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민신문 4월호 발행… 봄축제 일정 등 담아 |
- 옥화‧미월별빛 자연휴양림 소개, 홍보대사 개그맨 최재원 씨 인터뷰도 - |
청주시는 25일 ‘2025년 4월호 청주시민신문’을 발행․배부했다.
4월호 표지는 최근 새 단장을 마친 옥화자연휴양림 빛담 트리하우스가 장식했다. 빛담은 ‘풍경을 비춰 담다’는 의미로 트리하우스 입구 전면에 대형 거울을 설치해 숲속 경관을 담은 게 특징이다.
2~3면은 빛담 내‧외부 시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사진 위주로 배치했다.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생동감 있는 르포 기사도 실었다. 빛담 숙박 예약은 ‘숲나들e’에서 하면 된다.
4면에는 내년 초 개장하는 ‘미원별빛자연휴양림’에 대한 소개 기사를 담았다. 이 휴양림의 전 명칭은 동보원이다.
청주시는 지난해 9월 동보원 매입 이후 명칭 변경 공모와 선호도 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미원별빛자연휴양림’을 새 이름으로 정했다.
동보원 매입으로 청주시는 기존 옥화자연휴양림을 포함해 2개의 시립 자연휴양림을 보유하게 됐다. 두 곳의 숙박시설은 모두 53실이다.
5면에는 최근 청원구 내덕동에 문을 연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내용을 실었다. 이 센터는 하루 2만여개, 연간 700만개의 다회용기를 세척할 수 있는 설비 2개를 갖췄다. 세척부터 헹굼, 건조가 한 번에 이뤄지는 구조다.
△청주예술제(3월 28일~4월 6일, 무심천롤러스케이트장 및 청주예술의전당 일원)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 푸드트럭 축제(4월 4~6일, 상당구 무심동로 일원) △벚꽃&딩 걷기행사(4월 12일, 미원천 잔디밭) △청주독서대전(4월 19~20일, 오창호수도서관‧오창호수공원 일원)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봄:중앙극장(4월 26~27일, 중앙동 소나무길‧이팝나무길 일원) 등 4월에 열리는 축제 내용도 게재했다.
11면에는 SNS에서 청주 특유의 사투리를 곁들인 개그 영상물로 인기몰이 중인 KBS 공채 29기 개그맨 최재원 씨 인터뷰를 실었다. 오창초, 주성중, 오창고를 나온 그는 남다른 고향 사랑으로 지난 2월 청주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이 외에도 △농수산물 도매시장 옥산면 오산리 일원 조성 예정 △‘청주~세종~대전’을 잇는 1003번 광역버스의 오송2지구 노선 연장 △흥덕구청 인근 다목적 실내체육관 조성 예정 △아이들을 위한 ‘오늘! 여기! 꿀잼!’ 팝업놀이터 일정 안내 △제5회 청주 파빌리온 아이디어 공모전 △2025 상반기 시민 테마아이디어 공모전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전 △청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청주동물원) 등 시민들이 궁금해할 소식을 보기 쉽게 편집했다.
김기원 청주시 대변인은 “매달 발행하는 시민신문만 봐도 그달의 청주시정 소식에 대한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편집하려 노력 중”이라며 “4월부터 청주시의 축제와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시민분들이 많이 참여해주시고 가족들과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민신문은 청주지역의 생활‧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은 소식지다. 아파트 등 다중집합장소에 매월 27만3천부를 발행하고 있다.
청주시, ‘마을돌봄 활성화 지원’ 작은도서관 4개소 선정 |
- 유아‧초등 어린이 돌봄 ‘꼼지락마을’ 4월부터 운영 - |
청주시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꼼지락(Comm, 知, 樂)마을 지원사업으로 작은도서관 4개소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꼼지락마을은 작은도서관 중심 마을 공동 돌봄기능을 활성화하고, 틈새‧긴급 보육을 지원함으로써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시티한빛 △솔숲마을 △썬큰 △봉황온마을 등 작은도서관 4개소가 선정됐다. 돌봄이 필요한 유아 및 초등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마을별 도서관의 장점을 살린 프로그램을 4월부터 운영한다.
선정된 작은도서관에는 연간 96시간의 마을 돌봄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사비와 인건비 등이 지원된다.
또한 상‧하반기 1회씩 프로그램 운영 현황 및 향후 프로그램 운영계획에 대해서 정보를 공유하고, 돌봄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워크숍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꼼지락마을 지원사업으로 지역 공동 돌봄 커뮤니티의 육아 기능을 활성화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청주’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