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국공예관, 시민공예학교 강사 5명 모집 |
- 도자, 유리, 생활공예 등 5개 과정… 12일까지 신청접수 - |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이하 공예관)은 오는 12일까지 2025년도 시민공예학교 일반강좌를 운영할 강사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시민공예학교는 공예문화 교육을 통해 청주시민의 문화‧예술적 성장을 도모하고 실기 중심 교육으로 창작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공예관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일반강좌에서는 ‘장기 과정’으로 △도자 조형 △도자 물레 △유리 등 3개 분야를, ‘단기 과정’으로 △공예 및 생활 공예 2개 분야를 운영한다.
‘장기 과정’은 총 20주간 운영되며, 기존 수강생들의 의견과 수요를 반영해 올해 신설된 ‘단기 과정’은 총 5주 일정으로 진행된다.
두 개 과정 총 5개 강좌에서 각 1인씩 모두 5명의 강사를 모집한다. 지원 분야관련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또는 최근 3년간 해당 분야 관련 실적이 있는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강사는 4월 4일부터 8월 29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4층 공예스튜디오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수당은 청주시 지방보조금 관리지침 및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강사 수당 지급 기준에 따라 지급한다.
단, 장기 과정의 강사들은 주 1회 공방 대여 테크니션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시민공예학교 수료전을 비롯해 공예관의 기획행사 등에도 적극 참여해야 한다.
실기 중심의 교육으로 세계공예도시 청주의 시민작가를 양성할 이번 시민공예학교 강사 모집 희망자는 공예관 누리집(www.cjkcm.org)에서 지원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2일까지 이메일(yeolsime@cjculture.org)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누리집 또는 전화(043-219-1815, 180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시, 희망저축계좌Ⅰ 신청자 모집 |
- 저소득층 자립 위한 자산형성 지원… 4~14일 접수 - |
청주시는 희망저축계좌Ⅰ 신청자를 3월 4일 14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Ⅰ은 근로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가 자립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근로장려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가입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 중 가구 전체의 총 근로, 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인 가구이다. 1인 가구 기준으로는 월 57만4천83원이다.
가입자가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원 이상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으로 매월 30만원이 지원돼, 3년 만기일 경우 약 1천440만원(본인적립금 360만원 포함)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단, 장려금은 만기 후 6개월 이내에 수급자에서 해제돼야 전액을 받을 수 있다. 3년 만기 전 중도 포기, 근로 미활동, 본인 적립금 누적 미납 등일 경우에는 본인 적립금만 수령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과 소득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자산형성지원사업 콜센터(☎1522-3690)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3‧3데이 청주삼겹살 축제, 이틀간 1만2천여명 발길 성료 |
- 한돈 장터 할인행사, 무료 시식회 등에 큰 호응 - |
청주시는 청주서문시장상인회(회장 조억남)가 주관한 ‘3·3데이 청주삼겹살 축제’에 시민 총 1만2천여명이 발걸음한 가운데 성황리에 축제의 막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전국 유일의 삼겹살거리인 청주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청주 대표 음식문화인 청주삼겹살, 우리 돼지 한돈을 전국으로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삼겹살 무료시식회에서는 하루 100인분의 삼겹살과 파절이를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해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제의 흥을 더한 품바, 퓨전국악 등 공연도 펼쳐져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숨포크, 미소찬한돈, 돈우, 대전충남양돈농협, 도드람양돈농협 등 5개사가 참여한 한돈장터에서는 행사기간 총 10톤의 삼겹살 및 목살을 2kg당 2만4천원에 판매하는 할인행사가 진행됐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행사로 인해, 축제 이틀 간 이어진 우천에도 불구하고 구매자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삼삼노래방’과 달고나 뽑기 등도 인기를 끌었다. 노래 점수에 따라 참가자들에게 경품을 지급하고, 추억의 간식 달고나를 뽑으며 삼겹살거리에서 재밌는 경험을 선사했다.
올해는 특히 ‘도·농 상생 한마당’을 주제로 지역 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터도 열려, 삼겹살과 곁들일 신선한 채소를 사러 오는 시민들도 많았다.
청주시 관계자는 “행사 준비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상인회에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물가 시대에 시민들이 저렴한 한 끼 식사를 해결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에 활력이 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삼겹살을 청주 대표 음식으로 특화해 관광 명소화하고자 지난 2012년 서문시장을 삼겹살거리로 조성했다. 이후 매년 3월 3일 청주삼겹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