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소년, 유럽에서 우리나라의 역사를 되짚어보다

- 도내 중학생 20명, 네덜란드⦁독일⦁체코 해외연수 떠나 -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윤석규, 이하 충북인평원)이 추진하는 ‘2024년 충북 중학생 역사문화탐방 해외연수’가 11일간의 여정으로 진행된다.

도내 중학교 3학년 20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7월 15일부터 25일까지 9박 11일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네덜란드·독일·체코의 다양한 역사문화를 탐방함은 물론, 레이덴 대학교와 훔볼트 대학교 등 명문 대학 캠퍼스 투어 및 유학생 진로 특강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자유, 인권의 소중함’,‘우리에게 분단과 통일이란’ 등 학생들이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함께 논의하여 선정한 주제임에 그 의미가 더 크다. 참가 학생은 “역사 동아리 시간에 책으로만 봤던 장소를 방문해 볼 수 있다니 무척 설렌다”라며, “연수 종료 후 동아리 친구들에게 직접 찍은 사진과 영상을 같이 공유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윤석규 원장은 “앞으로도 충북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