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농업분야 GRDP 4,016만원…충북 도내 1위 외 (3월26일 종합)

  • 등록 2025.03.26 10: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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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천군, 농업분야 GRDP 4,016만원충북 도내 1

2. 진천군, 관내 사업장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 체결

3. 진천군, 재활용품 교환사업 확대페트병 교환

 

동 정

공식 일정 없음

 

행 사
전 직원 대상 상반기 4대폭력 예방 교육 = 27일 오후 2시 진천 군민회관

 

 

진천군, 농업분야 GRDP 4,016만원충북 도내 1

농산물 품질 높이기, 판로 확대 노력 빛나

도내 유일 기업유치 세수 농업환원 사업으로 농가 맞춤형 사업 지원 눈길

 

충북 진천군이 충북 도내 대표 도농복합도시임을 입증했다.

 

충북도가 발표한 시군 단위 지역내총생산 통계에 따르면 진천군의 농가당 GRDP4,016만원을, 농업인당 GRDP1,849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충북 도내 1위의 수치로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한 군의 끊임없는 영농기술 보급과 판로 확대 노력의 결과로 보인다.

 

먼저 군은 지역 대표 농산물인 생거진천 쌀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질소시비량을 줄여 밥맛을 유지하는 전략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질소 비료 사용이 줄면 단백질 함량이 낮아져 미질이 좋아지는 원리를 적용한 것으로 품질을 유지한 농가에 생산 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해 밥맛은 물론 농가 소득도 함께 올리고 있다.

 

또한, 그동안 채소류(파프리카), 화훼류(장미) 위주의 일본 편중 수출에서 벗어나 뉴질랜드, 베트남, 미국, 호주 등 다양한 국가에 진천산 농산물을 알리며 적극적으로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송기섭 군수가 생거진천 쌀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호주와 뉴질랜드를 직접 방문해 교류 협약을 맺고 생거진천 쌀 20t 수출 성사에 이어 점진적인 수출량 확대를 약속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진천군을 주축으로 농업인, 가공식품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11명의 해외판촉단이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 농식품 전시회에 참가해 생거진천 농산물 브랜드를 홍보하기도 했다.

 

전시회 참가뿐만 아니라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고, 그 결과 생거진천포도(샤인머스캣)을 베트남 시장에 첫 수출 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군은 지역 농가의 눈높이에 걸맞은 소득 증대를 위해 도내 유일의 기업유치 세수 농업환원 사업을 추진, 농업인이 원하는 사업을 공모받아 적극 지원하고 있다.

 

4년간 총 90억원을 투자하며 3년 차인 올해까지 총 77개 사업을 추진하거나 신규 사업을 준비 중이다.

 

군은 이와 함께 오는 5월 준공을 앞둔 농업혁신센터를 활용한 새로운 혁신농업을 비롯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농촌중심지 활성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확대, 인력 수급 문제 해결 등을 펼쳐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제조업 위주의 경제 성장이 아닌 지역의 근간 산업이었던 농업 분야의 동반 성장이 필요하다선제적인 농업 분야 투자를 통해 대표 도농복합도시 생거진천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관내 사업장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 체결

관내 4개 기업과 협약올해 4월부터 시작

매년 자율적 감축 목표 설정해 실적 확인

 

충북 진천군은 26일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이 자발적으로 배출량을 감축하도록 유도하는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관내 대기 1, 2종 사업장 4개소와 진행했으며, 협약 기간은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 유지되고 별도의 이견이 없을 경우 자동 연장된다.

 

협약 업체는 동국제약(신규협약) 롯데패키징솔루션즈(신규협약) 에스와이에너지(재협약) △㈜에코비트에너지진천(재협약) 등이다.

 

참여 기업들은 기준연도(2023~2024) 평균 배출량을 기준으로, 협약 기간 매년 자율적으로 감축 목표를 설정해 대기오염물질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감축 대상 물질은 먼지, 아황산가스(SOx), 질소산화물(NOx)이며, 대기배출원관리시스템 자료를 활용해 감축 실적을 확인한다.

 

감축 방법으로는 방지시설 증설, 공정개선, 연료변경 등의 조치가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감축 협약 이행사항을 준수하고 저감 조치 내용을 제출해야 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는 데 동참하고, 군민들에게 보다 깨끗한 대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을 통해 협약의 실효성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재활용품 교환사업 확대페트병 교환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 문화 확산 기대

 

충북 진천군은 고품질 재활용 자원 선순환 구조를 위한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한층 더 확대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재활용품 교환사업은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폐기물을 생필품으로 보상해 주는 사업이다.

 

군은 폐전지와 종이 팩은 교환 단위를 낮춰 지난해보다 주민들이 2배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보상 대상에 투명 페트병까지 추가했다.

 

올해부터 폐전지 0.5당 종량제 봉투 1, 종이 팩 0.5당 화장지 1롤를 교한할 수 있으며, 투명 페트병의 경우 크기와 상관없이 20개당 종량제 봉투로 교환이 가능하다.

 

이재운 군 식산업자원과 주무관은 종이팩 배출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진천읍, 혁신도시 시가지 카페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실시하오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규식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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