에게 정기적인 안전·안부확인과 말벗지원, 정서지원(생신서비스), 생활교육, 자원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할지역은 용두동·금성·청풍· 수산·한수면 5개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