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동난계국악축제, ‘2025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 수상 쾌거
지역 대표 전통 음악축제의 국제적 위상 재조명
충북 영동군은 영동군의 대표 축제인 영동난계국악축제가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Asia Festival Awards)’에서 ‘아시아 음악 축제(지역 음악)’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IFEA Asia)가 주관한 ‘2025 세계 축제 정상회의(Global Festival Summit 2025)’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됐다.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축제들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영동난계국악축제는 지역성과 예술성, 콘텐츠 우수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는 아시아 각국의 축제 중 △기획력 △운영 전략 △문화적 가치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축제를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수상 축제는 세계축제협회 본부(IFEA World)에서 주관하는 ‘아시아 피나클 어워즈’ 후보로 자동 추천돼, 향후 세계적인 무대에서도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영동난계국악축제는 조선시대의 대표 음악가인 난계 박연(朴堧)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가을 영동군에서 열리는 전통음악축제다. △국악 경연대회 △거리 퍼레이드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문화의 대중화와 관광자원화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지역 대표 축제를 넘어 아시아가 주목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지역 청년과 관광객의 참여를 확대하고, 야간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축제의 콘텐츠를 다변화하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노력이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군 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전통 국악의 정수를 품은 영동난계국악축제가 아시아 최고의 음악 축제로 인정받은 데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제56회 영동난계국악축제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연계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심천면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2. 영동군, 2025년 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 접수
충북 영동군이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 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개별주택 1만5,224호는 다음달 9일까지, 공동주택 6,002호는 다음달 2일까지 각각 열람 및 의견 접수가 진행된다.
열람 대상은 영동군 내 개별 및 공동주택이며, 군 재무과와 해당 주택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를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주택 특성 조사를 거쳐 비교표준주택을 기준으로 가격을 산정한 뒤,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받은 금액이다. 공동주택가격은 한국부동산원이 조사·산정하고 국토교통부가 공시한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열람 기간 내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한국부동산원이 인근 주택과의 가격 형평성 등을 재조사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과를 통지한다.
군 관계자는 “주택가격은 재산세와 취득세 등 각종 세금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주택소유자 및 관계인들의 적극적인 열람과 의견 제출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재무과 재산세팀(☎043-740-3292)으로 문의하면 된다.
3. 추풍령면 적십자봉사회, 소머리국밥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사진)
추풍령면 부면장 이원권 ☎043-740-5761 (담당자 김민기 ☎740-5762)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적십자봉사회(회장 박순이)가 25일 관내 독거노인들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에서 회원들은 행사 전날부터 정성을 다해 소머리국밥과 다양한 반찬을 준비했다. 당일에는 이를 개별 포장해 지역 내 독거노인 45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박순이 회장은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식사를 통해 건강하게 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풍령면 적십자봉사회는 반찬 나눔뿐 아니라 제빵 봉사, 경로잔치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4. 학산면, 세계 물의 날 맞아 환경정화 활동 펼쳐
충북 영동군 학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경주), 새마을협의회(회장 이정하·장순희), 적십자회(회장 임미순) 등 지역 단체와 면사무소 직원들이 지난 24일 학산면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학산천 하천변과 시가지 일원 등 주민 통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생활쓰레기, 고사목, 영농폐기물 등을 집중 수거하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권영덕 학산면장은 “매년 하천 주변에 쌓이는 많은 쓰레기를 치우는 데 어려움이 많지만, 지역 단체들이 힘을 모아준 덕분에 깨끗하게 정비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자발적인 환경정화 활동은 주민 의식 향상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 심천면, 환경정화활동 및 불법쓰레기 투기 근절 캠페인 전개
충북 영동군 심천면은 ‘2025년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지난 24일 지역 내 불법쓰레기 특별관리지역을 대상으로 환경정화활동과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심천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적십자봉사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금강 하천 일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심천면은 무단투기로 인한 주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사회단체와 협력해 정기적인 환경정화활동과 홍보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용섭 심천면장은 “금강과 드라이브 코스 주변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상습 투기 지역을 집중 단속하고,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등 불이익이 따를 수 있음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사회단체와 함께 불법 투기 감시활동도 병행해 행락철과 국악엑스포 기간 중 심천면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6. 매곡면민 500여 명 ‘미륵산 등반’… 제25회 화합 등반대회 성료
충북 영동군 매곡면 체육회는 지난 20일 경남 통영 미륵산 일원에서 ‘제25회 매곡면민 화합 등반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관·단체와 면민 등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등반대회는 면민 간 화합과 애향심 고취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매곡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시작으로, 통영 미륵산에서 기원제를 지내고 함께 등반하며 면민들이 준비한 음식을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5회를 맞은 매곡면민 화합 등반대회는 그동안 면민들의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는 물론,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해왔다.
안진 매곡면 체육회장은 “면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등반대회를 계기로 면민 모두가 건강하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구연 매곡면장은 “화합된 지역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체육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면민 모두가 함께 웃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월 26일]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실에서 ‘주요 현안 회의’를 주재.
영동군 행사
△영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주민위원회의=오후 2시 영동읍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