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이지플’묘목 생산 시동
- 현장 설명회 열고 재배 기술 공유... 충주사과 미래 2030 비전 가속화 -
충주시가 충주사과 2030 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기반 확보에 나섰다.
시는 4일, 엄정면 ‘산애들애 종묘원’에서 고품질 특화 사과품종 ‘이지플’묘목 생산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충주 사과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대내외 홍보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충주사과발전회장과 지역운영위원회, 이지플 생산 농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충주사과의 미래 성장을 이끌 신품종 ‘이지플’을 중심으로 지역 농업인에게 품종 정보를 공유하고, 고품질 사과 재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묘목 접목 시연, 보급 이후 재배 기술 소개 등 실용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전문가들은 품종 특성, 재배 방법, 품질 관리 기술을 자세히 설명해 현장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지플’은 높은 당도와 저장성, 아삭한 식감과 풍미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특징을 갖춘 신품종으로, 향후 충주 사과 산업의 대표 품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2021년부터 종자기능사 교육을 통한 전문 농업인 양성, 대목·모수포 시범 사업 11개소 운영 등을 통해 묘목 자급 체계 기반을 착실히 구축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청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이지플’품종의 지역 선점권 확보 및 통상 실시 확대를 통해 생산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이지플’의 안정적 공급과 재배 확산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충주사과의 고품질 브랜드화를 더욱 가속할 계획이다.
이호삼 충주사과발전협의회장은 “이지플은 충주 기후에 잘 맞고 소비자 반응도 좋아 농가에서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앞으로도 충주사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품종 적응 시험과 기술 지원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현장 설명회는 농업인들이 우수한 품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고품질 재배 기술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며, “충주 사과가 전국 최고 품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충주시, 한강수계기금 1억 9천여만 원 확보
체육대회 앞두고 환경정화 박차…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가시박 제거 병행 추진 -
충주시가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한강수계 관리기금 1억 9천여만 원을 확보하고 하천 변 쓰레기 일제 수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하천 및 인근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아름답고 깨끗한 청정도시 충주’, ‘다시 찾고 싶은 품격 도시 충주’ 이미지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노인, 저소득층, 사회적 약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도 창출한다.
특히, 4월과 5월 충주시에서 잇따라 열리는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와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대회 주요 구간인 강가 일대의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장마철 전후 집중 청소 기간을 설정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고, 최근 하천 변에 급격히 서식하는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 외래 식물 퇴치 작업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천 변 쓰레기 일제 수거 등 환경정화를 통해 수질 오염 방지는 물론 ‘깨끗한 충주’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분들도 쓰레기 투기를 비롯한 강가에서 환경오염행위가 있으면 즉시 신고해 주시는 등 환경보호를 위해 함께 힘써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에도 한강수계관리기금 1억 8천여만 원을 확보해 폐비닐, 폐목재 등 쓰레기 300여 톤을 2,048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거한 바 있다.
KTX로 가까워진 수안보에서 건강 채우는 쉼여행
- 판교권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기차타GO 수안보GO’ 힐링 투어 -
충주시가 지난 3일부터 1박 2일간 대한노인회 성남분당지구회원 노인 20명을 대상으로 답사 여행(팸투어)을 진행하며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수안보 손님맞이에 나섰다.
이번 답사 여행은 KTX 수안보온천 역 개통으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 점을 활용해, 물 좋고 공기 맑은 수안보를 수도권 고령층에게 ‘가깝고 편리한 힐링 여행지’로 소개하고 홍보 효과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답사여행 참가자들은 △수안보면 포도주 양조장(와이너리) 투어 △우리나라 최초 고갯길 하늘재 도보여행 △국내 유일 자연 용출 수안보 온천욕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수안보의 매력을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수안보는 53℃의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수가 나오며 국내 최초의 자연 용출 온천으로서 예로부터 왕족의 휴양지로 명성을 크게 얻었고, 지난 2023년에는 대한민국 최초 온천 도시에 지정되기도 했다.
시는 이번 답사 여행을 계기로, 수도권 고령층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며, 수안보 관광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11부터 2박3일 열리는 ‘수안보 온천제’에 앞서 수안보 관광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 대표 온천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답사 여행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 경험이 되어, 수안보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더욱 많은 분이 더 가까워진 수안보를 방문하셔서 품격 있는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충주시,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 체험교육 운영 개시
미니카 탑승 도로 체험 등 실시, 11월까지 운영 -
충주시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위해 2025년도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 운영을 시작한다.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은 11월 30일까지 운영할 예정으로, 4세부터 9세까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1회씩 10명에서 60명까지 예약을 받아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횡단보도를 바르게 건너는 방법을 비롯해 미니카를 직접 주행하며 정지선 지키기 등 체험 중심의 교통사고 예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충주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가 합동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시행해 체험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힘을 합쳐 안전한 교통문화의 기초를 다지는 일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안전체험장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사고 예방 지식을 습득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체험시설을 보강해 어린이 안전 문화가 확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부터 수안보 경찰학교 내에서 운영 중인 교통안전체험장은 수안보면 수회리 중앙경찰학교 내 2,525㎡의 부지에 실내외 교육장, 도로 시설과 표지판 등 교통안전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많은 어린이가 교통안전을 체험하고 있다.
충주시, 2024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 및 납부 안내
- 4월 30일까지 위택스 전자신고 또는 우편, 방문 신고 · 납부 -
충주시는 12월 결산법인의 2024년 귀속 법인 지방소득세 확정 신고 및 납부를 4월 30일까지임을 안내하며, 기한 내 신고와 납부를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고 대상은 내국법인과 국내 사업장이 있는 외국 법인으로 각 사업장이 있는 지자체에 2024년 사업연도 동안 발생한 모든 소득에 대해 법인 지방소득세 확정 신고를 하고 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
단,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이 발생한 법인이라 하더라도 신고 의무는 면제되지 않으며, 반드시 기한 내 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다만,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중소기업으로서 법인세 납부 기한을 직권 연장 받은 기업은 별도의 신청 없이 법인 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이 3개월 직권 연장된다.
그러나 신고는 반드시 4월 말일까지 해야 하고, 법인 지방소득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납부 세액 일부를 납부 기한이 지난 후 1개월(중소기업은 2개월) 이내에 분납할 수 있다.
안창숙 세정과장은 “기한 내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에 꼭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특히 4월 마지막 주는 신고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위택스를 통한 전자신고로 가급적 미리 신고 및 납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세정과 지방소득세팀(☎ 043-850-55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시, 간흡충 외 12종 기생충 무료 검사 시행
– 4월 14일부터 23일까지, 간흡충 등 12종 대상 –
충주시보건소는 시민의 건강 보호와 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간흡충(간디스토마)을 포함한 12종의 장내기생충 무료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거주 지역에 따라 지정된 장소에서 채변통을 받은 후, 4월 2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동 지역 주민은 충주시보건소, 읍면 지역 주민은 관할 보건지소 또는 보건진료소를 이용하면 된다.
검사 결과는 3개월 이내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양성 판정을 받으면 치료제를 무료 제공하고, 3개월 후 재검사도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간흡충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칼·도마·행주 등을 끓는 물에 소독해 사용하고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 섭취하며 ▲민물고기 생식이나 이를 권장하는 행위를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내기생충 감염병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간흡충은 장기간 담관에 기생하면서 복통, 발열, 설사, 황달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간경화나 담관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라며 “기생충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통해 시민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충주시에서 실시한 장내기생충 감염조사에서는 간흡충 양성률이 1.27%(6/471명)로 나타났으며, 투약 후 재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돼 치료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충주시, ‘2025년 의료급여제도 바로 알기’ 책자 제작
- 올바른 의료 이용 안내로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
충주시가 의료 급여 수급자를 위해 다양한 의료급여제도와 유의 사항이 담긴 ‘2025년 의료급여제도 바로 알기’ 책자를 제작했다.
이 책자에는 올해 달라지는 의료급여제도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의료 급여 지원제도, 유의 사항, 의료급여기관 이용 방법, 연장승인 및 선택 의료 급여 제도 등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제작한 책자를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의료 급여 수급자, 복지시설, 병의원 등에 배부했다.
책자는 신규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방문 상담을 진행할 때 교육 및 홍보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급여수급자에게 필요한 제도를 맞춤형으로 안내하고 부적정한 의료 이용 방지 교육도 병행해, 대상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합리적 의료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은옥 복지정책과장은 “책자를 통해 의료 급여 수급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생활이 어려운 의료 급여 수급권자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 생활 유지비, 요양비,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중증질환 등록, 본인 부담 보상금, 청․장년층 틀니 또는 임플란트 지원, 재가 의료 급여 사업 등 각종 의료급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시,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추가모집
- 4월 7일부터 11일까지 선착순 모집...감축하면 최대 10만 원 성과급 지급 -
충주시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2025년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참여자 389명을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한다.
시는 이번 추가모집을 통해 지난 3월 1차 모집 때 신청한 409명을 포함, 총 798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수송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대상 차량은 충주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 및 승합자동차로 친환경 자동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등) 및 법인 또는 단체 차량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누리집(https://car.cpoint.or.kr)에 가입해 모집 기간에 촬영한, 차종과 번호판을 확인할 수 있는 전면 사진, 누적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참여자는 제도 참여 전 일평균 주행거리와 제도 참여 기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오는 12월에 최대 10만 원의 성과급을 받는다.
지난해는 주행거리를 감축한 258명에게 1,852만 원의 성과급이 지급됐다.
시 관계자는 “1차 모집에 참여기회를 놓친 시민들이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많이 참여하시길 바란다”라며,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를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다 함께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주돌봄, 제3회‘다시 봄이 왔나봄’호암지 걷기대회 개최
-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건강한 야외활동 장려 -
사회적협동조합 충주돌봄(대표 이경재)은 지난 4일, 충주시 호암지 일원에서 제3회 ‘다시 봄이 왔나봄’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과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봄맞이 야외활동 프로그램으로, 다채로운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가벼운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걷기 활동에 들어갔으며, 참가자들은 만개한 벚꽃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촬영 시간을 가졌다.
도착 지점에서는 다양한 임무 수행 활동이 마련되어,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한 참가자들에게는 풍성한 상품이 증정되어 재미를 더했다.
또한 오락 프로그램과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되어, 참여자 간의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뤄졌으며, 정서적 안정과 함께 즐겁게 보내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충주돌봄 관계자는 “올해도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도움을 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사계절을 오감으로 느끼는 야외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협동조합 충주돌봄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안부 확인, 일상생활 지원, 생활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된 노후생활을 돕고 있다.
또한 특화 서비스를 통해 고독사와 자살 예방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사회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충주시생활개선회, 봄날의 따뜻한 이웃사랑 반찬 나눔
- 다문화 가족, 장애인단체, 독거 어르신에 정성을 담은 “깍두기 김치” 전달 -
충주시생활개선회는 4일 농업기술센터 식체험관에서 충주시자원봉사 이어달리기 기(旗) 전달식을 하고, 사랑과 온정을 나누는 깍두기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16명의 생활개선회 봉사단원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실습으로 배운 깍두기 김치를 사회복지시설과 읍면동 독거노인 125여 명에게 전달했다.
김권순 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장은“매번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음식 나눔 봉사에 솔선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정성이 담긴 음식을 드시는 이웃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생활개선회는 16개 회 63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농촌 여성 학습단체로서 △농촌 여성의 지위와 권익 향상 △전통 생활 문화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농촌 일손 돕기 △농작업 안전 예방 핵심 리더 교육 △재능기부 △나눔문화 확산 실천 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충주시청소년문화의집 숨&뜰,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
아동 권리 캠프와 프로그램 보조 활동 시작, 청소년의 진로 멘토 활동까지 추진 -
충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숨&뜰(관장 고미숙)은 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서포터즈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대학생 서포터즈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향후 숨&뜰 사업 관련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진 뒤 본인들의 포부를 밝혔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지난 3월 5일부터 3월 31일까지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지역 대학교 산업공학과, 신문방송학과 등 재학 중인 학생 20여 명이 신청했다.
이로써 기존에 활동 중인 건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30여 명의 학생과 함께 총 50여 명 서포터즈가 활동을 시작한다.
서포터즈 학생들은 청소년 권리를 포함한 기본교육을 수료하고, 숨뜰에서 진행하는 아동 권리 캠프와 프로그램 보조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전공을 살려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며, 자신들의 전공을 희망하는 청소년들과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진로 정보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또는 문의는 충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숨&뜰(☎ 043-853-2021)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행렬 계속돼
- 충주문화예술봉사협회, 충주시 장애인후원회, 산척농협, 대소원면 곳곳 참여 -
충주시 곳곳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며 온정을 나누고 있다.
충주문화예술봉사협회(회장 허용)는 지역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를 돕고자 봉방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정미)에 라면 40상자를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충주시 장애인후원회(회장 박용창)는 4일 소태면 가정마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한 가구에 395만 원 상당의 치과 치료비를 지원했다.
해당 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로서 가구구성원 3명이 심한 장애인으로 경제적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장애인후원회에서 선뜻 돕고자 나섰다.
산척농협(조합장 서용석)은 같은 날 지역사회 나눔 실천 활동의 하나이자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산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백미 10kg 30포를 기탁했다.
대소원면 주민들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십시일반 모았다.
대소원면 지웰꾸미자란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으며, 독정2구 마을회에서 30만 원, 생활개선회 회원 일동이 3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숭덕초등학교를 다니는 유현중 학생도 한 푼 두 푼 모은 파란 저금통을 산불 피해 복구에 써달라며 전해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웃을 향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따뜻한 공동체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길 바라며,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충주시 살미면, ‘제4회 살미면민 화합 걷기 행사’ 개최
- 충주호 둘레길에서 걷기 실천 및 산불 예방 캠페인 등 추진 -
충주시 살미면 체육회(회장 김원석)는 6일 충주호 둘레길(내사~신매)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살미면민 화합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화합과 걷기 실천을 위해 내사마을부터 신매마을 간 왕복 5.8km의 충주호 둘레길을 면민들이 함께 걷는 행사로 추진됐다.
또한 부주의로 발생한 대형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자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산불 예방을 홍보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김원석 회장은 “이번 걷기 행사는 주민화합과 건강증진을 도모함은 물론 살미면의 멋진 둘레길을 알릴 수 있어서 뜻깊은 행사였다”라고 전했다.
이성원 살미면장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힐링하며 운동할 수 있는 충주호 둘레길이 있어 기쁘다”라며, “명품 둘레길이 산불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지키고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조성된 충주호 둘레길은 내사부터 신매마을까지 4.8km 구간에 천연 목재 덱, 울타리, 야자 매트, 포토 존 등을 설치한 산책로로, 충주호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고요하게 걸을 수 있어 시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