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 스마트팜을 통한 선진농업으로 대전환 시도
보은군은 기후에 영향을 많이 받던 과거 농업에서 작물 생육환경 조절이 가능하고 적은 인력으로 경영이 가능한 스마트팜을 통해 선진농업으로의 대전환을 이루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군은 탄부면 임한리 일원에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연면적 7,716㎡ 1층 규모의 양념채소 스마트팜 재배시설 1개 동을 건립한다.
이번에 건립하는 양념채소 스마트팜 재배시설은 양념채소(쪽파, 갓 등) 생산기반 시설 건립을 통해 신소득 작물 발굴 및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이에 군은 지난 21일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6월 시설 조성을 마무리, 시범 운행 후 9월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귀농·귀촌인이 농업에 익숙해지도록 농업인 대학 운영, 스마트팜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 완공 예정인 귀농·귀촌 스마트 실습 농장 조성 사업을 통해 영농교육 및 현장실습을 실시해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농사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설비 부담으로 쉽게 접근하지 못하던 농가들을 위해 유리온실 보다 시설 투자비가 적게 드는 보은군 맞춤형 내재해형하우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연차적으로 농가에서 하우스 시설을 설치할 경우 군에서 시설비의 약 50%에서 70%까지 보조할 계획이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를 바탕으로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 APC, 민간기업 유치를 통한 대규모 스마트팜 조성을 준비 중에 있다.
이를 위해 ㈜경농, ㈜비바엔에스, KT, 엔에프지(주)와 스마트팜 인프라 구축, 생산 기반 및 판로확보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충북대학교와 기술보급과 교육에 관한 업무협약을 잇달아 체결하는 등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 선정에 전방위적으로 역량을 다하고 있다.
마늘(대서종) 및 양파(중만생종)를 재배하면서 식자재 납품업체와 계약한 농가에 관정, 스프링클러 등 노지스마트팜 기반 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군은 농작물 재배 환경 및 유통의 안정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은군은 스마트팜 및 가공·유통 등 전후방산업을 집적화한 ‘스마트농업 육성 지구 지정’또한 추진하고 있다. 보은형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최적 모델안을 발굴하고 입지, 기반 등 구체적 조성 방안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해 올해 10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육성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스마트팜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인력 부담을 감소시키는 등 미래 농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보은군만의 스마트팜 전략으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농업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은군, 민원실에‘문학자판기’설치 문학 감수성 UP
보은군은 군민들이 일상에서 문학작품을 쉽게 접하고 민원 대기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군청 민원실 내 민원인 대기 공간에 ‘문학자판기’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문학자판기는 시·명언으로 구성된 짧은 글 또는 소설·수필 발췌문 등으로 구성된 긴 글을 선택해 버튼을 누르면 랜덤으로 국내·외 유명 문학작품의 일부나 전체 글귀가 종이 영수증 형태로 즉석 출력되는 기기이다.
대기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문학작품을 손쉽게 감상할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즐거움과 여유 그리고 문학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출력물 하단에는 보은군에서 추진하는 행사 및 다양한 시책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어서 군정 홍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나경 민원과장은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기의 보급으로 종이책을 접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요즘, 민원실 내 문학자판기를 통해 군민들이 쉽고 간편하게 문학을 즐기며 문학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보은군새마을회, 보은군에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200만원 기탁
(사)보은군새마을회(회장 황선영)는 26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보은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황선영 회장은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이 이번 장학금으로 학업과 인생의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정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재형 이사장(보은군수)은“보은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결정해 주신 황선영 회장님께 감사하다”며“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2025년 보은군 황토대추연합회 정기총회 개최
보은군 황토대추연합회는 지난 25일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상록수교육관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는 최재형 보은군수, 유재철 대추연합회장을 비롯해 연합회 임원진 및 65개 작목반 회장 등 14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 사업 결산 및 2025년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보은대추 생산량 증가 및 명성 유지를 위한 품질관리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회의에서 2025년 대추 판매 가격을 생대추 기준 △32mm(왕별초) 3만원 △30mm(왕특초) 2만 5,000원 △ 28mm(별초) 2만원 △ 26mm(특초) 1만 5000원 24mm(상초) 1만 2000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가격으로 확정했다.
아울러 군은 명품대추 생산을 위해 비가림시설, 비료지원, 농자재 지원 등 계속사업을 차질 없이 지원하고 신규사업으로 대추 과원 일소(열과)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닐 차광 도포제 살포 등 이상기후 대응 신기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이상기후 등 최근 어려움 속에서도 보은 대추가 대표적인 명품 특산물로 유지되는 것은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기술개발과 신규사업 발굴 등 보은 대추 명성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재철 회장은 “보은 대추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 개발 등 보은군의 아낌없는 지원과 애정에 감사드린다”며 “연합회도 고품질 대추를 안정적으로 생산해 보은 대추 명성 유지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제5차 국도 철도망 구축계획’에 보은군을 통과하는 철도 노선이 유치될 수 있도록 철도 유치 서명에 참여했다.
2월 27일(목) 보은군 동정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1시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보은군민장학회 이사회 주재.
=오후 2시 청주시 현도면에서 청주콜버스(DRT) 견학.
보은군 행사
△보은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 정기총회=오전 11시 삼승면 기업지원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