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코레일, 영동역 공공디자인 협약 체결…국악엑스포 품격 더한다 외 (4월10일 종합)

  • 등록 2025.04.10 10: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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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동군-코레일, 영동역 공공디자인 협약 체결국악엑스포 품격 더한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개최 위한 환대공간 조성 박차

 

충북 영동군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충남본부와 손잡고 영동역 일원을 새롭게 탈바꿈시킨다.

 

군은 지난 9일 양 기관이 ‘2024 국제행사 개최도시 공공디자인 지원사업의 하나로 영동역 공공디자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관문 역할을 할 영동역 일대에 쾌적하고 품격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영동역 광장 내 공공시설물 및 공간 디자인 제작·설치 대합실·휴게 공간·플랫폼 등 내부공간 디자인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사업은 올해 4월부터 시작돼 8월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국제행사 개최도시 공공디자인공모에서 영동군이 선정되며 국비 19억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이에 대응해 도비 57천만원, 군비 133천만원을 추가 투입, 38억원 규모로 영동역에서 힐링관광지 일대에 경관 개선 사업을 본격화한다.

 

소리의 도시, 영동이라는 정체성을 담은 이 사업은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연계한 도시경관 혁신 프로젝트로 방문객을 맞이하는 상징공간인 소리마중광장 야간경관과 미디어파사드가 어우러진 소리빛 특화거리 음악과 쉼이 있는 소리테마 스테이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이번 협약은 영동역을 국악엑스포의 품격 있는 관문으로 재창조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공공디자인 조성사업은 지난해 6월 착수돼 오는 8월 마무리될 예정이며, 영동군은 엑스포 개최에 앞서 도시 전반의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 영동군,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쯔쯔가무시증 환자 증가 추세야외활동 시 예방수칙 준수해야

 

충북 영동군은 봄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과 SFTS는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법정 3급 감염병으로, 주로 봄·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이들 질환은 백신이나 특효약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10일 영동군에 따르면 2024년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51명으로 202227, 202335명에 비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2년 대비 약 두 배, 2023년 대비 1.5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철부터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군은 농작업이나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예방을 위해서는 긴팔, 긴바지, 모자, 장화 등 보호복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숲 피하기, 외출 후 즉시 샤워하기, 작업복 분리 세탁 등이 권장된다.

 

또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발열, 근육통, 설사, 감기몸살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있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이력을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며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예방수칙을 잘 지켜 건강한 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3. 상촌면 주민자치위원회, 초강천변에 벚나무 130주 식재

 

충북 영동군 상촌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동희)는 지난 9일 초강천변(돈대 뚝방길 일원)에서 벚나무 식재행사를 열고 겹벚나무 130주를 심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 27명이 전원 참석해 봄철을 맞아 지역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는 데 힘을 보탰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산불과 지구온난화 등 이상기후에 대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동희 주민자치위원장은 전국적으로 산불과 이상기후가 빈번해지는 가운데, 상촌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산림 보호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4. 황간면 옛날칼국수’, 착한가게 동참정기기부로 나눔 실천

 

충북 영동군 황간면에 위치한 칼국수 전문점 옛날칼국수’(대표 김순정)가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 있다.

 

황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유부현)10일 옛날칼국수를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자영업자나 기업이 매월 3만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소외된 이웃을 돕는 기부 캠페인으로, 참여 업소에는 현판이 전달되며 다양한 홍보와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세제 혜택이 제공된다.

 

김순정 대표는 착한가게에 가입하게 돼 기쁘다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부현 민간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인 기부에 나서주신 김 대표님께 감사드린다황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5. 삼양화학공업(), 영동군민장학회에 500만원 기탁

 

삼양화학공업()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영동군민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10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이뤄졌으며, 삼양화학공업 권오신 대표이사 등 관계자 3명이 함께했다.

 

삼양화학공업()2023년과 2024년에도 각각 300만 원씩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에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날 권오신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싶다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6. 이수이엔아이,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기원 성금 200만원 기탁

 

이수이엔아이(대표 남병근)는 지난 9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엑스포 입장권 구매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탁은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의 성공을 응원하고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남병근 대표는 영동에서 열리는 뜻깊은 행사를 응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탰다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7. 영동읍 양가동 주민, 선진지 견학 나서며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

 

충북 영동군 영동읍 양가동(이장 오주식) 주민들이 지난 4, 선진지 견학에 나서며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에 힘을 보탰다.

 

이날 견학은 주민 화합과 지역 발전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산의 자갈치시장과 기장군, 소원사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견학에 참여한 주민 60여명은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문구가 새겨진 노란 스카프를 착용하고 엑스포 홍보물을 나누어주는 등 적극적으로 엑스포를 알렸다.

 

오주식 이장은 우리 고장에서 열리는 큰 행사를 외지에서도 알릴 수 있어 뿌듯했다앞으로도 엑스포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8. 윤수천 작가 초청 특강꿈은 나를, 그리고 남을 행복하게 하는 것

 

충북 영동을 대표하는 아동문학가 윤수천 작가가 고향을 찾아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영동작가회(회장 박운식 시인)는 오는 415() 오후 2, 영동문학관 문예창작교실 주관으로 영동문학관 공연장에서 윤수천 작가 초청 특강을 연다.

 

꿈은 참 좋은 것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특강에서 윤 작가는 꿈은 나를 즐겁고 행복하게 해줄 뿐 아니라, 남도 즐겁고 행복하게 해준다며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면 인생도 더 행복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그는 자신의 문학적 체험과 삶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주고, 강연 후 참석자들과의 대화 시간도 갖는다.

 

특강에 앞서 문학 낭송 행사도 마련된다. 심천중학교 2학년 김하진·박민지 학생이 윤수천 시인의 산을 오릅니다를 이비단모래·이주영 시낭송가 겸 시인이 윤 시인의 대표작 풀꽃을 합동 낭송하며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윤수천 작가는 1942년 충북 영동에서 태어나 국학대학교 국문과 특기 장학생으로 2년간 수학했다. 1974년 소년중앙문학상 동화 부문 당선, 197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 당선을 계기로 문단에 데뷔했다.

 

그는 동화집 꺼벙이 억수시리즈, 고래를 그리는 아이, 나쁜 엄마, 동화선집(6)을 비롯해 시집 늙은 봄날, 쓸쓸할수록 화려하게, 당신 만나려고 세상에 왔나 봐,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메아리가 있다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다.

 

또한 시 바람 부는 날의 풀은 중학교 도덕 교과서, 동시 연을 올리며는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동화 꺼벙이 억수는 초등학교 말하기·듣기 교과서에 실리는 등 아동문학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현재 윤수천 작가는 영동작가회 고문,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한국동화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411]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0시 영동체육관에서 열리는 20회 충청북도 어르신 생활 체육대회에 참석.

 

영동군 행사

 

장지현 장군 사당 숭모제=오전 11시 추풍령면 장지현 장군 사당

연규식 yks28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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