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10일(목) 오후 2시 단양읍사무소에서 열리는 제5회 단양군 지적재조사위원회 참석
청년 창업자 네트워크 ‘톡톡데이’ 열띤 호응 속 개최
- 김문근 단양군수, 청년 창업자들과 열린 소통 나눠 -
단양군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청년 창업자들의 소통과 협업을 위한 네트워크 행사 ‘톡톡데이(Talk Talk Day)’가 지난 8일, 단양군청 4층 회의실에서 청년들의 열띤 참여 속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단양군 청년창업자로 선정된 20여 명이 참석해 창업 경험을 나누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도 행사에 직접 참여해 청년 창업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행사에서는 창업자 간 협업을 촉진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군은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청년 창업자 롱런(Long-Run)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롱런 지원사업’은 단기적인 창업 지원을 넘어, 청년 창업자들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창업자의 브랜드 정체성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인보드를 각 사업장에 설치해 청년 창업자임을 명확히 알리고 사업장의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마케팅 패키지를 제공해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 채널을 활용한 홍보를 지원하고 파워블로거나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창업자를 위한 ‘스타터 마케팅 패키지’를 운영하여 초기 창업 단계에서 겪는 마케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장 안착을 도울 방침이다.
이외에도 창업자 간 정보 교류와 전문가 Q&A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실질적인 창업 노하우가 공유되는 소통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군은 청년 창업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협업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개별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이러한 노력이 지역 내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창업자는 “톡톡데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창업자들과 교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창업을 더욱 성장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2025년 하반기 ‘톡톡데이’ 추가 개최가 예정되어 있으며 창업자 간 협력과 성장을 촉진하는 지원 프로그램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단양군, 독립유공자 장충식·장익환 묘소 참배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단양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8일, 적성면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장충식·장익환 지사의 묘소를 찾아 참배와 헌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북부보훈지청 주관으로 열렸으며, 김문근 단양군수,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유족, 지역 보훈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장충식 지사(1836년생)는 1896년 을미의병 간부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건국훈장에 추서되었으며, 아들 장익환 지사(1866년생) 역시 의병 활동을 통해 건국훈장을 받은 바 있다.
부자가 함께 독립운동 유공자로 등록된 이들은 단양 지역사회는 물론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도 의미 있는 인물들로 평가받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참배는 과거의 희생을 되새기고, 미래세대에 올바른 국가관을 심어주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의 정신을 군민 모두가 함께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전개하며,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기억의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단양군골프협회, 정연환 신임 회장 취임
단양군골프협회가 정연환 신임 회장의 취임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정 회장은 지난 주말 열린 제10회 단양군수배 골프대회 직후 진행된 취임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협회 수장 자리에 올랐다.
현재 충청신문 국장으로 재직 중인 정 회장은 언론인으로서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단양군골프협회의 새 시대를 이끌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취임식에서 정 회장은 “앞으로 단양군골프협회가 더욱 많은 군민들에게 열려 있고 친숙한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골프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체육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골프협회는 정 회장의 취임을 계기로 회원 간의 유대 강화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확대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골프 문화 정착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진기사] 봄볕 아래 ‘음메’ 소와 함께 밭갈이
충북 단양군 가곡면 보발리 성금마을의 김성식 씨가 소와 함께 밭을 갈며 본격적인 봄농사 준비에 나섰다.
오랜 세월 이어온 전통 방식이 봄 햇살 아래 정겨운 풍경을 자아낸다.
가곡면·적성면,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 추진
단양군 가곡면과 적성면이 영농부산물 처리 문제 해결과 산불 예방을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곡면은 산불 사전 예방을 위해 지난 8일까지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를 운영했다.
농촌 고령화로 인해 영농부산물 처리가 어려워지고, 이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불 및 미세먼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업이 추진됐다.
파쇄 대상은 과수 전지목과 콩대, 깻대, 고춧대 등 겨우내 쌓인 다양한 농업부산물로, 그간 대부분 불법 소각에 의존해 온 점을 감안해 산림녹지과와 농업기술센터, 면사무소 등 3개 부서가 협업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전·답 38.4ha 규모의 파쇄 실적을 올렸으며, 돌발 병해충 방제단 인력을 활용한 현장 중심 운영도 병행해 효율을 높였다.
적성면 역시 지난 3월부터 자체적으로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18농가가 참여해 총 30톤의 영농부산물을 파쇄했으며, 파쇄된 부산물은 퇴비나 토양 양분으로 재활용돼 환경 보호는 물론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적성면의 파쇄 지원은 오는 30일까지 관내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접수 중이며, 지정 장소에 부산물만 모아두면 별도의 비용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적성면사무소 산업개발팀(043-420-3984)을 통해 가능하다.
단양군 가족센터와 단양군자원봉사센터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단양군 가족센터는 지난 8일 단양군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원봉사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들이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하고자는 목적을 담고 있으며, 자원봉사 활동 연계, 가족지원 프로그램강화, 지역사회 네트워크 확대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미정 센터장은 “자원봉사센터와의 협력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가족과 관련된 복지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