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9일(수) 오전 10시 노인회관에서 열리는 제39기 노인대학 단양군수 특강
▶ 김문근 단양군수 = 9일(수) 오후 4시 30분 단양소백농협 본점에서 열리는 농업인 영농편의장비 지원 전달식 참석
경로당부터 밭까지… 단양군, 산불 예방에 전력
- 전 직원 총동원, 평일·주말 구분 없는 산불 감시 총력 대응 -
단양군이 ‘산불 없는 안전한 단양’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산불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전 직원을 총동원한 산불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다수의 직원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관내 전역에서 집중적인 감시 및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주말에도 많은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주민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기동단속반을 운영해 불법 소각 행위를 현장에서 즉시 단속하는 등 철저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군청 각 부서와 직속기관은 전체 인원의 4분의 1 이상이 비상근무에 참여하고 있으며, 읍·면 사무소는 필수 요원을 제외한 전 직원을 산불 취약지역에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마을 방송용 앰프와 행정차량의 방송장비를 활용한 산불 예방 방송을 수시로 송출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불법소각 집중 단속, 감시카메라·상황관제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초동진화 태세 강화 등을 통해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마을 단위에서도 가정방문을 통해 화목보일러나 화덕 등의 안전한 사용을 당부하고 있으며, 마을 이장과 협력해 해당 가구를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또 주민들에게는 연기나 불씨 발견 시 즉각 신고토록 안내하고 ‘전 군민 산불감시원화’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실제로 지난달 25일 금곡리 밭에서 발생한 화재는 한 주민의 신속한 신고와 군의 즉각적인 초동 대응으로 조기 진화에 성공했다.
이는 단양군의 현장 중심 대응 체계가 효과적으로 작동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단양소방서는 지난달 영춘향교를 비롯한 단양향교, 조덕수고택, 죽령산신당 등 목조문화유산을 대상으로 화재예방훈련을 실시했으며, 오는 4월 중에는 소백산자연휴양림에서 실전 대응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월악산과 소백산 국립공원 역시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따라 주요 탐방로를 전면 통제하고, 산불 단속 활동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한일시멘트는 자체 진화대를 구성해 군과 협력하며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의용소방대는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모금 활동과 기부를 준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군민 모두가 산불 예방의 주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군 소방안전기원제 개최
- 단양군 의용소방대, 경북 산불 피해 성금 300만원 기부 -
단양군 의용소방대는 지난 5일 다리안관광지 내 산신각에서 ‘제47회 단양군 소방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엄재웅 단양소방서장을 비롯해 남녀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군민의 안전과 소방가족의 무사고를 기원했다.
소방안전기원제는 한 해 동안 지역의 무재해를 기원하고, 재난 대응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행사다.
특히 이날 단양군 의용소방대는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300만 원을 김문근 군수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문근 군수는 “소방가족 여러분의 안전이 곧 군민의 안전”이라며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군민들이 각종 재난과 재해로부터 보호받고 있는 만큼, 그 노고에 보답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과 단양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한 예방 활동과 대응체계 고도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단양군, 제80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실시
단양군이 지난 4일,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오전에는 적성면 상학주차장에서, 오후에는 영춘면 탄생목공원에서 각각 열렸다.
1부 행사에는 단양군의회를 비롯해 단양군산림조합, 유관기관과 단체, 지역 주민 등 약 25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금수산 감골단풍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큰나무 공익조림사업과 함께, 가로수 조성사업을 병행하며 단풍나무 230본을 식재했다.
이어 열린 2부 행사에서는 ‘내나무갖기 캠페인’이 펼쳐져 감나무와 자두나무 등 250본의 묘목이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부됐다.
또 소백산자연휴양림에서는 관내 유아들의 탄생을 기념하는 ‘탄생목 식재행사’가 열려 황금소나무 21본이 심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탄생목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며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최근 이례적인 산불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소중한 산림 생태계를 지키고,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함께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가곡면 지사협 산불피해 성금 기탁
단양군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가곡면사무소를 방문해 영남·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전례 없는 대형 산불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협의체 위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안명숙 민간위원장은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는 고통이 얼마나 클지 감히 가늠할 수 없다”며, “온 국민이 함께하는 모금에 우리 협의체도 동참할 수 있어 다행이며,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정상으로 회복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군지사협, 신생아탄생축하금지원
충북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단양기금관리위원회가 함께하는 신생아탄생축하금지원사업이 2025년 4월 1일부터 진행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단양군 신생아 출생자로 부 또는 모가 단양군에 6개월 이상 단양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해야 신생아 1인당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단양군 영유아, 아동·청소년들에게 “소아청소년과 예약대행서비스사업”을 지원함으로써 맞벌이 부부, 한 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에 병원예약서비스를 한다.
신생아탄생축하금과 소아과예약대행서비스를 함께 신청받고 있으며, 단양군에 거주하고 있는 젊은층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3월말 기준 19명의 신생아가 탄생하면서 작년 대비 72.73% 신생아 탄생이 증가하였다.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김영길위원장을 필두로 여성분과(박금옥 분과장) 및 청소년 아동교육 분과(김선녀 분과장)는 지역의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김종태위원장(단양기금관리위원회)은 “단양기금관리위원회는 신생아탄생축하금 및 소아과예약대행서비스사업 지원을 통해 단양군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길 위원장은 “단양군의 젊은 층이 결혼하여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과 사회적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저출산 문제 해결의 방안이라고 생각된다”라며, “단양골짜기마다 우렁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