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동군, 청년농업인의 지역 정착과 스마트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충북 영동군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스마트팜 교육·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유원대학교 스마트팜학과(학과장 이오석), 영동군4-H연합회(회장 박슬범)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홍주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오석 유원대학교 스마트팜학과장 △박슬범 영동군4-H연합회장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영동군 지역특화산업인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 △청년·신규 농업인 교육 및 시범사업 운영 △스마트팜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충북 RISE사업 선정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송홍주 소장은 “농업기술센터는 채소, 과수, 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시설, 인력 등 필수 요소를 갖춰 스마트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슬범 회장은 “청년 농업인들은 농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크지만 정착 기반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오석 학과장은 “유원대학교 스마트팜학과는 개설된 지 2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큰 관심 속에 운영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학 협력이 강화되고 상호 상승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민관학 협력뿐만 아니라 시험연구 및 시범사업 등 다방면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 영동군, 장내기생충 무료 검사 시행… 400명 선착순 모집
충북 영동군은 지역 주민 400명을 대상으로 장내기생충 무료 검사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자는 4월 9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군 보건소 및 보건지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검사는 질병관리청과 연계한 기생충 퇴치사업의 하나로,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 추진한 장내기생충 감염 조사 결과, 영동군의 간흡충 양성률은 3.1%로 사업 참여 지역 평균(2.3%)보다 0.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내기생충 중 감염률이 가장 높은 간흡충은 주로 민물고기 생식 및 오염된 조리도구 사용으로 감염된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나, 급성기에는 △복통 △발열 △오한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만성화될 경우 △허약 △식욕부진 △체중 감소 △황달 △담관암 등의 위험이 있다. 이에 따라 조기 검진과 치료가 중요하다.
검사 결과는 약 2개월 후 통보되며,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에게는 치료제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투약 후 3개월 뒤 재검사를 통해 완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기생충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통해 군민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률을 낮추기 위해 예방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집 인원이 초과될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3. 황간향교, (재)영동군민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 기탁
충북 영동군 황간향교(전교 안병칠)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황간향교는 지난 18일 (재)영동군민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이번 기탁식에는 전교 안병칠을 비롯해 권경원, 손병국 등 3명이 함께 참여했다.
황간향교는 지난해에도 100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매곡과 상촌 지역에 사랑의 성금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병칠 전교는 “지역 인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4. 매곡면 주민자치위원회, 버스정류장 꽃화분 가꾸기 작업
충북 영동군 매곡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옥)는 매곡면 일원에서 버스정류장 꽃화분 가꾸기 작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매곡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매년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내 버스정류장 화분에 약 200본의 꽃을 식재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0여 명은 지난 17일 버스정류장 주변 화분의 잡초를 제거하고 새 꽃을 심는 등 환경 정비에 나섰다.
김영옥 주민자치위원장은 “매년 정성껏 가꾼 꽃들이 주민들에게 작은 휴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매곡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곡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내 다양한 환경정비 활동을 비롯해 주민들을 위한 여러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5. 영동군노인복지관, 노인학대 예방 교육 추진
충북 영동군노인복지관(관장 박인순)은 지난 6일과 11일에 걸쳐 노인복지관 프로그램실에서 이용자를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 소속 전문강사가 진행했으며, 노인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제 사례를 통해 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 내용은 노인학대의 정의와 유형, 예방 방법, 학대 피해 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 등을 포함해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특히 노인의 권리와 존엄성을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복지관 봉사단인 늘푸른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박인순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권리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학대 예방 교육 외에도 상담 서비스, 심리 지원, 사회적 활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월 20일]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8시 매곡농협 물류센터에서 열리는 ‘매곡면민 화합 등반대회 개회식’에 참석.
영동군 행사
△찾아라! 영동 행복마을 이동봉사=오전 10시 양산면 가곡2리 마을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