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8일(화) 오전 10시 적성면 각기리에서 열리는 광복 80주년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 김문근 단양군수 = 8일(화) 오전 11시 소노벨단양에서 열리는 제57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
▶ 김문근 단양군수 = 8일(화) 오후 3시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단양 청년창업 지원 대상자 ‘네트워크 톡톡데이’ 참석

단양군, 대성산 산림욕장 맨발 숲길 인프라 추가 확충
- 황토 숲길·관수시설 확충…걷기 명소로 거듭나 -
단양군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맨발걷기’ 열풍에 발맞춰 군민 건강 증진과 힐링 공간 제공을 위한 맨발 숲길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군은 지난해 11월, 대성산 산림욕장에 약 3km에 달하는 맨발 숲길을 조성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숲길은 황토와 마사토가 혼합된 길과 황토 100% 포장길, 야자매트 길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2개의 세족장도 함께 설치되었다.
개장일인 지난해 11월 2일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지역 주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걷기 행사도 성황리에 열리며 맨발 숲길의 출발을 알렸다.
이후 약 6개월간의 이용 현황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총 3억 원을 투입해 황토(100%) 맨발 숲길 300m를 추가 조성하고, 약 600m 구간에 관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황토 맨발 숲길을 따라 설치되는 관수시설은 여름철 발의 열기를 식히고 피로도를 낮추는 역할을 해 이용자들에게 더욱 쾌적한 걷기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대성산 산림욕장뿐만 아니라 8개 읍·면 전역에도 맨발 걷기 길을 단계적으로 확대 조성해 접근성을 높이고 일상 속 자연 치유 공간을 넓혀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성산까지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도 가까운 곳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게 되어 지역 전반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주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정기적인 걷기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도 함께 기획해 걷기 문화의 저변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일상 속 하루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하여 하루 7천 보 이상 걷는 주민 1,320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9월까지 ‘맨발로 걷는 즐거움, 도전! 맨발의 청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대성산 맨발 숲길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올바른 맨발 걷기 방법과 효능을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걷기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대성산 산림욕장을 자연 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발전시켜 군민들이 맨발로 자연을 체험하며 건강을 돌
단양군, 과수화상병 예방 총력!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방제용 약제 3회분을 지난달 배부 완료하고, 본격적인 예방 활동에 나섰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장미과 작물에서 발생하는 국가관리 검역 병해충으로,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어 철저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감염 시 가지, 줄기, 꽃 등이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정색으로 변하며 말라죽는 증상을 보인다.
특히 올해는 겨울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병해충 발생 위험이 커진 만큼, 개화기 전후 적기 방제를 통한 예방이 더욱 중요해졌다.
개화 전 방제 적기는 3월 중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펼쳐지기 직전인 녹색기∼전엽기 사이에 1차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다.
또 개화기에는 개화가 50% 이루어진 시점부터 5∼7일 간격으로 2차와 3차 방제를 진행해야 한다.
또 올해부터는 개정된 「식물방역법」에 따라 예방 교육을 이수하지 않거나 사전 방제를 실시하지 않은 과수원에서 화상병이 발생할 경우, 폐원 시 손실보상금이 감액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농가는 ▲약제 방제 후 빈 약제 봉지 1년간 보관 ▲연 1회 이상 1시간 이상의 예방 교육 이수 ▲농작업자 대상 작업 전 예방 교육 및 수칙 준수를 철저히 지시해야 한다.
올해 초 실시된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집합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농가는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사이버교육(e-러닝)을 통해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농업인 준수사항’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단양군에서는 2021년 처음 화상병이 발생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8건이 확인되었으며, 이에 따라 4.6ha의 과원이 매몰 조치됐다.
매년 발생 건수와 매몰 면적이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각 농가의 철저한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사과와 배 재배 농업인은 반드시 배부된 약제를 활용해 적기에 방제를 실시해주시기 바란다”며 “화상병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043-420-3433)으로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단양군,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안내
단양군은 지역 내 사업장을 둔 법인을 대상으로 2024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 대상은 지난해 12월 말 결산법인의 2024년 귀속 법인소득이며, 소득이 없거나 결손이 발생한 법인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신고하지 않을 경우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2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을 둔 법인의 경우, 종업원 수와 건축물 등의 연면적을 기준으로 안분하여 각 사업장 소재 지자체에 개별적으로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고 특정 지자체에만 일괄 신고할 경우, 나머지 사업장은 무신고로 간주되어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다.
신고는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한 전자신고 외에도, 사업장 관할 지자체에 우편 또는 방문하여 신고할 수 있다.
한편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이 법인세에 대해 기한 연장을 받은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법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도 동일하게 3개월 직권 연장된다.
직권 연장 대상이 아니더라도 사업에 중대한 손실이나 위기가 있는 경우에는 자치단체에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또 납부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법인은 세액의 일부를 납부기한 다음날부터 1개월인 5월 31일까지, 중소기업은 2개월인 6월 30일까지 분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법인의 원활한 신고·납부를 위해 적극적인 안내와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며, 기한 내 성실한 신고·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단양군립도서관, 4월 도서관 주간 기념행사 운영
단양군립도서관(올누림·매포)은 4월 12일 ‘도서관의 날’과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도서관 주간’을 맞아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단양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2일부터 일주일간 단양군립올누림도서관에서 다채로운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영유아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북스타트> 영유아 마사지와 온가족 마사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3일에는 화분 만들기와 쿠키플레이 만들기 체험 행사가 열리며, 가족 공연 ‘빛처럼 마법처럼’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16일에는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17일에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는 전자책 만들기’ 체험이 운영된다.
18일에는 ‘평강공주와 온달바보’ 공연, 19일에는 ‘그림책, 플라워 테라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신청은 단양군립올누림도서관 홈페이지 및 도서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명희 도서관장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문화의 거점 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공연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청 문화예술과(☎043-420-2573)로 문의하면 된다.
매포읍, 산불 피해 주민 돕기 위한 기부 행렬 이어져
최근 영남 지역을 강타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단양군 매포읍에서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31일, 매포읍 영천리 마을 주민들은 2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기부의 시작을 알렸다.
같은 날 진원식당에서도 100만 원의 성금을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진원식당 양복순 대표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 주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일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몸펴기 교실’ 수강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40만 원을 기탁했으며, 4일에는 ‘스포츠댄스 교실’ 수강생들이 50만 원의 성금과 함께 옷, 이불, 신발 등 총 26종의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피해 주민들과 아픔을 나눴다.
스포츠댄스 교실 유향선 총무는 “자발적인 마음이 모여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를 입은 분들께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자연을 활용한 여가문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휴식과 치유가 있는 일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