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재경보은군민회 인구회복을 위한 고향사랑운동 실천 업무협약 맺어
보은군과 재경보은군민회(회장 황인학)는 21일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인구회복을 위한 고향사랑운동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은군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인구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군에 활력을 불어넣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재경보은군민회 황인학 회장을 비롯해 재경보은군민회 임원진 및 회원 등 4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보은군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인식공유 및 공동 협력 △군의 관광 콘텐츠 확대 및 귀농·귀촌 지원정책 발굴 및 추진 △농촌체험 상품 개발 등 인구유입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 적극 검토 △보은군 인구증가 시책, 고향사랑기부금, 정이품보은군민제도 등에 대한 적극 참여와 홍보 등 보은군 인구회복을 위한 필요 사항들에 대한 공동 협력 사항을 담고 있다.
재경보은군민회는 6,000여 명의 향우 가족들로 구성된 강력한 애향단체로 황인학 회장을 중심으로 한 달에 한 번 고향 방문 등을 통한 △보은 생활인구 늘리기 운동 △보은으로 귀농귀촌하기 운동 △보은에 고향사랑기부금 보내기 운동 등 적극적인 고향 보은 지키기 운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장학금 지원 사업, 고향 농산물 팔아주기 등 지역 사회의 나눔도 천하고 있다.
황인학 회장은 “우리의 고향 보은군이 인구소멸이라는 위기를 발판 삼아 관광, 귀농·귀촌 정책 및 철도유치 등을 통해 발전을 이루는 보은군이 되기를 응원하고 지원하겠다”며 “오늘의 업무협약이 좋은 씨앗이 되어 좋은 열매로 결실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자랑스러운 보은인들로 구성된 재경보은군민회와 뜻깊은 업무협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력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지역 발전을 함께 견인해 인구성장을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이·미용업소 노후시설 등 지원 나서
보은군은 경제상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미용업소의 영업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미용업소의 위생관리 향상 및 청결한 환경 제공을 통해 업소의 경영 정상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군은 사업비 이·미용업소 50개소를 대상으로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설개선비의 80%를 업소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각 이·미용업소는 노후시설 및 집기류를 교체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접수가능하며 운영기간, 위생서비스 상황, 적절성 등 3개 항목에 대한 서류 평가를 실시해 보조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군은 21일 보은문화원에서 이·미용업소 96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고 업주들에게 노후시설 개선 지원사업의 계획 및 선정기준 등을 안내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미용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은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 조성은 물론 영업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2025년 상반기 특이민원 발생 비상대응 모의훈련 실시
보은군은 지난 20일 민원실에서 보은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 담당 공무원 안전을 위한‘2025년 상반기 특이민원 발생 비상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비상상황시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청원경찰의 초기 진압 능력 향상 및 경찰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특이민원 발생 시 중단 요청 및 진정 유도 △상급자 적극 개입 △지속 발생 시 사전 고지 후 녹음 △비상벨 호출 및 민원인 제지 △피해공무원 격리와 현장 민원인 대피 △특이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실제 상황처럼 진행됐다.
특히 각자의 역할에 따라 임무를 수행해 연습하는 한편, 비상벨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비상 상황 시 신속한 경찰 출동 협조를 요청하는 등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군은 2월 말까지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경찰 또는 보안업체와 합동으로 상반기 특이민원 발생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해 비상 대응 체계를 정비할 예정이다.
이나경 민원과장은 “정기적인 모의훈련 및 경찰과의 협조를 통해 특이민원으로 인한 민원인과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비상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연 2회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보은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 개최
- 2025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 -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심의위원 20명을 대상으로 보은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보은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위원장 김은희 농업기술센터소장)는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심의회에서는 △인력·교육분야 △생활자원분야 △식량·축산분야 △미래농업분야 △특화작목분야 등 5개 분야 25개 사업에 13억 9700만원을 투입하는 2025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심의하고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13일부터 1월 27일까지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자 접수 결과 87개소가 사업을 신청해 1.5: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군은 공정한 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신청자에 대한 농가 현지 방문 조사를 실시하고 객관적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심도있는 심의를 거쳐 사업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심의 후 농업 관련 현안과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희 소장은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새로운 영농기술을 신속하게 보급하고 지역특화작목을 육성해 농가 소득을 증대 및 농업경쟁력을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월 24일(월) 보은군 동정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8시 30분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 주재.
=오전 9시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
보은군 행사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읍면 연시총회 및 순회 교육=오전 9시 30분 회남면 행정복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