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디지털관광주민증 ‘큰 호응’… 10만 명 임박 외 (7월4일 종합)

  • 등록 2024.07.03 23: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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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4() 오전 8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단양군, 디지털관광주민증 큰 호응10만 명 임박

 

인구소멸지역인 충북 단양군이 디지털관광주민 10만 명 달성을 코앞에 뒀다.

군은 지난 2일 기준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자가 95,312명이며 정주 인구 27,572명 대비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런 추세라면 7월 중순쯤 10만 명을 넉넉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의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률은 정주 인구수를 기준으로 할 때 전국 34개 참여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셈이다.

군은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36%로 이미 초고령화 지역이며 출생은 줄고 사망자 등 자연 감소가 증가하고 있다.

비록 정주 인구는 감소하지만 생활 인구를 늘려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군의 다양한 관광정책이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군은 자평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말 문화체육관광부의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 지역에 선정된 군은 대표 관광지인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16개 관광지에서 군민에 준하는 할인 혜택(3050%)을 제공하고 있다.

53개소 가맹업체인 카페와 기념품점, 음식점 등에서는 음료수 1병부터 이용 금액의 1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패러글라이딩을 2만 원 할인가로 체험할 수 있어 내·외국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6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되는 단양 일주일살기참여자는 의무적으로 디지털관광주민증을 발급해야 한다.

공중파와 유튜브 방송으로 간접 홍보도 병행하고 있어 발급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디지털관광주민증 제도로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사시사철 북적이며 활력있는 내륙관광 1번지의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관광객 유입을 위해 지역 사설 관광지와 가맹업체 등에 지속해서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 참여를 유도하고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단양군, 여름나기 선풍기 200대 배부

 

단양군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관내 취약계층 200세대에 선풍기를 오는 5일까지 배부한다.

군은 읍면 맞춤형복지팀의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 직접 대상 가정으로 찾아가 선풍기를 전달하고 아울러 대상 가정의 건강과 여름철 안전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문영 주민복지과 과장은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의 무더운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배부를 위해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하는 절차가 군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도 큰 이바지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카이컴, 단양장학회 장학금 기탁

 

스카이컴(대표 김대한)은 지난 2일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가평초등학교를 졸업한 김대한 대표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기탁 의사를 전달해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대한 대표는 시골에서 성장하며 교육의 중요성을 체감했다지방이 수도권과의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부분이 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며 기관의 도움을 받아 장학금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다그때 받았던 고마움을 다시 어려운 학생들에게 되돌려 주기 위해 이번 기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컴은 서울 소재 회사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벤처기업이다.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지역사회 행복나눔 교류행사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복녀)는 지난 2일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송영란), 청주가정폭력상담소(소장 정복자)와 함께 지역사회 행복나눔 교류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도·시군 여성단체 네트워크 활성화로 지역발전과 상생방안을 모색하고자 매년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관내 다문화 여성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고장 농·특산물을 이용한 장아찌 담그기 체험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는 단양에서 생산된 마늘을 이용해 마늘장아찌를 담갔으며 장아찌는 교류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 15가구와 관내 독거노인 등 170가구에 전달됐다.

한복녀 회장은 앞으로도 다문화 여성들이 지역에 융화돼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읍 고수리 약사사 보인스님, 생리대 기탁

 

고수리 약사사 보인스님은 지난 2일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저소득 여성청소년을 위한 140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기탁했다.

이날은 자비 나눔 행사도 함께 열렸으며 모인 후원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후원 물품을 마련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보인스님은 나눔 행사에 참여한 신도들과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사찰냉면을 대접했다.

보인스님은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나아가 기부까지 동참하게 되는 일석이조의 뜻깊은 시간이 됐다많은 분의 정성과 마음을 담아 사회적 돌봄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영길 민간위원장은 평소 지속적인 선행을 실천하는 약사사 보인스님을 향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위원들과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지원해 주신 물품은 보인스님의 세심한 마음을 담아 저소득 여성 청소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수리 약사사는 어버이날 어르신들을 위한 고기 기탁뿐만 아니라 여성, 청소년, 아동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매월 햇반, 라면, , 간식 등을 지원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단양관광공사, 충북권 공기업 유일‘KOSHA-MS 인증획득

 

단양관광공사(사장 김광표)가 충북권 지방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안전보건공단에서 주관하는 KOSHA-MS(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2019년 처음 도입된 KOSHA-MS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ISO 45001을 국내 실정에 맞게 조정한 인증 시스템으로 국제표준 기준체계 및 국제노동기구(ILO)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에 대한 권고를 반영해 현장 작동성을 중심으로 예방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증체계이다.

 

KOSHA-MS 인증 효과로는 단양관광공사는 국제적 동용 수준의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구축, 과학적 위험성 평가기법 도입으로 체계적인 위험관리체계 구축, 근로자 참여를 통한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안전보건관리 실현 등이 있다.

 

김광표 사장은 지난해 위험성 평가 인정에 이어 이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으로 안전을 위해 우리 공사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공사 근로자들의 재해 예방과 쾌적한 작업환경을 유지해 행복과 건강이 가득한 일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연규식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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