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베트남 박리에우성 대표단, 영동군 방문
계절근로자 파견·유학생 유치 협력 강화
베트남 박리에우성 대표단이 영동군을 찾아 계절근로자 파견 확대와 베트남 유학생 유치 등 농업·교육 분야 교류 강화에 뜻을 모았다.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박리에우성의 Huỳnh Chí Nguyện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군을 방문해 정영철 군수와 면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오는 5월 예정된 계절근로자 30명 파견을 앞두고 이뤄졌다.
박리에우성과 영동군은 2023년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30명의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영동에 파견했다. Nguyện 부위원장은 “지난해 영동군과 황간농협의 지원 덕분에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를 마치고 귀국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 역시 안정적인 근로자 파견을 통해 영동군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으로 상생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군청 방문에 앞서 유원대학교를 찾아 김덕현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베트남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향후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정영철 군수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소는 물론, 베트남 유학생 유치를 통해 지역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사회 활력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 어르신들의 건강한 열정, 영동에서 빛나다!
‘제20회 충북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성황리 마무리
충북 도내 어르신들의 화합과 건강을 다지는 ‘제20회 충북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1일 영동군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충청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동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2,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활기찬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한마당이 됐다.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은 오전 10시부터 진행됐으며, 식전 K-pop 댄스 공연과 함께 시작된 분위기는 환영사와 격려사, 축사 등을 통해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날 정영철 영동군수는 “영동에서 열린 이번 대회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더욱 증진시키고, 지역 간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볼링 △생활체조 △축구 △소프트테니스 △탁구 △테니스 등 10개 종목으로 펼쳐졌으며, 참가 어르신들은 종목별로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최고령 참가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돼 큰 박수를 받았으며, 선수와 심판의 대표가 공정한 경기와 스포츠 정신을 다짐하는 선서를 통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군 체육회 관계자는 “고령사회 속에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적인 체육활동 참여를 이끄는 중요한 행사로,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동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1번지’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한편, 건강하고 활력 있는 고령사회를 위한 다양한 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3.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노인 우울증 예방 설문조사 추진
건강한 노후 위한 마음 스트레칭, 어르신 1,000여 명 대상
충북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영동군노인복지관과 연계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1,000여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설문조사를 추진했다.
이번 조사는 건강한 노후를 위한 ‘마음 스트레칭’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첫 이틀간인 7일과 8일에는 600여명의 어르신이 설문에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보였다.
조사에 활용된 노인우울검사(GDS-D)는 ‘지난 일주일 동안의 심리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도구로, “자신의 생활에 만족하고 계십니까?” 등의 질문 15문항에 대해 ‘예’ 또는 ‘아니오’로 응답하는 대면 문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센터에 따르면, 설문 결과 총점이 611점일 경우 평균치보다 다소 높은 우울감 또는 생활 변화, 스트레스 상황 등이 의심되며, 1215점일 경우 중등도 이상의 우울 상태로 판단되어 추가적인 심층 면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5월 중 우울 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프로그램 ‘내 생애 꽃바람 불던 날’을 총 8회기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심리적 상실감 극복과 긍정적인 인지 회복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존감 회복과 삶의 활력 증진을 목표로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사회로 접어들며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정기적인 정신건강 검진과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 추풍령면 ‘만나가요주점’, 착한가게 현판 전달받아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상봉)는 11일 만나가요주점을 찾아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영동군 내 자영업체나 기업이 매월 3만원 이상 정기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참여 가게다. 착한가게로 가입하면 현판이 제공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세제 혜택과 각종 홍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상봉 위원장은 “추풍령면 내 착한가게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가게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역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풍령면 착한가게 및 착한가정 등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전액 면민을 위한 맞춤형 특화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5. ㈜제타솔루션즈,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기원 성금 기탁
㈜제타솔루션즈(대표 이경훈)는 11일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성금 200만원을 영동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입장권 구매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경훈 대표는 “지역에서 열리는 큰 행사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6. 영동군, 제57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에 개최
충북 영동군은 11일, 제57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아 뜻깊은 기념행사를 영동군청 대회의실과 제2201부대-2대대 연병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영동군통합방위협의회(의장 정영철)가 주관하고 육군 제2201부대-2대대(대대장 김용관)가 주최한 가운데 지역 예비군과 군 관계자,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기념식을 시작으로 예비군의 노고를 치하하고 안보 의식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체육대회에서는 지역 주민들과 예비군이 함께 참여하며 안보 의식을 다지고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김용관 2대대장은 이날 행사에서 “예비군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지역 안보를 위해 헌신해온 예비군들의 노고를 되새기는 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안보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예비군의 사기 진작과 함께 민·관·군이 협력하는 지역 방위태세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7. 매곡면 주민자치위원회,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 성금 100만원 기탁
충북 영동군 매곡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옥)는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의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11일 매곡면사무를 방문해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영옥 매곡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최근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구연 매곡면장은 “매곡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먼저 솔선수범하여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한 것은 우리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이날 기탁식에 참석해 주신 주민자치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4월 14일]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0시 영동중앙신협 일원에서 산불 예방 홍보 활동.
영동군 행사
△제333회 영동군의회 임시회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오전 10시 영동군의회 위원회 회의실