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동군, 레인보우(주)와 업무협약 체결…체류형 관광 활성화 나선다
충북 영동군이 지난 20일 레인보우(주)와 영동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지역자원과 민간 주도의 연계 사업을 통해 영동군을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 일라이트 노천탕과 힐링 테마 산책길 조성이다.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 영동군의 대표 자원인 일라이트와 와인을 연계한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영동군은 재정 및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며, 레인보우(주)는 △시설 조성 △운영 △관리 △홍보를 담당해 지속 가능한 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또한 협약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내 일라이트 업체 △와인연구회 △유원대와도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레인보우(주)는 이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 당시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102실 규모의 3성급 호텔과 18홀 정규 대중제 골프장을 조성·운영하며 영동군 관광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인프라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고, 방문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하여 경쟁력 있는 관광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동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힐링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민간 투자와의 연계를 통한 지역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2. 영동군, 성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운영
충북 영동군 보건소가 성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성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건강 위험 요인이 1개 이상 있는 만 40세 이상 65세 미만 영동군민 10명이다.
대상자 모집은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이며,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실 방문 또는 전화(☎043-740-5526, 5935)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이 초과될 경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신청자는 3월 11일과 13일 이틀 동안 사전 건강검진을 받게 되며, △혈압 △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등 5가지 건강 위험 요인 보유 여부를 확인한 후 상담을 거쳐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다.
이 프로그램은 △비만 △당뇨 △갱년기 등의 질환 유소견자 및 위험군인 중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는 사전·사후 신체기초검사 및 심리검사를 비롯해 질병 맞춤형 건강 관리법, 체력 단련, 1:1 영양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상반기 ‘성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은 오는 3월 18일부터 4월 17일까지 5주간 총 10회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보건소 체력단련실에서 운동 전문가와 함께 유산소 및 근력 운동을 실시하며, 영양 상담은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년층의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만성질환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3. 매화골 풍물단, 경로당에 물품 기탁
충북 영동군 매곡면 매화골 풍물단(단장 배길자)은 20일 매곡면사무소를 방문해 매곡면 내 경로당 27곳에 전달해 달라며 커피믹스 27박스(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배길자 단장은 “경로당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시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구연 매곡면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주시는 매화골 풍물단에 감사드린다”며 “면민 모두가 행복한 매곡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화골 풍물단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11일 지신밟기 행사를 열고 면민의 무사 안녕과 건강을 기원했다.
기탁된 물품은 매곡면 27개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4. 영동지역원로회의, 민병수 신임 의장 선출
충북 영동지역원로회의는 민병수 전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장을 신임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민 의장의 임기는 2년이며, 앞으로 지역원로회의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번 선출은 지역원로회의의 미래 방향 설정과 협력 강화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진행됐다. 민병수 의장은 그동안 지역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많은 원로들의 신뢰를 얻으며 의장직에 올랐다.
민 의장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활발히 활동하겠다”며 “모든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역 원로들의 지혜를 모아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영동지역원로회의는 지역 사회의 주요 의사결정을 논의하고 사회적 문제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다. 신임 의장 선출을 계기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특히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기간 중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동 지역을 홍보하고 다양한 관람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월 24일]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8시 30분 군수실에서 ‘주요 현안 회의’를 주재.
영동군 행사
△양강면 생활개선회 연시 총회=오후 2시 양강면민 복지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