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무나 못 먹던 진천‘허니짱 멜론’, 이제 손쉽게 먹는다
2. 진천군 청소년에 심어지는 디지털 DNA, 지속가능 도시 초석
3. 진천군,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 사업 우수사업 선정
4. 진천군, 진천군노인복지관 영상자서전 성과보고회 개최
5.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겨울 송년회 행사 개최
동 정
△ 연가
행 사
△ 진천읍 이장단협의회 송년회 = 20일 오후 6시 진천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아무나 못 먹던 진천‘허니짱 멜론’, 이제 손쉽게 먹는다
- 진천군, 허니짱 멜론 안정적 생산 ․ 유통 ․ 판매 업무협약 체결
쉽게 구하기 어려워 아는 사람만 먹을 수 있었던 진천 허니짱 멜론을 이제 누구나 먹을 수 있게 됐다.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19일 경기도 이천 이화원에서 생거진천멜론연합회, 서울청과, 농업회사법인 이화원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품질 허니짱 멜론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생산, 유통, 판매에서 각 기관의 상생발전을 이루는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허니짱 멜론은 2022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진천군에서 독점 재배하고 있으며, 대형마트인 코스트코에서만 구매가 가능했다.
특히, 식감이 부드럽고 일반 멜론보다 당도가 높아 없어서 못 팔 정도로 큰 인기를 구가 중이다.
이날 MOU 체결에 따라 △생육재배 현장기술 지도 △연속성 있는 생산과 출하 △생산물의 전량 수매 등에 각 기관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도에는 판촉 행사, 시식 행사 등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허니짱 멜론을 알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광조 생거진천멜론연합회장은 “이제 허니짱 멜론의 풍부한 맛을 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협약이 농가, 판매자, 지방정부가 동반 성장하는 우수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청소년에 심어지는 디지털 DNA, 지속가능 도시 초석
- 진천군, 서전고 학생 대상 KAIST 조광민 교수 특별 강연 운영
충북 진천군이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DNA 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천군은 19일 서전고등학교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조광민 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진천군이 KAIST(융합교육연구센터), 진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2024년 K-스마트 교육특화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조광민 KAIST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AI와 디자인의 만남 - 창의성과 과학 기술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조 교수는 AI(인공지능) 기술이 디자인 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창의적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했으며, 창의성과 과학 기술의 융합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설명했다.
최솔지 교육청소년과 주무관은 “이번 특강이 AI 기술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미래 핵심 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AI 영재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진천군 학생들에게 밝은 미래의 길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2021년도부터 ‘K-스마트 교육’ 인공지능(AI)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KAISTㆍ진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AI 영재교육, 영재캠프 등을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진천군,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 사업 우수사업 선정
충북 도내 유일 3년 연속 우수사업에 뽑혀
충북 진천군은 2024년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의 이번 성과는 전국 150여 개 지방정부 중 진천군을 포함해 7개 지자체만 선정됐을 정도로 희소성이 있는 결과물이다.
또한,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화랑 김유신! 삼국을 품다’라는 주제로 사업을 운영했으며 김유신 탄생지라는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문화유산에 대한 보존과 활용을 성공적으로 융합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단순한 문화유산 보존을 넘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역사와 현대를 잇는 새로운 문화유산 콘텐츠를 완성했다는 점에 공감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전통 연과 떡 만들기, 화랑 복식 입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꾸며졌으며, 게임을 즐기는‘화랑 김유신과 함께하는 1박 2일’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대상자는 초등학생, 청소년, 가족 단위 관광객이고, 김유신 생가터와 김유신 장군 사당이 있는 길상사 등에서 진행됐다.
이인석 문화관광과 주무관은 “김유신 장군의 고향이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우리 군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게 돼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진천군노인복지관 영상자서전 성과보고회 개최
진천군은 진천군노인복지관(관장 이종욱)에서 ‘2024년 진천군노인복지관 영상자서전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소중한 나의 이야기를 모아보다’라는 주제로 올해 9월 시니어 유튜버 발대식 이후 본격적으로 운영됐다.
12월 16일 기준 210명의 군민이 영상자서전 촬영에 참여했고, 촬영한 영상은 충북 영상자서전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ff2gq2ej7x)에 게시돼 현재 해당 가족과 군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진천군 시니어 유튜버 11명과 노인복지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우수 참여자(유튜버) 시상 △찾아가는 영상자서전 사업 추진 경과보고 △2025년 사업 방향 발표 △우수영상 시청과 시니어 유튜버의 소감 발표 등이 진행됐다.
사업에 참여한 한 시니어 유튜버는 “퇴직 후에 삶이 무기력해졌지만, 영상 촬영 교육도 받고 활동도 하며 내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라며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활동해 더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종욱 관장은 “올해 처음 진행된 영상자서전 사업에 참여하신 시니어 유튜버의 적극성과 저력 덕분에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라며 “영상자서전 사업은 우리네 보통의 삶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업이므로 내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겨울 송년회 행사 개최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19일 진천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난 한 해의 추억들을 마무리하는 ‘2024년 겨울 송년회’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 가족과 후원자를 비롯한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업무에 힘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화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우리 군 자살률 감소에 크게 이바지한 진천소방서(서장 양찬모) 재난대응과 대응총괄팀에게 공로상을 전달했으며, 센터 사회 재활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며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준 회원들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사근실 군 정신건강 가족협회장은 “오늘이 한 해 동안 고생한 회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정신건강으로 힘든 분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 재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