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보은 벚꽃길 축제, 주말 많은 관광객 몰리며 축제 즐겨 외 (4월7일 종합)

  • 등록 2025.04.07 0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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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벚꽃길 축제, 주말 많은 관광객 몰리며 축제 즐겨

 

보은군이 야심차게 준비한 ‘2025 보은 벚꽃길 축제의 첫 주말부터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축제장에 몰리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벚꽃축제는 국내외 정세 불안 및 비가 오는 등 악천후 속에서도 많은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으며 흥행을 예감했다.

 

지난 4일 오후 6시부터 보청천 주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최재형 보은군수,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을 비롯해 군민, 방문객 등 1,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산불희생자를 애도하고 개회사, 축사, 철도 유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보은 벚꽃 야행 걷기대회가 열려 가족, 이웃들과 삼삼오오 모여 아름다운 조명으로 수놓은 벚꽃길을 함께 거닐며 추억을 쌓았다.

 

벚꽃 야행 걷기대회가 열린 보은읍 죽전리에서 탄부면 고승리까지 벚꽃길에는 수목조명, 도로조명, 볼조명 등 2000여개의 경과조명이 설치되어 참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아울러 어린이 및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줬다. 주말 동안 신비아파트 싱어롱쇼, 마술·버블쇼 풍선쇼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감성적인 길거리 공연의 음악이 행사장 곳곳에 울려 봄철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냈고 민속놀이 체험, 벚꽃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운영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푸드트럭 먹거리존과 지역민들이 운영하는 플리마켓도 행사장을 다채롭게 만들었다.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군내 23개 업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1인당 1천원 할인 행사가 진행되는 등 편안하게 축제를 누리고 맛있는 음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보은 벚꽃길 축제는 오는 13일까지 계속되며 이번 주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정돼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많은 분들이 소중한 시간을 내서 보은 벚꽃길 축제를 방문한 만큼 모든 분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매년 와서 즐기고 싶은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우리 군에 오셔서 보은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나아가 보은군의 매력에 흠뻑 취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군 공직자, 산불피해 지역에 1,150만원 기탁

 

 

보은군 공직자들은 대헝산불로 피해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고 어려움을 나누고자 성금 1,1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경북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공무원노조 보은군지부 이혜숙 위원장은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일상으로 복귀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먼저 대형산불로 피해 입은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피해 주민들이 빠르게 회복하시고 복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돕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산불예방자원 총동원... 산불 없는 청명·한식 만들어

 

보은군은 청명·한식 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 자원을 총동원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해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발생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단계가 지속해서 발령된 가운데 건조한 기후와 더불어 강풍이 부는 등 산불위험도가 높아진 청명·한식 기간에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 자원을 총동원했다.

 

청명·한식 기간인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공중에서 헬기와 드론이 산불 감시하고 지상에서는 공무원·특별감시원(이장의용소방대·산불감시원·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총 2,250명을 투입해 산불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아울러 산불감시카메라 19, 감시초소 10개소를 가동했고 동시에 마을방송시설 259개소, 차량용 방송 장비 120대 운영했으며 현수막 약 1,000여 개를 설치하는 등 지역 내 산불 사전 차단을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했다.

 

또한,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농산물 및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와 묘지 작업 부산물 소각 행위 등을 전면 통제하고 주요 등산로 입산을 철저히 막았으며, 직원들이 경로당을 찾아 대면 홍보를 펼치는 한편 성묘객들에게 철저한 주의를 당부하는 등 홍보와 계도 활동을 펼쳤다.

 

김진식 산림녹지과장은 소중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군민들도 산불 예방과 감시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은군, 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 실시

 

보은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럼피스킨 백신접종 계획에 맞춰 오는 30일까지 군내 모든 소에 대해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럼피스킨은 소()만 감염되는 가축 질병으로 고열과 식욕결핍, 피부 결절이 나타나고 결국 성장 지연과 가죽 손상 등의 피해를 일으킨다. 202310월 국내 소 사육 농장에서 처음 발병해 그해 107, 2024년에는 24건이 발생하는 등 전염성이 높은 질병이다.

 

이번 접종은 럼피스킨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고 청정화 기반 구축을 위해 전국의 모든 소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4개월령 미만 송아지, 임신 7개월차 이상 암소, 아픈 소에 대해서는 접종을 유예하고 해당 사유가 해소되면 바로 접종해야 한다.

 

군내 접종 대상 가축은 소 71239,943마리로 100마리 이상 전업농가는 농가가 읍면에서 백신을 공급받아 14일까지 자가접종하고 100마리 미만 소규모, 중규모 희망 농가는 공수의가 농장에 방문해 30일까지 접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명령을 위반할 경우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60조에 따라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고 럼피스킨병 발생시 같은 법 제48조에 따라 살처분 보상금을 감액받게 된다.

 

김범구 축산과장은 럼피스킨이 지난 12월 우리 지역에서도 발생했고, 최근 기온 상승에 따라 럼피스킨을 전파하는 흡혈 곤충의 발생 시기가 빨라져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럼피스킨 재발 방지를 위해 군내 소 농가에서 럼피스킨 백신접종을 정해진 기한 내에 마무리 해줄 것을 당부했다.

 

48(보은군 동정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보청천 일원에서 열리는 보은군장애인 거북이 벚꽃길 걷기대회 참석

=오후 2시 보은문화원에서 열리는 한국미술협회 보은지부 정기회원전 및 보은문인협회 시화전 개회식 참석

 

보은군 행사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오전 9시 회인면 송평 1·2

후율사 제향=오전 11시 수한면 후율사

연규식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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