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스마트농산물마케팅과정’ 운영
- AI 기반 중장기 실습교육으로 농업인 마케팅 역량 강화 -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25일 ‘충북농업인대학’ 입학식을 열고,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산물마케팅과정’을 처음으로 개설했다고 밝혔다.
농업인대학이란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장기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해당 과정은 농가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높이기 위한 1년간의 실습 중심 교육으로, 블로그 운영, AI 이미지 생성, 숏폼 영상 제작 등 온라인 소득 창출에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총 15회에 걸쳐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실전형 교육을 진행하며, 농업인의 수준에 맞춘 단계별 교육으로 현장 적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AI 시대에는 농산물도 브랜드 경쟁력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전문기술과 경영 역량을 갖춘 선도 농업인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 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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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충북농업인대학 운영개요 |
❍ 교육기간: 2025. 3. ~ 12. / 1년 과정 (총 15회)
* 1년 단위, 상·하반기 탄련적 운영(여름방학 운영)
❍ 교육시간: 70시간(총 교육시간의 75% 이상 참여 시 수료)
❍ 교육기관: 충북농업기술원
❍ 운영과정: 스마트농산물마케팅
❍ 소요예산: 16,000천원(국·도비 50%)
❍ 지원자격
- 자격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충청북도로 되어 있는 농업인
- 우선순위: 시군농업인대학을 수료한 자
❍ 입학인원: 22명
계 |
청주 |
충주 |
제천 |
보은 |
옥천 |
영동 |
증평 |
진천 |
괴산 |
음성 |
단양 |
22 |
7 |
2 |
- |
1 |
2 |
1 |
3 |
2 |
3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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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내용
충북도, 새로 확정된 예산 7조 5,281억 원 신속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민 생활안정 추진
충청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제424회 도의회 임시회를 통과해 충북도의 금년도 총 예산규모는 3,598억 원(5.0%)이 증가한 7조 5,281억 원(일반회계 67,863억, 특별회계 7,418억)으로 확정됐다.
도는 이번에 확정된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생활안정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에서 직접 추진하는 사업은 신속히 집행계획을 수립해 집행하고, 시군 보조사업은 즉시 교부하여 시군별 추경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충북도는 침체된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고 도내 취약계층의 작은 일자리 지원 등 생활 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경제 활성화와 내수경기 회복을 위한 사업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과 소상공인육성자금을 대폭 확대하고 상반기에 70~90% 조기 집행하여 민생경제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약 1,100여 개의 중소기업*과 약 5,900명의 소상공인**에게 지원이 예상된다.
* 중소기업육성자금 : 당초 3,950억 원 → 확대 4,120억 원
** 소상공인육성자금 : 당초 1,200억 원 → 확대 1,900억 원
또한, 출산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체인력 인건비를 최대 월 2백만 원, 100명에게 지원하는 사업을 처음 도입하여 출산 및 육아 환경 안정화에 기여하고, 가족친화인증기업 바우처를 기존 15개 사에서 25개 사로 확대하여 기업별 최대 1,500만 원이 지원되어 가족 친화적인 직장 문화 조성도 확대한다.
중소기업의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를 기존 4개월에서 6개월로 지원 기간을 연장하고 지원 대상도 250여 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구인난 해소는 물론 근로자 이직률이 감소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지역 내 소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을 500억 원 규모로 시군과 함께 발행할 수 있도록 하여 고물가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지원하며,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도 도모한다.
작은 일자리 지원 등 취약계층 생활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충북형 도시농부 육성사업*과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을 확대해 농촌 일손 부족 지원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사업장에 유휴 인력(주부, 은퇴자 등)을 지원하여 인력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 충북형 도시농부 육성사업 : 연 15만 명 → 연 30만 명 확대
**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 연 10만 명 → 연 30만 명 확대
또한, 전문 경력보유 여성의 지역정착과 중소기업의 전문인력 구인난 해소를 위해 100인의 일하는 엄마 프로젝트를 추진 한다.
육아 등 전일제 근무가 어려운 여성과 쉬고 있는 청년들에게 유연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고용취약계층(여성·청년) 일자리 지원사업도 시행되어, 올해 처음 100여 명의 일자리가 신설된다.
도는 이러한 작은 일자리 창출로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일할 의지가 있는 모든 도민에게 실질적인 소득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그리고,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 치료에 24시간 대응 가능하도록 집중치료실 지원 등 권역모자의료센터 인프라를 확충하고, 국가에 헌신하신 참전유공자 명예 선양 및 복지증진을 위해 참전유공자 6천여 명에게 보훈 명예 수당을 상향(월 6만 원 → 8만 원)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내 69개소 노인여가복지시설 경로당 개보수 등과 같은 기능보강 지원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 장애인,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시행한다.
이 밖에도 지난 11월 26일~28일 폭설피해를 입은 화훼농가에 대한 재해복구비 지원과는 별도로 다겹보온커튼과 같은 에너지 절감시설 설치비를 추가로 지원하여 659동의 시설하우스가 혜택을 받게 된다.
여성농어업인을 대상으로 각종 여가 및 레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도 확대하여 총 37,000명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충청북도는 지난해 말부터 내수경기가 급격히 위축되는 상황속에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예년보다 1개월 정도 앞당겨 편성했다. 이 취지를 살리고자 신속한 집행과 아울러 시군별 추경 반영으로 도내 전반에 경기부양을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의회에서 확정된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여 도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