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가로수도서관,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3년연속 선정 |
- 6~9월 가경지역아동센터서 프로그램 운영 - |
청주가로수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공모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가경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은 도서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지식정보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해,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도와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운영기관의 예산 투입 가능 여부와 독서문화프로그램 계획의 적정성 및 명확성 등 기준에 따라 선정된 가로수도서관은 강사비, 도서구입비, 문화체험 활동비 등을 지원받는다.
운영 기간은 6월부터 9월까지로 가경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한다.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활용 수업, 강사와 함께하는 책 읽기 프로그램,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문화체험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총 15회차 운영할 예정이다.
청주가로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경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책을 읽는 즐거움을 알고 건강한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 초정치유마을 ‘음식 치유클래스’ 운영 시작 |
- 계절 음식, 발효 요리 교실 등 8주간 진행… “치유 프로그램 지속 개발” - |
청주시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지난 18일 청원구 내수읍 초정치유마을에서 청주시민 10여명을 대상으로 ‘음식 치유 클래스’ 운영을 시작했다.
음식 치유클래스는 △약이 되는 계절 치유 음식 교실(격주 화요일 오후 2시) △누룩을 활용한 발효 치유 요리 교실(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등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초정치유마을 음식 실습실에서 진행된다.
음식 섭취를 통해 질병을 다스리고 정서적 욕구를 충족시켜 건강 문제를 개선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되며, 상반기 프로그램은 6월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자 김선옥(45) 씨는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같이 만들어 먹으며 대화하고 웃는 동안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기분이었다”며, “8주 동안 건강한 음식이 나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치유음식이 우리 생활 속 일상이 되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발전시켜 일상 속 치유를 누릴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