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2. 진천군,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추가 지원 신청·접수
3. 진천군, 벼 종자 순도와 발아력 검사 무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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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기섭 진천군수는 3일 오전 9시 30분 진천군청 소통길에서 진행되는 작은 숲속 소통길 내 황톳길 개소식에 참석
진천군,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 문화관광체육도시 분야 수상으로 4년 연속 수상 쾌거
충북 진천군이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4년 연속 수상의 기염을 토하며 그간의 성장세를 여실히 보여줬다.
진천군은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6회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시상식에서 문화관광체육도시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세계 3대 광고제 중의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의 고유 측정모델 평가 결과 진천군은 ‘문화관광체육도시 부문’ NCI(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1위를 달성했다.
군은 지난 2022년 쌀 부문을 시작으로 2023년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 2024년 ESG 선도도시 부문에 이어 올해 문화관광체육도시부문까지 4관왕에 올랐다.
진천군은 지난해 문화 부문에서 △K-스토리창작클러스터 개관 △충북 군 단위 최초 공립교향악단 창단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개관 등의 성과를 냈다.
관광 부문에서는 △309m 무주탑 전국 최장 출렁다리인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 개통 △농다리 황토 맨발 숲길 조성 △농다리스토리움(전시관) 개관 △농다리 방문객 172만 명 돌파 등의 기록을 세웠다.
특히 172만 명의 수치는 충북 도내 관광객 수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농다리가 단숨에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체육부문에서는 17년 만에 진천군에서 열린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1위의 기록을 세움으로써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2024년은 지방자치제를 실시한 이래 진천군이 손꼽힐 정도로 기념비적 성과와 기록을 많이 배출한 해”라며 “앞으로도 경제 성장뿐만 아니라 질 높은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NYF K-NBA 고유의 NCI 측정모델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국가 자산으로 가장 가치 있고 경쟁력 있는 산업, 장소 분야의 부문별 NCI 1위 브랜드를 엄격하고 공정한 공적심사 과정을 통해 선정하고 있다.
진천군,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추가 지원 신청·접수
오는 14일까지 신청…주거, 근무 환경 2개 분야 운영
충북 진천군은 관내 중소기업의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자 ‘2025년도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추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진천 관내에서 제조업을 운영하는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지원 분야는 △주거환경(기숙사 신·증축) △근무환경(화장실, 휴게실 등 공용시설 및 환기·집진시설 설치·개보수) 총 2개 분야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4일까지 진천군청 경제과 기업지원팀(043-539-3356)에 방문 또는 우편 신청·접수하면 된다.
주거환경 분야는 기숙사 입소 인원수에 따라 차등 지원(1~1억 5천만원)하고, 이번 추가 지원에서는 일부 지원 조건을 완화해 구내식당, 휴게실 등의 기숙사 용도 변경 시 리모델링 비용도 지원한다.
또한 근무환경 분야는 기업 공용시설(화장실, 휴게실, 구내식당 등), 작업장과 가족 친화시설(사내 어린이집, 수유실 등) 설치, 개보수에 최대 1천500만원을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과 신청서류 등은 진천군청 홈페이지(www.jincheon.go.kr) 내 일반공고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은천 군 경제과장은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아 경제적 부담을 덜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주거환경 6개 사, 근무환경 34개 사를 대상으로 14억 8천만원을 지원했다.
진천군, 벼 종자 순도와 발아력 검사 무료 지원
우량 종자 확보, 품종 혼입 방지 기대
충북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벼 종자의 순도와 발아율 검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출수기 이후 지속된 고온과 잦은 강우로 수발아, 미숙립 발생이 많아 종자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는 군 농업기술센터의 판단으로 추진된다.
이에 자가 채종한 종자의 발아율 검사를 지원해 농가의 우량 종자 확보를 돕고, 수확·건조·보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종 혼입 방지를 위해 유전자 DNA 분석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종자 순도와 발아력 검정을 무료로 지원하며,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벼 종자 500g을 지퍼백 등에 담아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쌀품질관리실에 의뢰하면 7일 이내에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검사 결과, 다른 품종이 혼입됐거나 발아율이 85% 미만인 종자는 사용을 피하고, 별도로 우량종자를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권정희 군 기술보급과 주무관은 “발아력이 낮은 종자는 육묘시 병해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자가채종 종자를 활용할 농가는 벼 종자 순도, 발아력 검정을 통해 우량종자를 선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