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소년 정신건강 회복 전문가 납시오

-충북, 청소년 스트레스 관리‧회복을 위한 전문가 양성교육 운영-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원장 김자중)은 14일 도내 청소년들이 스트레스에 대처하고 회복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도내 13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청소년 스트레스 관리」, 「청소년 회복탄력성」을 주제로 집단상담 프로그램 매뉴얼 교육 형태로 운영되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발간된 ‘청소년상담 이슈페이퍼(김용훈, 2023)’에 따르면, 코로나와 같은 재난상황은 성인들에 비해 성장이 완료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심리적‧정신적 영향이 보다 심각하다. 따라서 예상치 못한 뜻밖의 상황에서 다양한 문제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회복탄력성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김용훈, 2022).

이 교육은 나의 스트레스 상황을 이해하고 대처방법 알아보기, 회복탄력성의 개념과 중요성, 향상 방법 등 이론 교육 후 소그룹으로 모여 실습을 병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김자중 원장은 “본 교육으로 양성된 전문가들을 통해 청소년이 자기조절력과 문제에 대응하는 힘을 키우도록 도와 도내 청소년들이 심리적‧신체적으로 긍정적이고 건강하게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