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명암·연제저수지 생태계교란 거북류 포획 나서 외 (7월6일~7일 종합)

  • 등록 2024.07.05 21: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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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6.()

내 용

해당부서

청주시, 명암·연제저수지 생태계교란 거북류 포획 나서

환경정책과

2. 청주시, 13회 인구의날 기념행사 성료

여성가족과

2024. 7. 7.()

내 용

해당부서

3. 청주시, 수곡동 명품 황톳길 연장 완료

공원관리과

4. 청주시, 노후건설기계 엔진교체 및 매연저감장치(DPF) 지원

기후대기과

 

청주시, 명암·연제저수지 생태계교란 거북류 포획 나서

- 금강유역환경청과 협업, 생존유지 포획장치 4대 운영 -

 

청주시는 용담동 명암저수지와 오송읍 연제저수지에서 생존유지 포획장치(트랩)를 이용해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된 거북류를 포획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획은 금강유역환경청과 협업해 진행하는 것으로 시는 명암저수지와 연제저수지에 오는 10월까지 각 2대씩 포획장치를 운영한다.

 

포획장치 4대에 대한 운영비 4백만원은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지원받는다.

 

이번에 설치한 포획장치는 거북류의 일광욕 하는 특성을 활용한 것으로 시는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포획장치 2대를 운영해 명암저수지에서 생태계교란 거북류 40마리를 포획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시가 실시한 거북류 서식실태 조사에 따르면 명암저수지에는 토종 거북류인 자라 외에도 환경부에서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한 리버쿠터, 중국줄무늬목거북, 붉은귀거북, 플로리다붉은배거북 4종과 외래종 거북인 페니슐라쿠터 등 6종의 거북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태계교란 거북류는 새우나 수서곤충, 패류, 어류 등을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고 토종 자라나 남생이(멸종위기야생생물2·천연기념물)와 경쟁하는 과정에서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시 관계자는 생태계교란 거북류 포획을 통해 저수지의 생태계를 복원하고 수질 정화 역할을 하는 갑각류, 패류, 소형어류의 개체 수를 늘려 수질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된다지속적으로 생태계교란생물을 포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로 키우는 거북이나 물고기 등 외래생물을 방생하는 행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관리하기 어려워진 거북류 반려동물을 무분별하게 방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거북류 반려동물 수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환경정책과(043-201-46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시, 13회 인구의날 기념행사 성료

- 인구문제 극복과 가족친화 문화 확산 도모 -

 

청주시는 6일 문화제조창 1층 로비에서 청주시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불균형에 대한 문제를 시민들과 함께 인식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관련기관과 공무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인구의 날 기념 공모전 수상작 시상 및 퍼포먼스 등 기념식 마술쇼와 충북대 댄스동아리 시바 크루의 식후공연 인구문제 OX 퀴즈 순으로 진행됐다.

 

인구정책 아이디어·그림·영상 공모전 시상식에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26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유치부 그림 부문에 윤세빈 어린이, 초등부 그림 부문에 박소휘 학생, 영상부문에 김윤식 씨, 아이디어 부문에 조보영 씨가 각각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의 임산부 체험 청주시가족센터의 다문화체험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왕관만들기 체험 청주시여울림센터의 인구젠가 게임 청주새로일하기센터의 룰렛돌리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범석 시장은 국가적 위기로 떠오른 인구문제를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극복방안을 발굴해 나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청주를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100만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711일은 세계 인구의 날로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인구문제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89년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인구구조 불균형에 대한 국민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1년부터 711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청주시, 수곡동 명품 황톳길 연장 완료

- 기존 황톳길과 연계해 왕복 2km 구간 조성 -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명품 황톳길이 왕복 약 2의 황톳길로 거듭났다.

 

청주시는 수곡동 명품 황톳길 연장 공사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수곡동 수곡중학교부터 산남사거리까지 총 360m 구간에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황톳길을 조성해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후 산남사거리부터 개신고가차도 방향으로 약 650m 구간의 노후화된 산책로 등 시설물을 철거하고 황톳길을 새로 조성했다. 이로써 왕복 약 2의 황톳길이 탄생했다.

 

기존의 황톳길과 마찬가지로 마사토 포장과 단단한 질감의 건식 황토 포장을 이중으로 설치했다.

 

일부 구간에는 말랑말랑한 황토 체험장을 별도로 조성하고 황토가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안개 관수시설도 구축했다.

 

또한 목재데크 쉼터와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세족장도 조성했다.

 

이와 함께 황톳길 입구와 황톳길을 따라 맥문동, 수크령 등 다양한 수목과 화초로 작은 숲속 정원도 조성해 이용객이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자연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총 사업비는 7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3월 공사를 시작해 71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가경동 완충녹지, 문암생태공원에도 황톳길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라며 시민의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맨발 걷기 체험 걷기 공간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시, 노후건설기계 엔진교체 및 매연저감장치(DPF) 지원

- 오는 8일부터 719일까지 접수, 48대 지원 -

 

청주시는 청정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건설기계 엔진교체 및 매연저감장치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예산 78,700만원을 투입해 건설기계 엔진교체 47,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DPF) 1, 48대를 지원한다.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 대상은 20051231일 이전 제작됐으면서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 등의 건설기계이며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DPF) 지원 대상은 20051231일 이전 제작된 덤프트럭이다.

 

신청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청주시에 등록돼 있어야 하며 정부 지원을 통해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하거나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한 사실이 없고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한다.

 

신청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와 함께 오는 8일부터 719일까지 청주시 기후대기과(청주시 상당구 상당로69번길 38)로 방문, 등기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www.mecar.or.kr)’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시는 접수 후 제작일자가 최근인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장치 종류에 따른 엔진교체 및 매연저감장치 비용 전액을 지원받는다.

 

지원을 통해 엔진교체 또는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한 건설기계 소유자는 무단 제거하거나 임의 변경할 수 없고 의무 운행기간 2년을 준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후대기과(043-201-498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기질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이므로 건설기계 소유자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연규식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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