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 소·염소 4만6천여마리 구제역 일제접종 실시
보은군은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군내 소‧염소 전체에 대한 구제역 일제접종을 추진한다.
이번 상반기 일제접종은 지난 13일 전남 영암군 소재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4월 실시 예정이었던 일정을 앞당겨 추진하게 됐으며 공수의가 접종 지원하는 농장은 3월 31일까지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소 712호 3만 9,973마리, 염소 147호 6,089마리 등 총 4만 6,062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며 돼지는 상시 접종을 하고 있어 이번 일제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매년 상·하반기 실시되는 구제역 일제 접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수의 8명 및 전문 포획팀(염소)을 사전에 구성해 100마리 미만 소 사육농가와 염소 사육농가에 대해 접종을 지원한다.
또한, 구제역 예방접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구제역 일제 접종을 마치고 4주가 지난 뒤 백신 항체 양성률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모니터링 검사가 실시되고 공수의가 접종하지 않거나 항체 양성률이 저조한 농가, 24년 항체 검사 실적이 없는 전업농 등 취약 농가를 우선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염소 농가의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 강화를 위해 도축장에 출하하는 염소를 대상으로 항체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소 80%, 염소 60%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는 항체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백신 재접종 △방역실태 점검 △1개월 단위로 재검사 실시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범구 군 축산과장은 “소‧염소 농가는 이번 일제접종에서 접종이 누락되는 개체가 없도록 반드시 기간 내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구제역 없는 보은군을 위해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보은군‘일하는 밥퍼’사업 시행, 노인·장애인이 함께해요
보은군은 노인·장애인의 자원봉사활동 수행을 지원하는 ‘일하는 밥퍼’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농촌, 기업, 소상공인 등에서 발생하는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율봉사자와 사업체를 매칭해 함께 상생하기 위해 추진되는 생산적 복지사업이다.
참여자들은 주 3~5일, 하루 2~3시간씩 농산물 전처리, 공산품 조립 등의 활동을 실시하며 활동비로 시간당 5,000원 상당의 현금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받게 된다.
노인 관련 작업장은 단체작업장과 기타작업장으로 구분되고 단체작업장은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기타작업장은 보은군실버복지관에서 수행하며 장애인은 보은군장애인연합회가 담당한다.
60세 이상 봉사활동 희망자 또는 18세 이상 등록장애인이라면 사업에 참여 가능하고 신청은 각 관리 단체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단, 단체작업장은 경로당 단위로 접수해야 한다.
이동예 군 복지정책과장은 “일하는 밥퍼 사업을 통해 지역의 어르신과 장애인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은 물론 기존 봉사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생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작지만 강한 강소군 보은, 도내 GRDP 성장률 1위 기록
- 지역내총생산 GRDP 18.9% 성장(2022년 기준)
충북 보은군의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이 도내 11개 시․군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RDP는 지역에서 정부, 기업, 가계 등 경제주체가 1년간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 부가가치의 합으로 지역별 경제 활성화와 부의 척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충북도에서 지난 17일 발표한 2022년도 기준 시·군 단위 지역내총생산(GRDP) 추계 자료에 따르면 보은군은 전년 대비 18.9% 증가한 1조 4,800억원을 기록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번의 기록적인 성장률로 인해 도내 경제 위상도 바뀌었다. 직전 조사 결과인 2021년도 발표 당시에는 1인당 GRDP가 괴산군에 못 미쳤으나, 이번 발표에 보은군은 4천630만원을 기록해 4천600만원에 그친 괴산군을 7번째로 밀어내고 도내에서 6번째를 기록했다.
보은군은 GRDP 성장 주요 요인을 △제조업(화학, 1차 금속) △공공행정(지방), 금융보험업(예금 및 보험) 실적 상승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군은 그동안 열린행정과 적극행정을 통해 국가와 중앙정부의 공모사업에 계속해서 선정되는 등 확장적 재정정책을 펼쳐왔고 보은산업단지가 본격 가동되면서 GRDP가 성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의 역량을 집중해 도내 5위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안기술단, 보은군에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200만원 기탁
㈜성안기술단(대표 류택은)은 18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200만원을 보은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류택은 대표는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여 지역사회를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형 이사장(보은군수)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결정해 주신 ㈜성안기술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소중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회인면자원봉사회, 자원봉사 이어받기 행사 추진
회인면자원봉사회(회장 이성시)는 지난 17일 회인면행정복지센터에서‘자원봉사 이어받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순자 보은군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해 회인면자원봉사회 회원 12명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열무 50단으로 열무김치를 담갔으며 이를 경로당 15군데, 취약계층 25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이성시 회장은 “바쁜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열무김치 나눔 행사에 동참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정성을 담아 만든 열무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인 회인면장은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회인면자원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3월 19일(수) 보은군 동정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8시 삼산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참석.
=오전 11시 마로면복지회관에서 열리는 마로면 노인복지대학 입학식 참석.
보은군 행사
△제406회 보은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오전 10시 보은군의회
△2025년 상현서원 춘계 제향=오전 11시 상현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